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련일지/수련일지 770

[ 수련 10 일째 ] 상당히 익숙해졌다. 2008년 11월 11일 화요일 맑음 오늘이 첫번째 목표했던 것의 절반인 10일째다. 생각해보면 이제 한시간정도 걷는것은 완전히 익숙해져 너무나 쉽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 자연스럽게 생리현상을 하듯 나가서 걷는것에 대해서 거의 거부감도 없고 당연하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다만, 아직도 아침에 깰때는 종아리가 조금 욱씬거리는 느낌이 있을때도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시간을 조금 늘여볼까 하는 생각을 하다가 그보다는 나중에 다른 습관이 쌓여갈때 무리가 가지않게 이정도만 유지하기로 했다. 내가 스스로 완벽하게 이건 생리현상처럼 자연스러운 습관이지만 다른 일들때문에 빼는거라고 생각할때까지는 멈추지 않고 지금과 같이 꾸준하게 나아가자. 대신 습관에 포함시키지는 않더라도 다른 시간에 조금더 투자하는게 낫다고 생각한.. 2008. 11. 11.
[ 수련 9 일째 ] 조금씩 두번째 습관에 대해서 생각해보다. 2008년 11월 10일 월요일 맑음 첫번째 습관에 익숙해지는데 이제 벌써 거의 절반정도 지나간 지금 두번째 습관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있다. 두번째 습관은 '아침형 인간으로 전환하기'이다. 최종목표는 아침 4시 기상을 생각하고 있지만 그건 단번에 이루기 어려운 것이고 처음에는 6시 30분정도에 일어나는 것부터 시작할까 한다. 문제는 아침잠이다. 중학생때부터 아침형 인간과 거리가 먼 올빼미족으로 수십년을 살아온 나로서는 굉장히 어려운 미션 임퍼서블인 거다. 어느정도 실패를 할것을 각오하고 몇번 리셋을 할 각오를 하고 시작해야겠다. 아침형 인간으로 바뀌었을때 내게 돌아올 막대한 이익을 다짐의 각오로 삼고 노력해야 겠다. 오늘은 제법 따뜻한 날이었다. 그래도 때가 때인만큼 땀이 주르륵 흐르지는 않았지만 걷다보.. 2008. 11. 11.
[ 수련 8 일째 ] 몸이 편안하다. 2008년 11월 9일 일요일 대체로 흐림 지난 며칠간 몸이 안좋던 것이 이제 말끔히 나아졌다. 작은 아픔이라도 몸이 좋지 않아보니 별별 생각이 다들고 만사가 귀찮던 것이 나아지니 기분까지 상쾌해지는 느낌이다. 오늘은 밤늦게 운동하러 나갔는데도 생각보다 운동하는 근처에서 사람들이 많았다. 하긴 운동하는 사람들보다는 연인들이 데이트하며 걷는거였지만... 조금씩 두번째 습관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미리 조금씩 익숙해지게 시작해볼까하는 생각이 든다. 두번째 습관은 기상에 대한 것으로 정했다. 사실 아침잠이 많은 나로서는 만만치않은 도전이 될것같다. 하다가 하루라도 실패하면 첫번째날로 돌아가는 것이니 말이다. 너무 걱정하지는 말고 꾸준하게 즐기듯이 해보자!!! 1. 첫번째 습관 - 하루에 1시간씩 걷기(8일째) -.. 2008. 11. 11.
[ 수련 7 일째 ] 일주일이 지났다. 2008년 11월 8일 토요일 대체로 맑음 하나의 습관을 몸과 마음에 익히기로 결심한지 일주일이 지났다. 사실 일지를 작성하지 않은 시간까지 합하면 거의 3주가 다되어가는 듯하다. 진작 쓸껄...음냐... 이제 저녁이 되면 당연하다는 듯이 산책을 하러 나간다. 조금씩 익숙해지나보다... 오늘은 와이프와 소래를 다녀오는것으로 운동을 대신했다. 집에서 걸어 35분 정도 걸어가면 소래포구인데 특별히 살것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바람도 쐴겸 소래포구 구경도 할겸 운동도 할겸 천천히 걸어갔다왔다. 날씨가 좋아서인지 소래포구에서는 회를 드시는 가족과 모임의 분들이 많이 있었다. 그저 길바닥에 자리를 깔고앉아 뜬 회를 가져다 드시는 것이다. 날씨가 따듯하다고 해도 찬 바람이 부는 포구옆인데도 꽤 여러분들이 자리에 .. 2008.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