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2월 24일 금요일 맑음

오래만에 명상에 푹 빠진 날이었다. 자주는 하지 못하고 가끔씩 명상에 빠지고는 하는데 오늘은 그런 날중에서도 유난히 깊이 들어간 날이었다. 명상이라고 하지만 특별히 어느쪽에 치우친 명상은 아니고 내 스스로 여러 수련법중에서 추려서 만든 명상법이다.

주로 남방불교의 위빠사나와 조식법을 위주로 한 수련법이다. 호흡은 중요시하지않고 그 호흡하고 있다는 느낌을 관찰하는 수련법이다. 관찰하고 관찰하고... 생각이 다른곳으로 빠지면 다시 천천히 양을 몰아 오듯이 생각을 몰아 다시 호흡으로 돌아오고... 이러다 문득 갑자기 모든것이 사라졌다. 호흡도 사라지고 관찰하는 나도 사라졌다. 아무것도 없고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는 나도 없어졌다. 그저 빛이 녹아 뚝뚝 떨어지는 세상에 내가 존재할뿐이었다.(프렉탈에서 색이 섞였다 나타났다 하는 느낌이다. 단지 그게 색이 아닌 빛이었다.)

너무나 편안하고 기쁨감에 충만해 다시 이 세상에 돌아오고 싶지가 않았고 돌아오지 않아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자마자 정신이 천천히 돌아왔다. 눈을 떴을때 무려 2시간이 지나있었다. 시간마저도 아무 느낌이 없었다.

저녁때는 아내와 같이 찜질방에 갔다. 크리스마스 이브라 사람들이 별로 없을꺼라고 생각했는데 제법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주로 가족들이나 친구들인것 같다. 아내는 많이 힘들었는지 그다지 찜찔방에 들어가지 못했다. 많이 지쳤었나보다. 요새 일이 많이 힘들어보였다. 기운내... 자기야...

반신욕대신 찜질방,명상 2시간, 스트레칭 15분...
2004년 12월 23일 목요일 맑음

간단한 스트레칭을 몇가지 추가해서 했더니 확실히 몸의 움직임이 부드러워졌다. 무엇보다 어깨가 뻐근한것이 많이 좋아졌다.

반신욕 20분, 배의 행법 1번, 스트레칭 15분...
2004년 12월 22일 수요일 맑음

어제 스트레칭이 효과가 있었는지 최근 자고 나면 자주 뻐근하고 했었는데 그런것이 없이 기분이 개운했다. 아무래도 몸이 좀 굳어있었나보다. 자주 스트레칭을 해주어야 할것같다.

반신욕을 20분가량했다. 우리집이 보일러가 시원치않은 편이라 더이상 하기에는 오히려 물이 식는듯한 느낌이 들고 또 막상해보면 나는 15분정도면 이미 나올땀은 대부분 나오는듯한 느낌이었기 때문이다. 오히려 5분정도 더 하려고 하면 몸이 식는 느낌이 들었다. 공중목욕탕같이 계속 물이 덥혀지는 곳이 아닌 집에서라면 오히려 20분정도면 내게는 적당한것같다.

생각해보니 이제 반신욕과 배의행법은 완전히 습관이 되었다. 특별히 생각하지 않아도 하루에 한번정도씩은 무의식적으로도 행하는 습관말이다. 예전에는 일부러 의식을 했었어야 하는데 최근에는 그저 물을 마시듯, 화장실을 가듯 자연스럽게 되어버렸다. 이제 다른 것들을 한두가지 다시 추가해야겠다.

반신욕 20분, 배의 행법, 스트레칭 10분...
2004년 12월 21일 화요일

이상하게 반신욕을 하다보니 괜히 힘이들었다. 단순하게 앉아만 있는건데도 왜 이러는것일까? 그렇다고 딴때보다 땀이 많이 나거나 하는것도 아니다. 15분정도를 하고는 그냥 그만두어버렸다. 이마에는 약간 땀이 배어나오는 정도였을뿐이다.

어제밤 잠을 잘못 잤는지 오른쪽 어깨가 저리고 뻐근해왔다. 그래서 자리에 앉아 배의 행법을 하면서 약간의 스트레칭을 나름대로 정성들여 해보았다. 특별히 누군한테 배우거나 한 동작들은 아니고 그저 내가 취하고 싶은 동작들을 한 12~13정도 해보았는데 그게 생각보다 효과가 좋다. 저리던것이 많이 괜찮아지고 몸도 부드러워진 느낌이다. 아무래도 가끔씩이라도 스트레칭을 하여 뭉친 근육등을 풀어주어야 할것 같다.

반신욕 15분, 배의 행법 1번...
2004년 12월 20일 월요일

요새 계속 며칠간 배가 자주 아프고 아랫배가 차다. 그렇다고 소화가 안되는것도 아니고 설사를 하는것도 아닌것을 보면 특별히 문제가 있는것은 아닌것 같다.

오늘도 배가 아파 3번이나 화장실을 들낙거렸다. 한번에 많은 양이 나오는것도 아니고 조금씩 나오는것이 아무래도 숙변이 떨어져가는것 아닌가 싶다. 배가 자주 아파 좀 기분은 그렇지만 숙변이 떨어져나가는것 같아 기분은 좋다.

반신욕 25분, 배의 행법(1)(2)(3) 1번...
2004년 12월 19일 일요일 맑음

반신욕시간을 25분정도로 더 줄여보았다. 자꾸 반신욕을 해보면서 적당한 시간을 찾아보았는데 내게는 25~30분정도가 맞는것같다. 그 이상하면 좀 힘들기도 하고 따분하기도 하다는 생각이 든다. 더 이상 효과가 없는것 같기도 하고. 앞으로는 이정도 시간으로 정착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축구중계때문에 배의 행법(1)(2)(3)을 하지 못했다. 술도 한잔 마셨고해서 공복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곰곰 생각해보니 큰일을 볼때 요 사흘간 약간 숙변이 나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갑자기 배가 아파져서 변을보면 설사도 아니고 애매한 변을 보는편이다. 그렇다고 속이 나쁜것도 아니지만 무어랄까... 배속에 뭉쳐있던 숙변이 떨어져나가며 빠지는 느낌이랄까 그런게 드는편이다. 배의 행법이 효과가 있는것일까? 원래 이 행법은 배의 숙변을 제거하는 행법이다. 하지만 별로 열심히 하지는 않는편이었고 그다지 기대를 걸지도 않는 편이었다.

하지만 이게 정말 효과가 보이기 시작하는 것이라면 더 꾸준히 열심히 해봐야 할듯하는 생각이 든다. 지금은 무어라 말할수 없겠지. 한달정도 더 꾸준히 해보아야겠다.
2004년 12월 18일 토요일

반신욕 시간을 30분으로 줄여보았다. 실제로 땀이 한창 흐를시간은 20분전후정도인데 그 이후로는 물도 식고해서 오히려 별 효과가 없을것이라고 생각해서였다.

땀이 비오듯이 흘렀다. 아마도 반신욕을 시작한이후 오늘이 가장 땀을 많이 흘린것 같다. 마치 찜질방에서 땀을 흘리는것과 다를바가 없었다.

배의 행법(1)(2)(3)을 1번했다. 원래 하루에 2번정도는 꾸준히 해주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좀 한심하게 느껴진다.

최근 반신욕과 녹차마시기, 배의 행법(1)(2)(3)을 꾸준히 하는편이다. 1주일전 체중을 재었을때 약 보름만에 2KG정도 체중이 줄었었다. 한달이후에는 더 살이 빠질것인지 모르겠다. 계속해보자.
2004년 12월 17일 금요일 비

어제와 같이 물을 조금 끓여 온도를 높여보았더니 오늘은 어제보다도 훨씬 많은 땀이 흘렀다. 15분정도만에 흘릴만큼 땀이 쫙 흘린것같다. 아무래도 시간을 조금 줄이는 대신 온도를 지금같이 약간 높이는게 낳겠다는 생각이 들어 40분가량씩 하던 반신욕시간을 35분정도로 줄여보았다. 괜찮다면 다음에는 30분정도로 줄여볼 생각이다.

시간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동안 온도가 너무 낮았던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최근 반신욕을 꾸준히 하고 찜질방도 자주가서 왠만큼 땀이 많이 빠져 그랬던것인지도 모른다. 아쉽지만 시간은 30분정도로 줄이는게 시간상으로나 효율성면으로도 낫다고 생각이 든다.

'나는 내 삶을 밝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이말을 잊지않으려고 노력중이다. 되도록 잘때와 아침에 깼을때 단 2~3번만이라도 마음속으로 되뇌이고 있다. 계속해보자.
2004년 12월 16일 목요일

어제 전혀 땀이 나질않아 물을 조금 끓여 넣어 물의 온도를 1~2도정도 높여보았다. 당장 효과가 왔다. -_-;; 10분도 안되어서 땀이 흐르기 시작한것이다. 아무래도 물의 온도가 너무 낮았던 모양이다.. 흠...

배의 행법(1)(2)(3)을 1번했다. 이상하게 아랫배가 차니 별다른 느낌이 들지않는다.
2004년 12월 15일 수요일 비

40분간 반신욕을 했다. 그런데... 땀이 전혀 나지를 않는다. 다른때라면 조금이라도 땀이 흐를정도로 나올테인데 오늘은 땀은 커녕 이미가 뽀송뽀송할뿐이다. 이게 슬럼프인지... 아니면 최근 반신욕과 찜질방등을 꾸준히 하여 땀이 나올만큼 나온것인지 알수가 없다. 내일은 물의 온도를 조금 높여볼까?

어머니께서 청국장다이어트를 하고 계시다. 정확히는 청국장 가루를 저녁대신 우유에 타 드시는것이다. 나한테도 권해보셨지만 난 아직 잘 모르겠다. 어머니는 좀 냄새가 나는듯하고 잘 먹히지는 않지만 저녁대신 드시고 난 다음날부터 변의 색이 틀리고 양이 많아지셨다고 한다.

나도 한번 해볼까하는 생각이 들기는 하였지만 아직은 괜히 조금 꺼림직하기도 하고 나까지 그렇게하면 저녁은 아내 혼자서 먹어야하는것도 있어 망설여진다. 조금 두고 봐야겠다.
2004년 12월 14일 화요일

배의 행법(1)(2)(3)을 1번했다. 어제와 같이 가스가 자주 나오는것은 여전하다. 다만 생각해보니 잠자는 시간이 예전에 비해 줄어든것 같다. 아니 내가 의식적으로 늦게자려고 노력해서인지도 모른다. 예전에도 수면시간이 적었다가 결혼후 많이 늘었났었는데 다시 조금 줄어드는 느낌이다.

배의 행법을 무의식적으로 하다가 오늘은 조금 신경을 써서 보았더니 아랫배에 무언가 뭉쳐있는 듯한 느낌이 난다. 숙변일까? 부드럽게 풀어가며 눌러주었지만 그렇다고 특별히 설사를 하거나 변의 양이 늘어나거나 하는 느낌은 들지않는다. 좀더 기다려봐야겠다.
2004년 12월 13일 월요일

배의 행법(1)(2)(3)을 2번했다. 이상하게 요 며칠 사이에 자꾸 가스가 나온다. 즉...방귀를 자주 뀐다는 것이다.(-_-;;) 이게 배의 행법때문인지 아닌지는 알수가 없다. 어쩌면 장을 자극시켜 장활동이 조금 활발해져 그러는것인지도 모르겠다.

저녁때 목욕탕에 가서 반신욕을 25분정도 했다. 땀은 조금 나오지만 생각했던것만큼은 나오지 않는다. 더군다나 목욕탕 내부라 그런지 기온도 높아 반신욕을 하려고 해도 너무 덥다는 생각만 들었다.
2004년 12월 12일 일요일

새벽에 잠깐 명상에 들어갔었다. 정좌 상태로 한 명상은 정말 오래만이다. 예전과 달리 정좌를 하기가 힘들기도 했고(살이 너무 쪄서...-_-;;) 이런저런 이유로 잘 안하게 되어었다.

우선 나를 관찰했다. 아무것도 안했다. 호흡을 세지도 불편한 자세를 보지도 않고 호흡은 호흡대로 자세는 자세대로 내버려두었다. 그저 관찰하고 있는 내가 있다는 의식뿐이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이번에는 호흡을 관찰해보았다. 의식적으로 호흡을 하지않고 내버려두었더니 처음에는 바람같이 변화무쌍하게도 깊은 호흡이 되기도 풀무질같이 거친 호흡이 되기도 하고 호흡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을 의식하기도 하고 하는 불안전한 상태였다.

어느 순간... 갑자기 호흡이 편해졌다. 깊지도 않고 거칠지도 않다. 호흡을 하는것도 안하는것도 아니다. 그저... 호흡할뿐이다. 그리고 내 마음 깊이 들어갔다. 내 마음을 관찰하다보니 혼란의 연속이었다. 어쩌면 최근의 내마음의 혼란들이 모두 그곳에 있는것 같았다. 명상에 잠겼으면서도 계속 잡념이 끼어들고 호흡이 거칠어지려고 하고 당장 이짓을 그만두라는 유혹까지 생겼다. 그 유혹조차 내 마음의 일부분일텐데 그 유혹하는 내 마음과 거절하는 내 마음은 어떻게 다른것일까? 그걸 꼭 선악이라는 개념이나 선후나 대소, 경중의 개념으로 이해할수 있을까?

잠시 마음속에서 한 마디 단어가 튀어나오듯 떠올랐다.

'나는 내 삶을 밝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그 한마디가 떠오른 뒤로 마음이 편해졌다. 잠시 고요한 고요와 대립없는 대립, 긍정아닌 긍정...그 뿐이었다.

눈을 떠보니 시간상으로는 겨우 25~30분 가량이 지났을뿐이었다. 느낌은 마치 2~3시간은 지난듯한데... 하지만 최근 몇년간 명상중 가장 깊이 내 내면속으로 파고든 느낌이다.

잊지말자. 이 한마디..'나는 내 삶을 밝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매일 눈을 감고 열번씩 속으로 외치기로 했다. 마음속에서 건져준 한마디... 나의 무의식이라는 논밭에 차분히 심어보자.
2004년 12월 11일 토요일

금요일날 퇴근한 아내가 피곤하고 뻐근해 보였기에 밤 12시에 집근처 찜질방에 가자고 하였다. 아내도 좋다고 한다...^^

가보니 토요일 새벽인데도 제법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난 아랑곳없이 이방저방 들어가며 찜질을 하였다. 아~~ 좋다....^^ 이런걸보니 나도 나이가 들기는 하였나보다. 예전에는 이런 더운거 딱 싫어했었는데...(내 몸이 피가 끓을정도로 뜨거웠으니까...-_-;; 진짜다...지금도 겨울에도 더워서 두 발은 내놓고 잔다.)

오늘도 역시나 저번처럼 땀이 많이 흘러내렸다. 내 몸이 좋지 않은 상태이기는 한 것 같다. 찜질방 안에 들어가면 2분도 안되어서 땀이 막 세수한 사람처럼 흘러내린다. 생각해보면 내가 살이 예전에 비해서 엄청나게 찐 탓도 있지만 내 몸도 그다지 좋지는 않다는 증거이리라... 도인술 표현대로라면 탁기가 많이 들어있다는 것인데... 내가 언제부터 이렇게 몸이 나빠지기 시작했을까? 예전에는 말랐더라도 단단하다는 인상이었던것 같은데...

좀 더 있고 싶었지만 아내가 새벽 2시 30분정도부터 계속 졸고 있다. 아무래도 안되어보인다. 그래서 3시 조금 넘어서 찜질방을 나왔다. 워낙 땀을 이때 많이 흘려서 반신욕은 안해도 될듯하다. 찜질방 들어갈때와 나올때 몸무게를 재보니 800g 차이가 난다. 룰루랄라~~~
2004년 12월 10일 금요일

컴퓨터때문에 흔히 말하는 삽질을 한 하루다. 다른 OS까지는 문제가 없었으나 코어리눅스가 회사가 사라져 지원문제때문에 리눅스를 딴 배포판으로 바꾸려고 했고 그때문에 Debian을 선택하고 설치했었는데 이게 문제가 된것이다.

딴에는 전에 무려 일주일을 헤매다 설치에 실패했었던 젠투리눅스(리눅스 초창기의 슬랙웨어를 플로피드라이브 50여장을 바꿔가며 설치실패한 이후 OS실패는 젠투가 첨이다.-_-;;)는 아예 고려대상에서 제외하고 노벨에서 예전 보내준 Suse Linux 9.1 Pro와 하루종일 고심해서 선택한 데비안중 고심하다 선택한 데비안이었다. 물론 이미 리눅서(리눅스 유저들입니다.^^) 사이에서 그 명성이 젠투와 함께 자자한 배포판이었고 또 매우 가볍다고 들었기에 내 성격과도 잘 맞을꺼라는 판단에서였다.

예상했던 것과 같이 설치에는 그다지 어려움이 없었다. 문제는 X-Window가 안된다는 거다.-_-;; Gnome환경으로 갈것을 예상했었기 때문에 이 문제는 치명적인 문제다. 주로 사용할 프로그램들이 Java개발툴인 Eclipse나 넷빈즈등이었기 때문에 X-Window가 안된다는것은 절망적인 문제였다.

엔비디아 TI 4200+한솔 900P 아무리 생각해도 문제가 될 이유가 없는 문제였다. 다른 여러 배포판에서도 단 한번도 문제가 된 적이 없었고 데비안 사이트등에서 설치하라고 한 Wiki문서 그대로 따라하기도 했다. 안될 이유가 없어보였다. 무려 12번을 재설치를 통해 이렇게 저렇게 셋팅도 바꾸어보았지만 결과는 같다. startx를 쳐버리면 화면이 까매지고 모니터는 껌뻑껌뻑...

열받아서 Suse Linux를 깔아버렸다. 예전 노벨에서 보내준 DVD 3장짜리에 있는 Pro 9.1이다. 너무...감격스럽다. 무슨 리눅스 설치가 윈도보다 쉬워졌다. 예전 슬랙웨어 초창기때 생각을 해보면 이건 기적과 같을정도였다. 화면빨은 또 얼마나 이쁜지... 다만...KDE환경이란게 아쉬웠다. 이것저것 만져보고 하다보니 드디어 내가 원하던 Gnome환경으로 바꿀수 있다. 업데이트도 YaST로 윈도만큼(개인적으로는 윈도보다 낫다고 생각한다.^^) 쉽다.

혼자서 이것저것 만지작만지작 거리며 셋팅들을 해나가는 재미가 있다. 솔직히 게임과 아래아한글, 인터넷뱅킹과 빌어먹을 액티브-X 깔아대는 몇몇 웹사이트들만 아니면 윈도우에서 하는 작업들의 대부분을 훨씬 안정적으로 만족스럽게 쓸수있는게 리눅스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OS자체를 내 마음대로 뜯어고칠수 있다. 뭔가 마음에 안드는게 있다면 내가 코딩을 해서 집어넣고 새로 컴파일해버리면 된다. 그러면 전세계에서 유일한 나만의 OS가 된다.(물..물론 그럴만한 능력이 된다면..-_-;;)

리눅스 초보인 내가 이렇게 재미있다면 더욱 빠져든다면 얼만큼 재미있을까? 마치 예전 XT컴퓨터에서 팔란티어 워드프로세서(PWP라고 했다.^^)나 DOS 2.0등의 명령어를 책에서 보고 마구 빠져들때 모습이 생각난다. 그런 기분이다. 리눅스는...^^

결론은.... 이런 장황한 이야기를 수련일지에다 잔뜩 적은 이유는...... 오늘은 컴때문에...딴걸 못했다는 소리다.-_- (퍽~~~)
2004년 12월 9일 목요일

컴퓨터가 말썽이다. 메인으로 쓰고 있는 컴의 운영체제가 4개나 된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Win 98SE와 윈도2000 서버가 주로 사용하는 OS이고 예전 OS/2를 잊지못하는 향수때문에 OS/2의 새버전인 eCS 1.1이 깔려였다. 거기다 앞으로 메인OS로 바꾸어가는 과정에서의 코어리눅스까지...

그런데 다른 OS는 별로 문제가 없는데 막상 주메인으로 사용하고 있던 윈도2000서버에서 CD-RW나 데몬툴같은 이미지프로그램을 인식하지 못하는 문제가 생겨버렸다. 그런 프로그램을 깔려고 하면 다운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생각해보니 예전 CD-RW와 지금의 LG CD-RW를 OS 재설치없이 그냥 바꾸었던게 문제가 된게 아닐까싶다. 에궁...역시 MS는 짜증난다.

그 문제 하나로 모든 OS를 재설치와 함께 날려버려야 할것같다. 데이타백업받고 난리도 아니다.

배의 행법(1)(2)(3) 을 1번했다.
2004년 12월 8일 수요일 흐림

오늘도 40분간 반신욕을 했다. 그런데 약간 의심도 든다. 지난 12일간 나름대로 꾸준히 했지만 잘해고 있는것일까? 생각해보니 예전 운동을 할때도 3개월은 지나야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던 것을 기억해냈다.

예전 조상들은 '100일'이라는것에 상당히 의미를 두었었는데 생각해보면 그정도 꾸준히 해야 조금씩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해서이기 때문이 아닐까한다. 너무 초조해하지 말자.

배의 행법(1)(2)(3) 을 1번했다. 별로 느낌이 없다. 못해도 한달은 해보야지 않을까... 초조해지지말자. 긍정적으로 바라보자.
2004년 12월 7일 화요일 흐림

40분간 반신욕을 했다. 어제와 같이 30분즈음이 되어서야 땀이 흘러내렸다. 처음 20분가량은 땀 한방울도 나오지않아 조금 당황했었다. 40분즈음 되어설때는 땀이 맺히며 흘러내리는것을 몸이 생생히 느낄정도여서 조금 더 할까하다가 그만 중지하고 나왔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요 며칠간 계속 배가 차다. 나는 대체로 배가 따뜻한 편인데 이상하게 근래 일주일동안은 배가 손으로 만져도 차다고 느낄정도이다. 원래 배가 차면 설사를 하거나 하는편이었는데 또 그런것도 아니다. 속이 나쁜것도 아니다. 그런데도 이상하게 배가 차지만 아무 이상이 없다. 예전같으면 설사라도 할터인데...

어쩌면 반신욕으로 인해 내 몸의 안좋은 기운이 한곳으로 몰리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또 그곳이 내몸에서 그다지 좋지않은 장쪽으로 몰려서 그러는 것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예전같으면 무엇이나 다 좋게좋게 소화해내던 내 장이 요 1~2년 사이에 가끔씩 우유를 먹거나 하면 설사를 하기도 한다. 아무래도 장의 기능이 떨어졌다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해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요구르트같은 음료를 먹는것도 좋겠지만 이왕이면 조금 소식을 하고 장을 활발하게 할만한 맛사지를 해주는것이 더욱 좋지않을까 싶다. 그런 도인법을 하나 찾아서 시작해보아야 하지않을까 싶다.

건강도인술 (정신세계사/하야시마 마사오/1989)에 나온 배의 행법(1)(2)(3)을 했다. 이 행법은 장을 자극하며 숙변을 제거하는 행법이다. 다이어트에도 좋고 숙변을 제거해 장을 젊고 건강하게 만드는 행법이기도 하다. 지금의 나와 같을때 하면 좋을 행법이라 생각한다.
2004년 12월 6일 월요일 비오다 흐림

반신욕시 패턴이 변화가 생긴것 같다. 예전에는 시작한지 15분을 전후해 땀이 맺히기 시작해 20분즈음 경과되면 비오듯이 땀이 흘러내렸다. 그런데 어제즈음부터 자세히 살펴보니 25분 가량이 되어야지 땀이 맺히고 30분~35분즈음 되서야 땀이 흘러내리기 시작한듯하다.

이유는 알수없으나 어쩌면 지난번 찜질방을 가서 땀을 많이 빼서인지 아니면 조금 신체가 변화가 생긴것인지 알수가 없다.
2004년 12월 5일 일요일 흐림

반신욕을 40분가량 했는데 그다지 땀이 흐르지 않았다. 어제 찜질방에서 너무 많은 땀을 흘려서인가? 다른때는 15분정도를 전후해 땀이 맺히기 시작해 조금씩 흘러내리는 편이었다. 그런데... 오늘은 이마에만 땀이 조금 맺히고는 땀이 흐르지 않는다. 아무래도 어제 땀을 쫙 뺐었던 영향이 아닐까 싶다.

그래도 얼굴을 만져보면 예전보다 많이 부드러워지고 촉촉한 느낌이다. 마치 사우나를 가서 몇시간 있다가 나와서 얼굴을 만져보았을때와 같은 느낌이다. 효과가 있기는 있나보다.^^

며칠전 웬 인터넷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면 2005년 책상달력과 전자탁상시계를 준다길래 가입을 했더니...알고보니 룸싸롱 사이트였다. -_-;; 오늘 아침에 도착할걸 보고 아내가 핀잔을 준다. 룸싸롱에서 왔다고 놀린다...흑흑... VIP고객아니냐며 삐진척 한다...에궁.. 누가 그런 사이트인줄 알았나..음냐...그냥 경품응모라길래 얼른 한 죄밖에 없다니깐...
2004년 12월 4일 토요일 비

와이프는 친구 결혼식에 간다고 하여 어머니와 같이 찜질방에 갔다. 예전에 갔었던 인천문학경기장내 찜질방이 아닌 동네에 있는 찜질방이었다. 저번보다 규모는 좀 작았지만 왠만한 시설들은 다 되어있었고 찜질사우나 자체는 크기가 별로 다르지도 않았다.

들어가자마자 5분도 안되어 저번 찜질방을 갔을때보다도 훨씬 많이 땀이 흘러내렸다. 들어왔다 나갔다 하고 쉬기도 하면서 3시간 가량을 찜질방에 있었다.(실제 찜질을 한 시간은 합해도 1시간 20분~30분정도이다.) 얼굴과 목, 팔과, 허벅지, 등, 가슴등 어느곳을 가리지않고 땀이 줄줄 흐른다. 그다지 땀이 흐르지않는 사람들도 있다던데 나는 정말 주체가 못할정도로 땀이 흐른다.

마지막에 찜질을 하러 들어갔을때는 2분정도만에 마치 방금 세수를 하고 얼굴을 막 들었을때 물이 흘러내리듯이 그정도로 땀이 흘러내렸다. 찜질사우나 안에 있는데도 땀을 닦으러 가지고 간 수건과 입고있던 찜질방용 상의등이 축축할 정도이다. 정말 원없이 땀을 뺐다.

마지막에 간단하게 샤워를 하고 목욕탕안의 온수에서 반신욕을 했다. 이미 땀을 많이 흘렸기때문에 25분가량만 했지만 역시 이때도 제법 땀이 많이 흘러내렸다. 나올때 체중계를 재어보니 찜질을 하기전보다 1KG정도 빠져있었다.

반신욕을 하고나서 좋은 점이 있다. 얼굴이 조금 부드러워졌고 스킨이나 로션을 바르지 않고도 밖을 돌아다녀도 큰 문제가 없을정도로 촉촉해졌다는 것이다. 날씨가 더 추워지면 모르겠지만 지금은 그렇다.

이제 슬슬 다른 운동등을 하나 더 했으면 싶기도 하다.
2004년 12월 3일 금요일 맑음 저녁때 비

반신욕도 슬럼프라는게 있는걸까? 오늘도 어제와 같이 반신욕시 정신없을 정도로 잠이 쏟아졌다. 억지로 25분가량 버티어보기는 했으나 그중 15분정도는 잠에 뻗어있는것 같다. 그렇다고 평상시 잠을 자는것이 다른때와 달라진것도 아니다. 잠깐 시간을 내어 하루에 15분정도씩만 낮잠을 자볼까?

별 생각을 다해본다. 낮잠같은것을 일부러 안자는 편이다. 밤에 잘때 부담을 줄까 보아서이다. 그런 내가 낮잠을 잘 생각까지 하다니... 어쩌면 저 내 몸 깊숙히 쌓여있던 잠이 반신욕등으로 인해 기운이 활성해지면서 잠이 쏟아지는 것인지도 모른다.

계속 오늘도 관찰해보자...
2004년 12월 2일 목요일 맑음

반신욕을 할때 책을 한권씩 들고 들어가 읽는 버릇이 생겼다. 그전에는 '연금술사'를 읽었었다. 사실 40분 가까이 가만히 앉아있는다는 것도 은근히 힘든 일이다. 그렇지만 책을 읽는다면 그 힘든 시간은 사라지고 깊은, 광활한, 영활한 세상에 한발을 들이밀게 된다.

그런데 오늘은 이상하게 잠이 쏟아졌다. 겨우 10분 가량 있을뿐이었는데 도저히 잠이 와서 안될것 같아 책을 놓고 그냥 반신욕 탕에서 잠을 자버렸다. 문득 손이 바닥에 떨어져서 깨어보니 25분이 지나있었다. 15분 정도를 잠에 빠져 있었던 것이다. 몸이 나른하고 힘이 하나도 없다. 그러해 오늘은 다른 날보다 짧은 30분정도만 반신욕을 했다.

끝내고 났는데도 그다지 개운한 기분도 들지않고 잠만 쏟아졌다. 왜일까? 눈이 잠기는데도 막상 자려고 하면 잠이 오지 않는다. 졸리기만 하다...

오늘의 관찰거리. 잠이 오지만 막상 누우면 잠이 오지 않는 나를 관찰해보자....
2004년 12월 1일 수요일 맑음

그동안 반신욕을 하면서 땀을 많이 흘린것 빼고는 그다지 변화가 없다고 생각했으나 생각해보니 조금 변화가 있기는 했다. 3~4주전에 발을 접질러 왼쪽 발목 앞쪽이 많이 걷거나 뛰거나 할때는 시큰거렸으나 지난 찜질방을 다녀오고 계속 반신욕을 해가면서 현저하게 시큰한 느낌이 줄어들었다.

물론 아직도 약간의 그런 불유쾌한 느낌이 남아있지만 지금으로서는 삐꺽거리던 부품을 교체해 아직 길이 덜 들은듯한 느낌이다. 그러고보니 찜질방을 갔을때 오른쪽 엄지발가락을 부딪혀 약간 아파왔는데 그것도 덜한 느낌이다.

그리고 차분히 내 몸을 조금씩 살펴보는 습관이 생겼다. 아무래도 그전부터 생각하고 있던 것이지만 '연금술사'를 읽고 조금 더 신경을 쓰게 된것 같다. 걸어갈때의 나를 살펴보니 예전보다 숨이 좀 차분해진것 같다.

약간 빠르게 걸어 숨이 찰때는 때때로 입으로도 호흡을 할때가 있기도 했는데 그런것이 많이 감소가 된 느낌이다. 그리고 뭐랄까... 체중은 그대로이지만 핏속에 녹아있는 지방분이 감소된 느낌이랄까? 그런 느낌을 받기도 한다.

계속해보자.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를 다 읽었다. 다시금 인터파크에서 해피머니와 OK캐쉬백포인트, 적립금 등등으로 산 '종이 위의 기적-쓰면 이루어진다'(헨리에트 앤 클라우저 지음)을 읽기 시작했다.
2004년 11월 30일 화요일 맑음

예전 사두었다가 지금에서야 읽기 시작한 '연금술사'를 읽다가 문득 삶의 표지에 대해 생각했다. 이 짧은 소설에서는 계속 '표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그런데 그것을 관찰하는것이 마치 남방불교의 '위빠사나'나 서양의 '묵상'등을 생각하게 만드는 귀절들이 많다.

나의 표지는 무엇일까? 수많은 표지들이 내 주위에 널려있고 그것들이 나에게 스스로를 들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내가 발견하지 못하고 있는것일까? 아니면 그들도 이제는 체념하고 포기해 스스로를 드러내기를 꺼려하고 있는것일까?

내게는 '표지'가 필요하다. 아마도 그것은 지금도 내 주위를 떠돌고 있을것이다. 발견하지 못하는 나의 우둔함의 문제일뿐...

40분간 반신욕을 했다. 어제보다도 많은 땀이 줄줄 흘려내렸다. 특별히 나아진점은 아직까지는 모르겠지만 반신욕시 땀이 흐르고 난뒤 개운하다. 아직 이정도이지만 점점 더 나아지겠지...
2004년 11월 29일 월요일 맑음

반신욕을 40분 가량 했다. 생각했던 것보다도 훨씬 많은 땀이 얼굴과 목에서 비가 오듯이 흘렀다. 시간을 보니 약 15분가량이 지나니 땀이 맺히기 시작하다가 2~3분도 안되어서 뚝뚝 흐르기 시작할정도였다.

40분후 반신욕을 마칠때에는 기분이 차분해지고 땀이 온 몸을 흠뻑 적실정도로 흘러내렸다. 이상하게도 그렇게 많은 땀이 흐르면 끈적거리고 불쾌할것 같은데 전혀 그렇지가 않다. 마지막에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땀을 닦아내고 나면 오히려 불순물이 씻겨져나간 기분이다.

예전에 했었을 때보다도 훨씬 기분이 좋다. 땀도 훨씬 많이 흐르는 기분이다.
2004년 11월 28일 일요일 맑음

어머니와 와이프랑 찜질방을 다녀왔다. 태어나서 두번째 가보는 찜질방이었다. 마침 찌뿌둥하기도 했서 잘 되었다고 생각이 되었다.

가서 찜질방을 들어가보니 예전보다는 훨씬 견딜만했다. 처음에 갔을때는 찜질방이란게 도입된지 얼마 안되어 있을때이기도 했지만 너무 뜨거웠었다. 하지만 이곳은 덥기는 하지만 뜨겁다는 생각은 그다지 들지 않았다.

누워서 있은지 1분도 안되어서 얼굴과 목에서 땀이 줄줄 흘러내렸다. 어깨와 등, 팔, 다리 할것없이 땀이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고온도 아닌 중온정도의 온도였는데도 말이다. 나른하고 기분이 좋았다. 오늘은 여기서 흘린 땀만해도 반신욕을 한것 이상의 땀을 흘렸을테니 말이다.

팥빙수와 치킨도 먹고 티비와 DVD도 보다가 다시 찜질방에 들어갔다가 하면서 놀았다. 좀 더 있고 싶었지만 어머니께서 늦으셨다며 그만 가보자고 하셔서 아쉽지만 일찍 나올수밖에 없었다.

마지막으로 탕에서 20분정도 반신욕을 했다. 방금전까지 땀을 그렇게 흘리고도 반신욕을 시작한지 얼마안되어 땀이 비오듯 쏟아졌다. 모공이 열려있어서인가? 다른때보다도 금방 땀이 송송 맺히더니 기분좋을 정도로 땀이 흘러나왔다.

밖에 나오니 개운하고 상쾌하다. 가끔씩 찜질방을 와야 할듯 싶었다.
2004년 11월 27일 토요일 흐림

그동안 수련일지를 안쓴지도 벌써 꽤 되었다. 그동안 결혼도 했고 많은 일들이 있었다. 바쁘다는 핑계로 때때로 수련일지를 쓴다는게 너무 고정관념화 되었다는 핑계로 하루하루 넘어가다 보니 시간이 꽤 지난것이다.

그러해 1일째라고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예전 글들은 그대로 남겨둘 생각이다. 언젠가 또다시 수련일지를 쓰다가 멈춰지고 또 새로운 1일째라고 쓸지 모른다. 하지만 상관없다. 최소한 난 포기해버리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내 스스로 속이고 다시금 1일째라고 하기보다는 새로운 수련 1일째라고 선언하고 다시금 시작하는게 나을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래만에 반신욕을 해보았다. 오래만에 해서인지 20여분이 지나도록 별다른 땀이 흐르지않는다. 30분이 다 되어서야 땀이 얼굴에서 흐르기 시작했을뿐이다.

예전 결혼하기 전에 사두었던 '연금술사'라는 책을 읽기 시작했다. 얇은 소설이라 금방 읽을듯해 보인다. 최근 내가 책을 그다지 읽지않았다는 생각이 들어 다시금 손에 잡은 책이다.

생각해보면 아내가 시집오면서 몇백권의 책들을 가져왔다. 우선 그 책들부터 하나하나 읽어볼 생각이다. 내가 예전 읽었던 책들도 있지만 아닌 책들도 상당히 많기 때문이다.(사실 아내가 시집올때 그 책들을 가져와 책장에 꽂았을때 밥을 안먹어도 배부른 느낌이 들었었다. 나도 책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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