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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일지/수련일지 770

[ 수련 30 일째 / 두번째 습관 6일째 ] 또다시 리셋이다. 2008년 12월 1일 월요일 맑음 주말내내 몸이 좋지 않았기 때문인지 아침에 기상시간에 또다시 일어나지 못했다. 많이 늦은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몇십분정도 늦게 일어난것이다. 오히려 잠은 다른때보다 일찍 잔다고 잤음에도 말이다. 처음에는 에휴~하는 한숨과 그냥 하루정도는 괜찮다 생각하고 넘어갈까하는 유혹이 마구 일어났었다. 하지만 누가 시켜서 하는 것도 아닌 스스로와의 약속이 아니었던가... 몇번 고민했지만 역시나 다시 두번째 습관의 첫번째날로 돌아가는 것을 담담히 받아들이기로 했다. 오히려 그리 마음을 먹으니 마음이 편안해졌다. 비록 날을 이어가는 것에는 실패했지만 그 실패를 발판삼아 또다시 기초다지기를 한다는 느낌도 강해졌기 때문이다. 그저 하루하루 숫자만 채워가는 것보다는 실패하고 실패하면서도 성공.. 2008. 12. 2.
[ 수련 28~29 일째 / 두번째 습관 4~5일째 ] 조금 피곤하다. 2008년 11월 29일 토요일, 11월 30일 일요일 토요일 처가집을 다녀와야 하기때문에 시간이 애매해 차라리 토요일 새벽에 걷기를 하고 들어와 잠을 잤다. 그때문인지 주말내내 몸의 컨디션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었다. 심하지는 않지만 조금 콧물도 나고 몸도 으실대는게 약간의 감기기운이 있는 듯하다. 조금 지치고 피곤한 느낌이다. 그럼에도 일찍 잠들지는 않았으니 더욱 그러한지도... 1. 첫번째 습관 - 하루에 1시간씩 걷기 - 1시간 1 분 2. 두번째 습관 - 규칙적 기상(4일째) - AM 6:30 기상 1. 첫번째 습관 - 하루에 1시간씩 걷기 - 1시간 2분 2. 두번째 습관 - 규칙적 기상(5일째) - AM 6:30 기상 2008. 12. 2.
[ 수련 27 일째 / 두번째 습관 3일째 ] 눅눅한 기분을 떨치다. 2008년 11월 28일 금요일 맑음 비가 내려 하루종일 눅눅했던 기분이 들었던 어제와는 달리 오늘은 아주 따뜻한 햇볕은 없어도 대체로 포근한 날씨였던것 같다. 왠지 눅눅해지는 기분을 떨치고 오늘은 걷기를 하러 나갈때도 기분좋게 나아가게 되었다. 다른때보다 조금 일찍 나가서인지 거의 한달 보름가까히 도는 코스였음에도 밤에는 잘 보지 못하던 늦가을의 정취가 느껴졌다. 이런 좋은 가을을 제대로 만끽하지 못하고 거의 보내버렸다는 것에 안타까움이 들며 아내와 산에라도 한번 다녀오지 못한 것에 후회가 많이 드는 날이었다. 이런 저런 일들때문에 올해는 그러지 못했는데 진짜 돌아오는 봄에는 가까운 산에라도 한번 다녀왔으면 하는 기분이다. 요새 다시 책을 읽는것에 대한 욕심이 슬슬 머리를 들고 있다. 결코 나쁘지 않은.. 2008. 11. 28.
[ 수련 26 일째 / 두번째 습관 2일째 ] 비온뒤라 날씨가 쌀쌀하다. 2008년 11월 27일 목요일 비온뒤 흐림 아침에 눈을 뜨니 왠지 비가 오는듯한 느낌이 왔다. 빗소리등은 들리지않았지만 어떤 육감이랄까 그런것이 발동했던것 같다. 세수를 하고 창문밖을 보니 아니나다를까 비가 추적추적 제법 많이 내리고 있었다. 이런식으로 계속오면 저녁때 걷기를 하려고 나갈수 있을까 싶었지만 오후부터는 비가 그치고 흐리기는 하지만 개기 시작했다. 눅눅한 기분때문인지 따뜻한 핫쵸코를 한잔 새벽에 마시며 오늘의 할일들을 뒤적거려 보았다. 그러고보니 아주아주 느리기는 하지만 왠지 한발한발 앞으로 전진하고 있다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비록 그게 너무 느려 잘 눈에 띄지는 않는것같이 보이겠지만 말이다. 계속 전진해 나가보자. 1. 첫번째 습관 - 하루에 1시간씩 걷기 - 1시간 1분 2. 두번째 .. 2008.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