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의습격월스트리트저널은왜이책에주목했을까
카테고리 경제/경영 > 경제일반 > 경제전망
지은이 더글라스 김 (길벗, 2010년)
상세보기


<부채의 습격> - 별 4개(별 5점 만점)

최근 우리 경제의 코스닥지수는 2000포인트가 넘고 외부에서 얼핏보기에는 경제가 호황기인것같이 보인다. 허나 이 책은 현재의 그런 모습을 거품인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외국에 막대한 이자를 주고 단기채권을 발행해 자금을 끌어들여 경기를 부양시키고 있을뿐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는 버블경제를 구가하다 90년대 초반 거품이 꺼져버려 20년이 넘게 저성장중인 일본의 거품이 꺼지기 직전의 모습과 비슷해보인다. 이 책은 단기채권을 발행해 부양시킨 경제는 단기채권이 만기가 되어 돌아오는 2011~2013년때를 극도로 조심해야 할 시기로 손꼽고 있다.(다음번 대선때랑 시기가 겹친다. 다음번 대선에서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이 문제는 IMF때와 마찬가지로 극도로 위험한 시기이다.)

문제는 IMF당시 아시아 경제위기때는 미국과 유럽등의 경제가 나름 괜찮은 시기라 아시아 경제위기를 급히 수습하고 세계대공황 위기를 넘어갈수 있었지만 최근 문제는 바로 기축통화의 발행국으로서 세계경제의 축이라 할수 있는 미국과 미국달러화의 위기라는 점이다. 리먼 브라더스 사태와 서브프라임 사태와 같이 미국은 2008년을 전후해 큰 국가적 경제위기를 넘겼고 유럽등과 공조해 간신히 경제 부양책을 마련해 위기를 헤쳐나갈수 있었으나 최근 유럽 그리스, 아일랜드, 이탈리아, 포르투칼 경제위기와 같이 유럽도 경제적 위기를 겪고있고 이로 인해 미국 달러화의 약세와 미국채권이 고금리 시대로 접어드는 상황임에도 미국의 위기를 도울 우군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데 있다. 그로 인해 미국과 경제적으로 얽혀였는 우리나라의 한국은행 기준금리도 조금씩 오르고 있는 상황인데 이 책은 그런 상황을 '부채의 습격'이라고 묘사하며 일반 가계의 변동금리 인상의 위험성과 경고를 전하고 있다.

변동금리는 금리의 인상등으로 인해 금융권이 떠안을 위험성을 일반 국민들에게 떠넘긴 대표적인 금융 위험성인데 그간 마땅히 이를 사람들에게 경고하는 책등은 없었던게 사실이다. 이 책은 그런 변동금리의 금리인상으로 인해 가계 대출의 파산상태와 그로 인해 국가경제가 흔들릴 위험성에 대해 조목조목 지적하고 있다.

평상시 생각했던 생각과 비슷한 내용이어서 그런지 그리 가벼운 주제가 아니었음에도 쉽게 책이 표방하는 내용에 몰입할수가 있었다. 인플레이션과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위험성, 베이비 붐 은퇴로 인한 부동산의 폭락, 유가폭등과 같은 내용들은 최근의 국내와 세계적 상황을 대비해보면 더욱 쉽게 이해가 갈 듯 하다.

책의 내용이 아니더라도 가만히 살펴보면 가장 큰 문제인 미국채권과 달러화의 약세등은 중국, 일본등이 미국채권을 계속해서 사줄경우에만 그 위험성이 계속 "연기"(해결이 아니다. 미국의 달러는 세계 기축통화로서 미국은 자국의 소비를 끝없이 이어가기 위해 너무나 많은 돈을 찍어내고 있다. 결국 언젠가는 미국은 이로 인해 몰락할것이다.)되는 것인데 중국은 자국 내수시장이 점점 커져가고 있음에 달러화와 미국채권의 매력이 점점 떨어져가고 있고 일본은 최근 지진과 쓰나미, 원전 방사능 누출문제로 당분간 자국 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채권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자금이 부족해질 것이다. 결국 이로 인해 미국경제는 위기를 맞을 것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은 과소비국인 자국의 소비를 줄이던지 금리를 인상하던지 해야하는 상황을 곧 맞이할 것이다.

결과는 이미 정해져있다. 미국은 결코 자국의 소비를 줄이려고 하지 않을것이다. 자국의 소비와 긴축에 들어가는 순간 세계패권국가로서의 미국은 패권국의 왕좌에서 내려와야 하기 때문이다. 결국 금리인상을 할 것이고 또한 이를 방어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포함한 각국은 금리인상을 선택할 수 밖에 없으며 최근 가장 큰 금융권 대출를 차지하는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금리는 폭발적으로 증가해 부동산 대란과 수출주도형의 경제를 가진 우리나라의 기업들의 파산은 줄줄히 이어지게 될 것이다. 사실 이건 이미 진행중이다. 며칠전 기사에서 이미 우리나라 저축은행의 금리가 15~16%까지 오르고 있다는 기사까지 떴으니 말이다.

저자가 주장하는 2011~2013년때의 우리나라 정부가 해외에 판매한 채권이 만기가 되어 돌아오는 순간 이는 폭발적으로 나라의 경제의 부와 환율이 뛰어오르는 사태를 맞이하게 될것은 경제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능히 짐작할 수 있는 일인 것이다. 문제는 글로벌 경제시대에 한 국가의 어려움은 다른 국가의 어려움을 도모하게 된다는데 있다. 미국의 채권을 가장 열렬히 구매해주던 중국과 일본은 자국의 문제와 경제성장등으로 미국 채권의 매력을 상실해가고 있고 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있는 미국은 최후의 사태까지 몰리게 되면 극단적인 선택을 할수가 있다라는 것이 문제이다.

미국은 세계 패권국이고 전세계 최고의 군사력을 가진 국가이다. 걸프전이나 아프칸사태등을 봐도 미국은 결코 타협하거나 상황을 참기보다는 그 가진 힘을 휘두르고 싶어하는 나라라는게 문제이다. 어디서 많이 이와 비슷한 일을 우리는 2번이나 이미 20세기때 보지 않았는가... 세계적 경제공항의 위험성이나 그로인한 해결책을 군사력으로 투사했던 일 말이다. 바로 세계 제 1, 2차 대전말이다.(세계 제 1, 2 차대전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있으나 가장 큰 이유중 하나는 바로 각국이 얽힌 경제적 문제였다) 책에서도 짧지만 잠깐 이런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이런 상황의 우리나라의 문제중 하나는 바로 북한이 걸리게 된다. 세계 3차 대전의 위험성때문에 미국이 초강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을 직접 타격할 가능성은 낮게 예상된다. 사실 미국은 자국의 문제때문에 중국경제와 내수시장이 더 성장해 미국이 떠안고 있는 과도한 소비를 어느정도 해소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그래야 줄어든 소비의 여력으로 자국의 빚을 해결하고 산재한 문제를 처리할수 있고 또 그로 인해 여유가 생긴 중국이 더 많은 미국채권을 사주기를 바라니까... 정치적으로는 중국이 초강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미국이 어느정도 중국경제가 성장하기를 바랄수밖에 없는 이면에는 이러한 탓이 있다. 중국이 적당히 세계의 공장정도로만 성장해서 미국인의 그 과도한 소비에 필요한 물건들을 싸게 공급해주기를 원하는 마음과 중국이 더 성장해 초강대국으로서 미국과 패권을 놓고 다투게 될까봐 두려운 마음... 그 두가지 마음을 미국은 가지고 있다는 거다.

그로 인해 미국등의 서방이 취할 가능성은 중국보다는 중국과 인접하며 함부로 패권국으로 중국이 설치지 않을정도로 위협을 줄수있는 거리에 있는 상대를 전쟁등으로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이 농후한데 마침 나름대도 만만하면서도 적당한 북한이라는 나라가 있다는게 우리한테는 불행이 될수 있다.

세계 경제의 불안정성이라는 문제와 북한이라는 정치적 문제를 모두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로서는 마땅한 해결책이 떠오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우리나라 국민 각자는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할 듯 하다. 사실 이 책에서는 여러 문제제기를 했지만 이 상황에서 이를 해결한 방법등은 딱히 나오지 않고 있다. 겨우 금보유고를 늘리거나 젊은 사람들이 더 정신을 차려야 한다는 식으로만 나름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으나 정답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미흡한 부분이 있어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변동금리의 위험성등으로 인한 가계부채의 해결책을 이 책이 제시했다고는 볼수 없으나 나름 여러 비유를 통해 문제제기를 했고 이로 인해 이 문제에 대해 더 많은 사람이 공감하고 머리를 맞대게 했다면 이 책의 의의는 다했다고 볼수있다.

최근 금리인상과 유가인상등 세계적으로 맞물려있는 세계경제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본 분이라면 일독을 권한다.

  1. 익명 2012.11.13 16:46

    비밀댓글입니다

성공하는 한국인의 7가지 습관 상세보기
조신영 지음 | 한스미디어 펴냄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을 바꾸고 인생을 바꾸는 성공 습관으로 &#39;규칙적 기상&#39; &#39;플러스 사고&#39; &#39;시간 관리&#39; &#39;방대한 독서&#39; &#39;꾸준한 운동&#39; &#39;성공 일기&#39; &#39;칭찬과 용서&#39;를 들었다. 각각의 습관은 체계적으로 정리한...

<성공하는 한국인의 7가지 습관> - 별 4.5개(별 5점 만점)

이 책의 저자는 '쿠션', '배려'등 수십만부의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한 조신영씨이다. 쿠션과 배려와는 달리 이 책은 소설식의 자기계발서가 아닌 본격 자기계발서의 성격을 띄고 있다. 다만 그런 것에 비해 너무 얇은 책내용이 아쉬움이 있다.

고백하자면 내가 최근 하고 있는 수련일지는 이 책을 텍스트로 해서 내게 맞춰 수정한 내용들이다. 이 책의 내용을 기반으로 내게 맞춰 바꾼후 실행하고 있는 것이다. 딱히 책에는 나오지 않고 있지만 저자는 왠지 기독교인으로 보이는데 그런 약간의 내용만을 바꾸었을뿐 큰틀은 이 책의 내용을 따르고 있다.

무엇보다 맘에 들었던것은 이 책이 주장하는 자기계발의 시작은 습관을 길들이고 또한 길들여지는 것이고 그런 습관이 쌓여 인생의 변화를 일구어내는 것이라고 주장한다는 것이다. 내가 평상시 생각하던 내용이라 그런지 쉽게 머리에 쏙쏙 들어왔다.

'규칙적 기상'과 '플러스 사고', '시간관리', '방대한 독서', '꾸준한 운동', '성공 일기', '칭찬과 용서'등의 7가지 습관을 실천하면 인생을 바꾸는 습관의 힘을 기를 수가 있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모두 동의하지는 않더라도 상당수 저자의 주장에 동감하는 편이다. 내 '수련일지' 카테고리를 읽어본 분이라면 이 책의 내용과 내가 실행하고 있는 방법중 상당수가 겹치는 것을 알수 있으리라...

'습관의 힘' 과 함께 습관에 대해서 한번즈음 되돌아 볼때 참고해볼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왠지 스티븐 코비 박사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에 기대어 판매부수를 올려보려고 하는듯한 책제목은 아쉬움이 남는다.

파페포포 메모리즈
카테고리 만화
지은이 심승현 (홍익출판사, 2002년)
상세보기

<파페포포 메모리즈> - 별 3.5개(별 5점 만점)

사랑과 추억, 첫사랑, 아픔, 그리움, 아련함, 따뜻함... 이 모든것을 마치 옛스러운 앨범속 흑백사진처럼 하나하나 들쳐내는 에세이집이었다.(사실 만화라고 하기에는 그렇고 그림책이라고 할까나...)

세상의 모든 시인들은 왜 그리 그리움에 대한 글들을 쓰는 것일까? 그리움을 쌓아두면 병이 되는것일까? 작가도 쌓여가는 그리움의 병을 치유하기 위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다고 했다. 에피소드중 하나인 '아지 사랑'을 보면 이런 대목이 나온다. '내가 아프지 않기 위해... 사랑하되, 진짜 사랑하지 않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라고...

나는 내가 상처받지 않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랑들을 상처주었을까? 사랑하되, 진짜 사랑하지 않기 위해 나는 또 얼마나 많은 상처를 떠안았던 것일까? 그것이 쌓여 미련으로, 애잔함으로, 그리움으로 '변질'되어 버린 것이 아닐까?

그렇다면 결국 그리움도 나의 선택이고 나의 미움의... 또는 미련도 나의 작은 죄업이 아니었을까?

진한 블랙커피 한잔을 들고 창문에 흘러내리는 빗물을 보며 그리워하는 마음을 곱씹어보는게 때로는 나의 죄업을 단절하고 스스로의 상처를 보담아주는 일이 될지도 모르겠다.
영어천재가 된 홍 대리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박정원 (다산라이프, 2009년)
상세보기

<영어천재가 된 홍 대리> - 별 2.5개(별 5점 만점)

책 표지를 보면 국내 최초 영어학습 자기계발서라고 소개가 되어있지만 왠지 책을 다 읽고나면 작가가 그럴싸하게 포장한 수강생모집용 홍보책자같은 느낌이 짙게 느껴졌다.

더욱 그렇게 느껴지게 만드는 것이 책에서 박코치의 까페에는 아주 많은 정보들이 모여있고 영어공부에 대한 많은 비법이 담겨있는 듯 나오지만 막상 실제로 까페에 가보면 오히려 회원수가 많은 영어관련 까페에 비해 내용이 부실해보이고 또한 동영상 강좌등을 보려고 하면 1만원을 내고 수강하라는 식이라 더욱 그렇게 느껴지는듯 하다.

물론 작가는 자신이 학원에서 강의하는 내용을 1만원에 인터넷으로 저렴하게 들을 수 있다고 말하고 또한 그 내용에 어느정도 동의하기는 하지만 책을 보고 그 까페에 가면 많은 영어공부에 관한 비법들이 있을꺼라고 생각해 방문한 많은 사람들은 조금 고개를 갸웃거리게 될 것 같다.

영어공부에 대한 내용이라고 해봤자 다른 영어관련 까페에 비해 충실하지도 않고 회원수가 많다고 할수도 없으며 작가의 책을 읽고난 뒤 영어공부에 대한 질답의 성격이 강한 편이었다. 어느정도 볼만한 자료라고 할만한 것이 작가가 1만원을 내고 들으라는 자료정도일 뿐이라면 이 책을 쓴 이유가 그 인터넷강연을 보고 자신이 강사로 있는 어학원에 등록하게 하려는 수강생 모집성이 강하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

물론 이 책을 쓴 사람이 현직 영어강사라는 글을 읽었을 때부터 어느정도 예상을 한 것이기는 하지만 그런것을 감안한다고 해도 까페의 자료의 질이나 책의 내용의 질은 조금 떨어지는 편이다. 심지어 책을 읽은 사람이 책의 내용과 같은 방법으로 영어공부를 해도 되냐고 질문을 한것에 대한 답이 책은 소설일 뿐이고 실제는 좀 다르다라는 답변에는 실소가 나올 정도였다.(물론 책에 내용대로 해도 된다라고 하기는 했다. 하지만 그런 대답은 그저 열심히 영어공부하면 영어가 늘꺼야라는 답처럼 별로 신뢰성이 가지 않는 듯한 늬앙스의 답이었다.)

최소한 비법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자신이 쓴 책에 대해 영어공부에 대한 소개를 했으면 이 방법대로 해도 분명히 성공할 수 있고 나의 강연은 단지 이 방법에 확장일 뿐이다라는 정도의 자기 확신과 책에 대한 충실성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물론 이 글을 보면 작가님은 분명 책의 내용대로 해도 된다라고 하시겠지만 까페에서 느낀 분위기는 이와는 좀 다른 아쉬움이 느껴졌다.)

책에도 소개되었던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강연이나 책에는 일관성이 있다. 그의 주장은 책이든 통신판매된 테이프이든 어떤 방법을 해도 나의 방법대로 하면 반드시 성공한다. 그러니 그대로 따라하라라는 스스로에 대한 확고한 확신이 있어 수십년간 성공학분야에서 세계에서도 으뜸가는 위치에 올라가 있지만 이 작가분의 책은 나의 책대로 해도 되지만 사실 그건 소설이라 좀 비효율적이고 내 강연을 돈주고 보거나 어학원에 등록하는게 빠를껄? 하는 정도의 늬앙스가 느껴진다.

아무래도 일부러 작가분이 그러신것 같지는 않지만 책을 쓰실데 본인만의 영어비법이라는 것을 아까워 하셨던게 아닌가 싶다. 책에다 비법을 대부분 공개를 했다가 판매가 시원치않다면 내 비법만 내 라이벌들에게 공개시키는게 아닐까하는 듯한 무의식이 작용한게 아닌가 싶다.

까페 질답란을 봐도 분명히 책을 읽고 까페에 가입했다는 분들의 글들중에도 책을 보기는 했지만 정확히 무엇부터 해야 할지 아리송하다는 글들이 여럿보였다. 책에 나와있다고 하지만 내가 볼때 그 내용은 상당히 수박겉핥기 식이 아니었던게 아닌가 싶다. 나도 책을 읽어가며 기대가 컸으나 중간부터는 왠지 작가분이 적당히 제목만 그럴싸하게 말하고 실제 실천적인 비법은 거의 말하지 않는 듯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런 탓에 책에 분명히 어떻게 하라는 방법이 있었음에도 막상 시작하려고 하면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분들이 있는게 아니었나 싶다.

작가분께서 조금 더 본인만의 비법에 대한 공개에 적극적이었다면 명실상부하게 영어학습 자기계발서가 되지 않았을까 싶은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100년의 기회 미래를 잡아라 상세보기
안드레아스 에쉬바흐 지음 | 리얼북 펴냄
[머리말] 어떤 면에서 이 책은 미래로 데려가는 여행안내책자이다. 단지 일반적인 여행안내책자가 여행을 할 수 있든 없든 그 나라들을 묘사하는 반면에, 미래에 관한 한 선택의 여지가 없다. 우리 모두 미래를...

<100년의 기회, 미래를 잡아라> - 별 3.5개(별 5점 만점)

이 책의 지은이는 독일의 SF 작가인 안드레아스 에쉬바흐이다. 이런 책의 지은이들은 대부분 미래예측 학자이거나 경제학자등이 많은데 특이하게도 SF 작가가 쓴 미래 예측 관련 서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때문인지 간혹 SF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이 들어 미래예측이라기 보다는 작가 개인의 소설상의 설정이 아닌가 싶은 듯한 부분도 있다. 특히나 나노테크롤러지와 유전공학, 우주여행 부분등은 더욱 그러하다.

딱딱한 책일꺼라는 예상과는 달리 책의 두께는 그리 두껍지않으며 그 내용들도 가볍고 부담없이 읽을만한 책이다. 흔히 언론이나 과학계, SF영화등에서 말하던 것들과 다른 사실들을 알 수 있었는데 유전공학적으로 복제된 클론이 실제로는 오리지널과 전혀 닮지 않았다거나 우주정거장이나 달, 화성개척등의 문제가 엄청난 비용과 에너지의 부족으로 최소한 근시일(50~100년)사이에는 불가능하다는 것이나 언론과 과학계에서 호들갑스럽게 주장하는 지구 온난화가 어쩌면 인간이 자연에 미치는 영향력이 예상보다 적을 수 있다는 것다는 새로운 주장등이 그것이다.

유전적으로 동일한 유전공학적으로 복제된 클론 고양이가 실제로는 오리지널과 전혀 닮지 않았다는 사실은 유전과 진화의 매커니즘이 우리가 예상하듯 단순하게 유전자로만 계승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보여준다. 이대로라면 근 10년이상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유전공학을 이용한 복제관련 사업과 사업체들은 그 종말을 맞이할만한 사실임에도 그런 일들이 언론에 그다지 주목받지 못하다는 사실은 어쩌면 언론에 관한 그들 업계의 막대한 로비가 있지않을까 싶어 언론에 대해 부정적인 나와 같은 사람들은 더더욱 언론에 믿지 않게 되는 사실이 될지도 모르겠다.

또한 지구온난화와 온실가스에 대한 작가의 새로운 주장은 어쩌면 작가가 독일이라는 선진공업국 출신으로 지구온난화에 대해 아무래도 적극적이지 못한 상황에서 나타난 주장일수도 있다.(물론 작가가 옳을수도 지구온난화를 주장하는 사람의 주장이 옳을수도 있을지 아직은 알수 없는 일이다.)

이 책의 의의는 작가가 책 초반에 '예언자들을 조심하라'라고 주장했듯이 작가 본인에게도 동일한 잣대를 들이대어 미래가 아닌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들이 하나의 고정된 입장이 아닌 다른 시각에서 미래를 살펴보고 예측하게 해주는데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런면에서 이 책이 '예언'이 될까 고심을 한 듯한 작가를 바라보며 이 책은 '예언'일지 '예측'일지 선택하게 되는 것은 결국 이 책을 읽게 되는 우리의 선택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본다.

아쉬운 것은 책의 두께와 내용에 비해 비싼 책의 가격과 '100 years in the future, Hope or Despair?'라는 원제를 '100년의 기회, 미래를 잡아라'라고 혹하게 유인하는 듯한 출판사의 어설픈 상술이 아쉽다고 할 수 있다. 특히나 제목을 저리 바꾼것은 장기적으로는 출판사에게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하는 악수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1. Favicon of http://chohamuseum.net BlogIcon 초하 2009.05.04 13:53

    주로 현실적인 주제들을 다루고 있어서 재미있게 읽은 예언서였습니다.
    저도 재미있게 잘 읽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rx78gd.tistory.com BlogIcon 시간의지배자 2009.05.05 09:54 신고

      고맙습니다. 초하님..^^

      전 간단하게 소감을 적었을뿐인데 초하님께서는 아주 전문전인 리뷰를 하신듯하네요..^^ 제가 더 반성해야 할듯..

      글 잘 읽었습니다.

강산들 1 상세보기
김대산 지음 | 청어람(서경석) 펴냄
갑작스레 찾아든 불의의 교통사고. 그리고 새로운 인연. 전신 마비의 역경을 벗어나기 위한 힘찬 발버둥은 뜻밖의 기연을 만들어내게 된다. 김대산 퓨전 무협소설 『강산들』제1권 &quot;산, 절절사 가는 길&quot;편.

<강산들(전 6권)> - 별 3개(별 5점 만점)

일반 양산형 대본소 소설과 '황제의 꿈'등의 이원호 스타일의 소설사이를 넘다는 듯한 소설이다.

사실 초반부는 주인공이 고등학생이고 불의의 교통사고, 기연등의 일반 양산형 퓨전소설를 넘지 못하는 듯 하다 성인이 된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글이 시작되며 기업, 폭력, 음모가 난모하는 이원호 스타일의 소설로 넘어온다.

뭐, 엄밀히 말한다면 결국 시간때우기식의 장르소설이라고 하겠지만 일반적인 퓨전소설과는 좀 다른 제법 그 동네스타일의 소설과는 차별화를 위한 작가의 고민이 느껴진다.(그래서인지 사실 흥행은 별로 되지 못한 듯하다. 검색등에서도 별 리뷰등이 없다.)

작가 가 초반부를 좀 정리하고 수정한뒤 아예 본격적으로 이원호와 같은 스타일로 글을 썼다면 어떠했을까? 우연들이 겹치고 결국 주인공인 김산의 아버지인 김윤혁이 그에게 빙의 비슷하게 된듯한 이해할 수 없는 일도 있으나 뭐 이런 소설들에 너무 많은 것을 바라면 무리일듯 하다.

이원호 소설의 주니어 버전같은 느낌이 드는 소설이었다.

비즈엘리트의 시대가 온다 상세보기
전하진 지음 | 오푸스 펴냄
이 책은 다른 가능성을 찾아 새로운 세계로 모험을 떠난 &#39;비즈엘리트&#39;들의 도전을 소개한다. 먼저...저자는 이에 대항하는 그룹으로 &#39;비즈엘리트&#39;를 소개한다. 자리보전에만 힘쓰는 시트엘리트와 달리 꿈과...

<비즈엘리트의 시대가 온다> - 별 5개(별 5점 만점)

이 책은 블로그코리아에서 하는 리뷰어로 당첨되어 읽은 책이다. 처음에는 생소한 비즈엘리트라는 제목에 약간 어려운 책이 아닐까하는 느낌이 들었지만 생각외로 술술 읽을 수 있는 괜찮은 책이었다. 이 자리를 빌어 좋은 책을 보내주신 블로그코리아 관계자분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이 책의 저자인 전하진씨는 예전 '한글과 컴퓨터'가 MS에 넘어갈 위기에 처했을때 구원투수로 등장해 그 위기를 막고 '한글815'버전으로 회사를 기사회생시켰던 벤처사업가이다.(당시 나도 그 한글815버전을 구입했었다.) 본인이 벤처사업가이고 한때 수백억의 자산을 보유했던 인물임에도 벤처거품이 꺼진이후 망하기도 하는등 현 벤처업계의 생리와 상황에 대해서 그 누구못지않게 보고 듣고 애통해하는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그가 이 책을 펴냈을때는 무언가 세상에 대해 한마디를 단단히 전하고 싶었던 듯 하다. 제목에도 나오는 비즈엘리트는 '창조적 소수자'를 이르는 말로서 '시트엘리트'에 대비되는 개념이다. 시트엘리트라고 하면 간단히 말해 현 사회의 기득권 층을 말한다. 그들은 이 세상이 변하는 것을 원치않고 자리보전에만 머물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들에게 변화란 자신이 머무는 자리와 공동체가 흔들리는 것이기때문에 절대적으로 기피하고 억압해서라도 피하고자 하는 상황일 것이다.

그에 비해 비즈엘리트란 변화를 창조하고 '자격'이 아닌 '능력'으로 시대를 앞서나가는 사람을 말한다.(비즈엘리트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사회지도층인 엘리트가 아니다. 정작 우리가 엘리트라고 말하는 대부분은 시트엘리트다.) 그는 처절한 야생에 내동댕이쳐진 상황에서 온몸으로 그 어려움을 극복하고 본인과 본인과 함께하는 동료의 실력으로 세상을 헤쳐나간다. 온실속의 화초같이 복지부동하는 우리 사회의 지도층인 공무원, 법조계, 언론계, 경제계, 정치계등은 그들을 이해할 수도 없고 이해하려고도 하지 않기때문에 현재 우리 사회의 많은 괴리가 이리저리 엉켜진 상태로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전하진은 그런 비즈엘리트들을 따스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격려하고 복돋아주고 때로는 엄격한 충고까지 동원해 지금 우리 사회에는 이런 비즈엘리트들이 계속해 출현해야 하고 움직이지 않는 시트엘리트들과 때로는 싸우고 때로는 격려하며 세상을 주도하기를 감히 바라고 있다.

사업가임에도 글을 읽는 맛이 감칠맛나게 잘 써간 것도 있으나 책의 끝에가서는 조금 서둘러 종결시키는 느낌이 들어 조금 아쉬운 감이 든다. 그럼에도 이 책은 이제 세상의 중심에 막 들어서는 청년들과 한창 세상을 뛰고있는 30~40대, 그런 세파를 다 거치고 은퇴가 멀지않은 50~60대까지도 한번즈음 자기 스스스로와 우리 사회에 대해서 고민하고 돌아보게 해주는 힘이 충분히 있어보인다. 매우 재미있었고 비즈엘리트중의 하나로서 세상에 변화를 주도하는 사업가 전하진의 다음 행보가 기대하게 되는 좋은 책이었다.



나의 꿈 10억 만들기 상세보기
김대중 지음 | 원앤원북스 펴냄
그러나 현재 평균 수명의 72세여서 무려 10년이나 수명이 연장되었고, 지금의 20, 30대들은 80세나...저자가 증권회사에서 15년 간 근무하면서 10억대 이상의 재산을 형성한 부자들로부터 발견한 노하우를 이...

<나의 꿈 10억 만들기>(김대중/원앤원북스/2004) - 별 3.5개(별 5점 만점)

한때 우리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10억 만들기 열풍을 몰고온 책중 하나이다. 이미 몇년전 한번 읽은 적이 있으나 최근 다시 읽어보게 되었다. 무엇보다 당시를 뜨겁게 달구던 10억 열풍이 사그라든 상황에서 다시금 한번 읽어보고 싶었다.

이 책에 대해 아직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있고 또 반대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것이다. 지금 다시금 돌아본 이 책은 사실 썩 훌룡한 내용의 책이라고 말할수는 없다. 하지만 일반인들에게도 10억이라는 목표를 제시해주고 스스로를 돌아보게 한 의의는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의 내용에 동의하든 동의하지 않든 이 책은 목돈-투자-목돈의 선순환 구조에 대해서 다시금 확인시켜주고 있다. 사실 대부분 이런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종자돈을 모으고 적절히 투자하고 회수하고 다시 투자하는 식을 반복하다보면 부자가 된다는 내용들이다. 이 책도 별반 다를게 없다. 다만 막연한 부자가 아닌 10억이라는 금액을 본격적으로 제시했을뿐이다. 현재 살고 있는 집을 포함한 10억의 금액이면 나름대로 만족할 노후를 보낼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그 단계를 1단계, 종자돈을 모아라... 2단계, 내집 마련... 3단계, 투자의 순으로 표현하고 있다. 사실 저자의 말만 따라간다면 10억만들기는 어느정도 가능성이 있어 보이게 마련이다. 하지만 현실은 결코 만만치않은 노력과 장기간의 고통을 수반할 것이다.

때로는 부자는 이 책의 저자만이 부자가 된다라는 분들도 있지만 사실 그런식이라면 모든 일이 마찬가지이지 않을까? 중요한 것은 부자가 아닌 '왜 부자가 되려고 하는가?'를 개인개인마다 다시금 되새겨보는게 이 책을 잘 활용하는 방법이 아닐까? 결국 부자는 자기만족도의 다른 이름이고 10억이라는 금액이 아닌 그 만족도를 스스로의 마음속에 새겨지게 하는것으로 이 책은 나름대로 제 역활을 했다고 생각한다.

수첩이 인생을 바꾼다 상세보기
한국성과향상센터 지음 | 김영사 펴냄
이 책은 &#39;가장 소중한 것&#39;을 발견하고, 그 실현을 위해 장기목표, 중간목표, 월간 목표, 주간 업무, 일일업무를 정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물론 매일 일어나는 사건을 관리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수첩이 인생을 바꾼다>(한국성과향상센터/김영사/2005) - 별 3개(별 5점 만점)

사실 이 책을 구입했던 이유는 플래너를 더욱 깊게 사용하는 방법을 알기위해서였다. 당시 플래너를 사용하고는 있지만 왠지 ToDo 리스트식으로만 사용한다는 느낌이 강했기 때문이다.(아직도 그런 느낌이 강하다. 계속 업데이트 하고 있다.) 또 하나의 이유라면 이 책에는 플래너 2개월분의 리필지가 붙어있었는데 아직 플래너를 사용하지 않는 와이프에게 플래너를 소개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사실 이 책을 만든 목적이 플래너를 좀더 깊이 사용해보고자 하는 목적이 있기때문에 플래너를 사용하지 않는분이라면 별 볼 필요가 없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플래너를 사용하는 분이라도 꼭 이책대로 하지 않아도 된다. 이건 그저 디폴트적인 사용법이지 플래너는 '자기화'해서 사용하기를 프랭클린 코비사도 권하기 때문이다.

플래너 사용법이 어쩌면 상당히 엄격한 청교도적인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꼭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다. 자기가 필요로 하는 부분만 떼서 사용해도 무방하다. 사실 다음까페에 가면 리필지마저도 회원들끼리 만들어 수정해서 사용하는 방법등도 많다.

다만 플래너를 사용하는 분이 좀더 다른 방식으로 사용해보고 싶다면 한번 읽어볼만하다.

부자사전 1 상세보기
허영만 지음 | 위즈덤하우스 펴냄
이 책은 한상복씨의 한국의 부자들 을 통해서 부자들의 단면을 가감없이 소개하고 있다. 자수성가한 부자들의 삶과 가치관을 허영만의 만화로 더욱 사실적이고 생명력 넘치게 재구성하였으며 부자를 꿈꾸는...

부자사전 2 상세보기
허영만 지음 | 위즈덤하우스 펴냄
한상복씨의 한국의 부자들 에 바탕을 두고 있는 허영만의 부자사전2 는 주변인물들을 중심으로 한 에피소드나 신문, 잡지등에서 자료를 얻어 그려낸 일화를 추가시키고 있다. 책은 전체 주제를 총 49가지로...

<부자사전 1, 2>(허영만/위즈덤하우스/2005) - 별 4개(별 5점 만점)

사실 이 책은 이미 네다섯번정도 읽은 상태였다. 예전 가윗돈으로 생긴 돈으로 집근처 홈플러스내에 있던 서점에서 구입했던 책인데 나중에 보니 집에 이 책의 기본텍스트라고 할수 있는 '한국의 부자들'이라는 책이 있어 조금 아깝게 생각했던 적이 있다.(아직도 그 책은 읽어보지 못했다.^^)

이 책은 허영만씨가 원작인 한상복씨의 '한국의 부자들'을 읽고 기본텍스트로 삼아 허영만식 '한국의 부자들'로 펴낸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만화이기 때문에 딱딱하지 않고 쉽게쉽게 페이지를 넘길수 있어 좋다.

처음 이 책을 읽었을때는 부자들의 사고방식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아끼고 돈을 모으는 방식등이 그런게 아니고 '받을돈은 악착같이 빨리받고 줄돈은 최대한 늦게준다'라든가 각종 불법등을 교묘히 왔다갔다하며 돈을 모으는 방식등에 상당한 거부감이 있었던 것이다. 과연 이렇게까지 해서 돈을 벌어야 할까라는 느낌이랄까...

그런데 최근 주위를 돌아보면 이런 방식들은 부자가 아니더라도 왠만한 일반인들도 하는 방식들도 상당히 많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마치 필요악과 같은 느낌이랄까? 물론 이 방법과 같은 방법을 이용할지 않을지는 개인의 선택일것이다. 당연히 이 방법등과 같은 작은 불법등을 안해도 된다. 이건 개인의 선택일것이다. 어떤 가르침이나 책이나 철학, 종교등이라도 내게 맞는것만 받아들이고 내식으로 승화하면 그뿐이다. 그걸 선택할지 않을지는 개인의 선택에 맞기면 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많은 부자들의 가르침이 있으나 크게 말한다면 우선 은행의 적금등을 이용해 종자돈을 모아라 그리고 좀더 수익이 많은 펀드와 주식, 부동산등으로 나아가라는 것이 가장 큰 주장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세세한 부분들도 더 많이 소개되고 있으나 이 주장이 이 책의 가장 큰 주장이라고 생각한다.

어찌보면 다른 경제관련 책들과 큰 차별점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가볍고 재미있게 개인경제에 입문하는 분이라면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막 대학생에 입문하는 분들이 본다면 더욱 좋을꺼라고 생각한다.

마그나 이야기 상세보기
김보승 지음 | 토네이도 펴냄
비밀에 둘러싸여 있는 기업 &#39;마그나&#39;. 호기심 반 기대 반으로 마그나에 입사한 주인공은 회사 생활을...『 내 인생을 바꾼 마그나 이야기』는 전설적인 기업 마그나에 입사한 주인공의 변화 과정을 통해 성공과...

<내 인생을 바꾼 마그나 이야기>(김보승/토네이도/2007) - 별 4개(별 5점 만점)

아내의 추천으로 읽은 책이다. 아내는 내가 좋아할만한 책이라며 뇌파가 나오고 알파파와 세타파등 이야기가 많다며 추천해주었다. 근데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그런 이야기는 그리 나오지 않는다.^^(어쩌면 내가 보고싶은 것만을 보고 인식하고 싶은것만을 인식한건지도...) 아무래도 내가 예전 정신세계원에서 있었던 '실바 마인드 컨트롤' 수강자이다보니 뇌파쪽 관계된 책을 자주 읽었던 모습을 아내가 보고 추천해준건지도...

하지만 정작 내가 중점으로 본것은 뇌파이야기가 아닌 '모델링'에 대한 것이다. 이 책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도도히 전반적으로 흐르고 있는 '연기'라는 것이 바로 '모델링' 또는 '본뜨기'의 다른 이름일 뿐이다. 흔히 모델링이라고 부르지만 브라이언 트레이시등은 본뜨기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사실 표현만 다를뿐 거의 같은 말들이다.

내가 이런 개념에 처음 눈을 뜨게 된 것은 90년대 후반즈음 이제는 고전이나 명저가 되었다고 할만한 나폴레온 힐의 저서들을 읽으면서 부터인것 같다. 그의 책중에는 한 세일즈맨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무일푼에 돈 한푼도 없이 에디슨의 회사에 들어간 그의 성공담이 나왔었다. 돈도 한푼 없는 그는 가장 처음으로 한 일이 바로 수십벌의 멋드러진 양복을 맞추는 것이었다. 그는 그 양복을 바탕으로 스스로 최고의 세일즈맨이라는 '모델링'(이 책에서 말하는 '연기')을 끊임없이 하였고 결국 그로 인해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의 성공을 거두게 된다. 아마도 모델링, 연기, 본뜨기라는 것을 처음으로 인식했던 것이 바로 그때인것 같다.

사실 생각해보면 이는 나폴레온 힐의 저서이후 본 많은 성공학이나 자기계발 서적등에서 수없이 반복되어 온 것중 하나임에도 그다지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바로 그것이 가장 중요한 인생이라는 무대에서 성공의 방법이라고 말하고 있다.

꼭 연기만이 아니라 결국 여러 요소들이 모여야 하지만 그 모든 것을 잡아주고 끌어주는 것이 '연기'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요새 내가 하고 있는 '습관들이기'도 표현과 방법은 조금 다르지만 인생을 성공하기 위한 모델링중 하나라고 말할수 있는 것이다.

지은이는 이 책이 처녀작이라고 할 수 있는데 쉬우면서도 이해가 쉬운 우화로 어려울 수도 있는 자기계발에 한 부분에 대해서 잘 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비슷한 책들을 많이 읽은 분이라면 좀더 깊이 있는 내용이 아쉬운게 아닐까 싶다. 그때문인지 저자는 책 중간중간 포토리딩이나 속청등 여러 참고서적등을 소개하고 있는데 좀더 깊이있는 내용을 원한다면 참고서적등을 살펴보는 것도 좋을듯하다.

적극적 사고방식 상세보기
노먼 빈센트 필 지음 | 세종서적 펴냄
사고방식의 변화를 통해 자신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증명하는 고전적 프로그램을 제시한다. 부정적인 감정을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변화시켜 두려움과 절망, 자포자기로부터 또다른 희망과 새로운 자신감을...


<적극적 사고방식>(노먼 빈센트 필/세종서적/2001) - 별 3.5개(별 5점 만점)

어디에서였는지는 잊어버렸지만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미국의 한 유력 언론이 뽑은 20세기를 대표하는 100권의 책중 하나의 선정된 책이 바로 노먼 빈센트 필의 '적극적 사고방식'이다. 사실 이 책은 이미 고전의 반열에 올라야 하지 않을까 할 정도로 나온지 오래된-자기계발서에서는 선구자적인-책중 하나이다. 그래서인지 이미 다른 자기계발서등에서 거론된 기법이나 방법등이 많이 나오기도 하지만 이는 그만큼 이 책이 그들에게 끼친 영향을 말해준다고 볼수도 있다.

노먼 빈센트 필 목사는 수십년간 목회자 활동을 하며 겪었던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와 그들의 경험, 실패와 성공을 보며 목사로서 바라본 자기계발에 대한 책을 쓴것이 바로 '적극적 사고방식'이라는 책이다. 그때문인지 아무래도 책 전반에 걸쳐 기독교적 사고가 짙게 배여있어 비기독교인이 본다면 때로는 거부감이 느껴지지 않을까 싶은 구절들도 여럿있다. 하지만 정 거슬리는 사람은 그 부분을 각자의 종교에서 말하는 비슷한 경구등으로 대체한다면 비슷하게 지은이가 말하고자 하는 뜻을 이해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본인은 무교다.-_-;;)

자기계발서이기는 하지만 사실 최근의 자기계발서와는 조금 다르게 기법이나 방법적인 측면보다는 상황을 바라보는 각자의 자세에 대해 기술하고자 하는 면이 많다. 이는 아무래도 종교인이라는 지은이의 직업에 영향이 있지 않을까싶다.

전반적으로 봐서는 매우 좋은 글과 책임에도 사실 조금 아쉬운것이 이 책은 이미 나온지 수십년이나 된 책이라 지금 상황에 바로 대입하기에는 조금 아쉬운 점들이 있다. 실제 생활에 응용하려면 재삼재사 숙고해 볼 필요가 있다.

원래는 별 4개를 주려고 했으나 책 전반에 걸쳐 너무나 짙은 기독교적 색채와 책 뒷면 추천글에 최근 인기절정이신(-_-;;) "소망교회" 담임목사라는 분의 글을 보고 0.5개 깎였다.(소망교회라는 말에 갑자기 책에 대한 내용이 왠지 신뢰감 하락으로...-_-;;)

종이 위의 기적 쓰면 이루어진다 상세보기
헨리에트 앤 클라우저 지음 | 한언 펴냄
목표를 기록하는 것의 중요성과 노하우, 효과를 설명한 자기계발서적.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의 사례나, 짐 캐리, 스콧 애덤스, 국제 금융가의 여왕 수지 올만과 같은 유명인의 일화를 통해...

<종이위의 기적 쓰면 이루어진다>(헨리에트 앤 클라우저/한언/2004) - 별 4.5개(별 5점 만점)

이 책을 처음 읽은 것은 2004년에 일이다. 당시 yes24에서 여러책들을 구입하며 같이 구입하였고 무엇보다 제목에 강렬한 느낌을 받아 다른 분들의 후기들을 읽지도 않고 구입했던 책이었다. 결과적으로 내게 상당히 좋은 선택을 하게 해준 책이었다. 이미 기록에 대한 많은 좋은 말들을 여러 책에서 본적이 있지만 '기록'이라는 것 하나를 깊게 파고들어준 내게는 첫번째의 책이었기 때문이다.

그러해 이번에 이 책을 세번째로 다시 읽게 되었다. 최근 나의 상황에 도움과 지침이 되기를 바라면서 한자한자 읽어나갔다.

예전부터 기록에 대한 힘과 말의 힘, 이미지의 힘등에 대해서 알고는 있었지만 제대로 실천을 하지 못한 면이 있다. 그나마 말에 대한 것은 조금씩 조심히 살피고는 있지만 아직도 이미지와 기록에 대한 실천은 시도해보지도 못한것이다.

이 책을 세번째로 다시 읽고는 바로 그 자리에서 대학노트 한권을 꺼내 날짜를 적고는 시시콜콜한 것까지 모조리 적기 시작했다. 아직 어떠한 방식으로 글을 정리해야 할지 무엇을 적고 무엇을 적지 말아야할지... 이런것들이 혼잡스럽지만 그냥 시작해보기로 했다. 플래너도 있지만... 사실 플래너는 이것저것 적기에는 너무 공간이 협소한 아쉬움이 있다. 그러해 플래너에는 중요한 몇가지만 그날그날 적기로 하고 이 대학노트는 머리에 떠오르는 아무 생각이나 두서없더라도 마구 적어나갈 생각이다.

시간이 지나면 어떤 체계도 잡히고 어쩌면 플래너정도의 공간만으로 충분해질 때가 올지도 모른다. 그러기전까지는 일기와 낙서, 내가 한일등 두서없이 난장판이 되겠지만 그래도 상관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중요한 것은 난 머리로 이해하는 것이 아닌 행동으로 옮기기 시작했다는 것이고 계속 실천하기로 마음먹었다는 거다.

결국 모든 일은 누군가의 생각이 아닌 실천으로 시작되는 것이고 그것이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모든 것의 시발점이 된다. 이 책은 그런점을 강조하며 그 실천으로 들어가는 첫번째 방법을 '기록'이라는 것으로 표방하기를 권하고 있다.

기록을 통해 스스로에게 침잠되어 있는 나의 실체를 하나씩 드러내며 실천으로 나아가게 하는 지침이 되는 방법을 제시한 책이다. 시간이 된다면 다시 한번 정독해 보고 싶다.

  1. Favicon of http://luckyzoomma.tistory.com/337 BlogIcon 럭키줌마 2008.10.31 12:28

    님의 글이 제 글과 연관되어 있어서 트랙백 해 갑니다.^^

육일약국 갑시다 상세보기
김성오 지음 | 21세기북스 펴냄
무일푼 약사 출신의 경영인에게 배우는 독창적 경영 노하우! 서울대 약대 졸업 후, 10여 년 동안 마산에서 약국을 경영한 現 메가스터디 엠베스트 중등부 김성오 대표. 그가 처음 '육일약국'을 시작했을 때는 4.5평의 작은 가게였다. 그 후 불굴의 의지로 '육일약국'을 마산의 랜드마크로 만들어냈으며, 영남산업 대표이사, 메가스터디 부사장 등을 거치며 현재 잘 나가는 기업의 공동 CEO가 되었다. 『육일약국 갑시다』는 5

<육일약국 갑시다> - 별 4개(별 5점 만점)


저자는 약사출신의 CEO로 알려진 메가스터디 엠베스트 중등부 대표인 김성오씨다. 사실 다른 곳에서도 이분에 관련된 글을 본적이 있지만 자세히 보지 않아서 저자에 관해서 알게 된 것은 이 책이 처음이라 할수 있다.

그러다 저자가 마산의 4.5평 무일푼 약사로 시작해 현재까지의 삶을 담담히 돌아보는 이 책을 와이프가 대출해온 것을 읽게 되었다. 무엇보다 이 책에 전반적으로 도도히 흐르는 말을 하나 떠올리게 된다면 '사람을 향합니다'라고 할수 있다. 모 대기업의 광고카피로 나오는 이말이 오히려 김성오 대표의 성공담의 기본 베이스가 되었다고 할수 있다.(그 모 대기업은 몇번 같이 프로젝트를 해본적이 있지만 그 광고카피와는 완전히 반대였던 경험이 매번 있어 그 기업에 대한 내 이미지는 굉장히 나쁘다..-_-)

4.5평 전국 가장 작은 약국때에서부터 저자는 사람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기본에 충실했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금 많은 기업들이 놓치고 있는 점이 이 점이 아닐까한다. 물론 기업들이 말로는 고객만족이라든지 고객은 왕이다라는지 하는 말을 하고 있지만 과연 실제로 그러한지는 다시금 생각해볼 일이다.

메가스터디 엠베스트도 마찬가지라고 할수 있다. 대표가 그러하다고 그 기업 자체가 그러하다고는 할수 없지만 최소한 저자는 그러기 위해 노력하고 사회라는 단체에서 소홀히 하기 쉬운 개인인 '사람'에게 집중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4.5평 전국 최고 작은 약국을 할때부터 약국을 하는것이 아니라 약국을 경영하려고 노력했다는 저자의 말은 의미심장하다. 오히려 그보다도 큰 중소기업마저도 뜨내기 장사처럼 경영하고 있는 경영자들이 얼마나 많으냐는 말이다.

어떤 이들은 메가스터디와 엠베스트등의 성공은 운과 때를 잘 만난것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운도 실력이다'라고 말했던 바둑의 서봉수 9단의 말에 나는 전적으로 동조하는지라 그 운마저도 실력이라고 말하고 싶다. 진짜 로또같은 대박에 당첨되고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끝이 좋지않다다는 통계에서도 나와있듯이 운은 말그대로 운일뿐 그걸 이용해 성공하는 것은 은인자중하며 실력을 가다듬던 사람이기 때문이다.

책중에 떠오르는 말중 한가지는 '작심삼일을 반복하라'라는 구절이다. 나는 한번에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면이 약한대신 작심삼일이 되더라도 계속 끊임없이 반복하고 도전하고 면이 강한데 그런 면에서 나를 위한 말같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비록 작심삼일이 되더라도 계속 도전한다면 결국 그때 배양된 실력으로 앞으로 나아갈수 있기 때문이다.

재미와 교훈적인 면에서 오래만에 마음에 드는 책이었다.

킹 메이커 상세보기
김진명 지음 | FOR BOOK 펴냄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한반도>의 작가, 김진명의 신작 장편소설. 대한민국 17대 대선을 목전에 둔 지금, 작가적 상상력과 예리한 통찰력으로 완성한 실명 정치소설로, 허구와 진실 사이를 오가며 전개되는 내용이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더해주고 있다. 대한민국 17대 대선이 다가오자, CIA는 대한민국에 친미정권을 세우려는 음모를 꾸민다. 미국은 일명, 경제잡범이라고 알려진 케이준이 한국에 돌아오면 한국
<킹 메이커> - 별 0개(별 5점 만점)

이 소설은 지난 대선 직전 BBK등으로 정국이 시끄러울 당시를 배경으로 한 소설이다. 가상의 인물인 몇몇을 빼고는 정치인들은 모두 실명으로 등장하고 있으며 결론 또한 모호하다. 허나 확실한 것은 이 글을 쓴 김진명은 친 한나라당주의자라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

그는 이 소설에서 이명박은 단지 김경준에게 속았을뿐 BBK의 설립자는 아니라는 식으로 그에게 면죄부를 주듯 손을 들어주고 있다. 또한 당시 대통령인 노무현을 무언가 열심히 해볼려고는 하지만 뜻대로 안된 무능력한 사람처럼 묘사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당시 대선 정국에서 마치 한나라당은 일정부분 피해자인냥 묘사하고 있다.

솔직히 작가가 어느당을 지지하는지는 나로서는 별 관심밖에 문제이지만 사실을 왜곡, 축소, 편파적으로 묘사하고 노골적인 친한나라당주의로 흐르며 마치 친미만이 우리가 살길이고 미국의 대통령 선거를 움직일수 있는 일종의 패 하나를 우리가 가지고 있다는 식으로 말하고 있지만 사실 실제로는 우리가 말하는 친미는 미국의 속국이 되어야하고 미국 대통령선거는 커녕 주재대사에게마저 오히려 우리나라 대통령이 휘두르는게 현실이다.

끝까지 다 읽기는 했지만 건질것은 하나 없고 시간이 좀 아까운 내용들이었다. 작가도 그점을 알았는지 한권만으로 끝낸듯하다. 뭐 읽어보실분은 읽어보셔도 상관없겠지만 솔직히 시간낭비라고 말려드리고 싶다.
  1. 제피 2008.07.06 21:45

    ....제대로 읽은게 아니라 그냥 눈으로 대충 훑은것 같은데요? 마지막 부분에 나오죠.김진명은 소설로 지지한 사람은 당시 한나라당에서 탈퇴해 민주당으로 온 손학규 였고, 그 점은 전작 ' 나비야 청산가자' 에서도 나와있습니다. 친미주의라? 김진명 소설 작품에서 친미주의로 나온 작품은 없습니다. 기껏해야 용미주의일뿐. 그리고 소설 내용에서 왜 노무현대통령이 BBK의 당사자인 K(김경준)를 대선전 한국으로 송환하려는 이유가 친미적 부분이었다면 문장해석력이 남다르다고 인정해드릴 수 밖에..

    제대로 정독하고 다시 써주시죠?

    • Favicon of https://rx78gd.tistory.com BlogIcon 시간의지배자 2008.07.06 22:37 신고

      제가 제대로 읽었는지 여부는 님께서 판단하실 여부가 아니구요. 그 마지막 부분이라는게 허황되고 그릇되고 말도 안되는 결론이라 이겁니다. 제 말은... 님이야 말로 대충 훑으신듯...

      그리고 김진명이 누구따위를 지지했든 그런것은 전 관심조차 없구요 책으로 보았을때는 제가 느끼기에 그는 분명 친한나라당 편이라는 거죠. 뭐, 한나라당이나 손학규 따위를 지지하든 말든 작가 맘입니다만 소설을 정치적으로 이용해 먹으려고 한게 문제라는 겁니다.

      그리고 저는 제가 용미주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제가 생각하는 용미랑 님이 생각하는 용미랑은 분명 달라보이는군요. 뭐 예전 나라팔아먹은 을사오적도 자신들은 친일이었을뿐 매국은 아니라고 했지만요.(아, 이건 모 정당과 자칭 구국단체라는 작자들 말씀드리는 겁니다. 님이 아니라..-_-;; 혹, 오해하실까봐 이건 집고 넘어가죠)

      그리고 제가 읽고 느낀바대로 제 블로그에 쓴게 님마음에 안든다고 다시 쓰라말라 건방진 소리하지마시고 님이나 다시 정독하고 님 블로그에 제대로 적어보시죠? 그럼 되지 않겠습니까? 왜 남의 블로그에 쓴 글에 다시 쓰라말라 건방떠는 겁니까?

파괴의 천사 1 상세보기
정우식 지음 | 서울P&B 펴냄
자주 국방과 외세의 억압을 극복하려는 한민족의 움직임은 21세기 통일 한국의 과학의 정점 '다물'로 나타난다. 극우주의 고이즈미 총리에 이끌리는 일본과 중화사상으로 무장된 후진타오 주석의 중국. 급변하는 동북아의 정세는 급기야 전쟁으로 치닫는데…. 전쟁의 중심에 선 통일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 프로젝트 '파괴의 천사'는 그 힘을 보이기 시작한다. 정우식 장편 전쟁소설 『파괴의 천사』제1권.

<파괴의 천사> - 별 1.5개(별 5점 만점)

이 책은 밀리터리라고 해야할지 아니면 대체역사라고 해야할지 또 아니면 SF라고 장르를 잡아야할지 분간이 어려운 소설이다. 형식은 밀리터리를 빌리고 있지만 처음 시작부분은 과거에서 시작하고 있으며 우주전을 말할때보면 SF를 보듯 매우 장르가 난잡한 소설이라고 할수 있다.
 
시작부분에서부터 왠지 파시즘을 연상케하는 장면들이 줄줄히 나오고 있다. 마치 나치의 SS친위대를 연상시키는 다물의 군인들도 그렇지만 그런 파시스트적인 권력을 대통령이 독단적으로 휘두르는데도 국민의 반발은 전혀 없다는 듯 한마디도 나오지 않는다. 우리 국민이 그런 파시스트를 용인해야만 외세에 맞설수 있다는 듯한 굉장히 거부감이 드는 설정이다. 과연 우리는 독재자와 독재권력을 허용해야만 외세에 겨우 맞설수 있는것일까?

사실 큰 줄기라고 해봤자 그런 국민을 희생시킨 댓가로 얻은 금력과 군력으로 평화통일을 하고 외세와 싸워나간다는 것이 큰 줄거리일뿐 마땅한 줄거리라고 할것도 없다. 전투나 전략적인 면도 그저그렇고...

그냥 작가가 5권이나 되는 분량만큼 썼다는데 별 1.5개 줬다. 예전 조아라 사이트에서 처음 연재를 시작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냥 인터넷 사이트에서만 연재했더라면 차라리 나았을꺼라는 생각이다.
철혈영주 1 상세보기
양병현 지음 | 파피루스 펴냄
평범한 문학도를 꿈꾸었던 카산드라가의 삼남, 레너. 전쟁의 악몽 속에 두 형과 부모를 잃었다. 그러나 슬픔을 갈무리할 시간도 없이 끝없는 전쟁 속에서 살아남기만을 갈구해야 하는데…. 레너 카산드라! 지옥 같은 아비규환에서 4년을 견뎌 내고, 그가 지금 귀환한다! 양병현 판타지 장편소설 『철혈영주』제1권.

<철혈영주>(양병현/파피루스/2006) - 별 2.5개(별 5점 만점)

전 9권에 달하는 제법 분량이 있는 판타지 소설이다. 특이한 것은 마법이나 드래곤, 인간과 비슷한 유사종족등이 전혀 등장하지 않는 판타지 소설이라는 것이다. 읽다보면 마치 '대망'이나 '삼국지'등을 판타지 판으로 작가가 써본게 아닐까하는 생각까지 들정도로 배경만 뺀다면 다른 판타지 소설들과 차별성이 있다.

부모와 형들의 죽음으로 갑자기 전쟁통에 나가있던 주인공이 한 영지의 주인이 되는것으로부터 시작하는데 흔히 이런류의 소설들처럼 초반은 영지물에 가까운 소설이다. 다른 영지물과도 마땅히 다른점이 보이지 않는다.

이 소설에서 전가의 보도처럼 나오는 '석궁'이나 '투석기'등을 보다보면 마치 지구의 중세초기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실제로 작가가 중세시대를 많이 참고한 듯한 부분도 여러번 나오는것으로 보아 배경은 판타지라고 해도 중세의 한 왕국을 배경으로 한다고 해도 거부감이 없을 정도이다.

하지만 지루하게 반복되는 전투신과(반복되는 전투신이 지겨운게 아니라 따분한 전투신이 지겨운거다) 별 특이점도 없는 상황설명등은 이 소설의 분량을 질질 늘여준 일등공신이라고 할수 있다. 내 생각으로는 한 2권정도는 줄일수가 있을듯하다. 또한 마지막권을 보다보면 출판사와의 문제때문인지 급격하게 마무리를 하려는 듯한 느낌이 강했다. 이런 소설들이 대부분 그러하듯 이 소설도 다른 영지물 소설들과 특별한 차이점이 없어보인다.

차라리 1~2권때 분위기라면 별을 0.5개정도 더 줄수도 있을듯한데 갈수록 이유없이 지루한 전투신, 석궁과 투석기 만능론(그외는 전투신등에서 특별한 전략전술도 없어보인다), 다른 영지물과 별 다를게 없는 발전과정, 권이 늘어날수록 떨어지는 문장력, 억지로 마무리지은 듯한 결말등은 실망감을 늘여갈 뿐이다.

다행이라면 이 소설이 작가의 데뷔작이라고 알고 있다. 초반 1~2권 정도의 흐름은 나쁘지 않았던만큼 차후 작품에서는 좀더 발전된 모습을 볼수 있기를 바란다.

<테페른의 영주>(성상영/마루출판사(마루&마야)/2007) - 별 1개(별 5점 만점)

전제군주는 기본적으로 독재자이다. 특히나 개혁군주라면 그 성향이 더 그러하다. 이 글의 주인공은 한 지방의 남작에서 죽음을 경험한뒤 자신의 전생을 깨닫게되어 그로 인해 세상을 개혁시켜 나가고자 한다. 문제는... 세상을 바꾸는 방법이 극히나 독재자스럽다. 처음에는 비난을 우려한듯 독재자이기는 해도 시간을 두고 해나가려는 듯 하지만 나중에는 결국 막나가게 되는 전형적인 킬링타임용 판타지 소설의 끝을 보여준다. 나중에는 신들하고도 맞장을 뜨더라...-_-;;

1권부터 읽기가 거북했지만 그래도 흔히 말하는 영지물스타일이라 그런대로 볼만했지만 2권부터는 꽝이다. 이런 스토리로 11권이나 나왔다는게 신기하기도 하다. 별 마음에 들지않아도 내 성격상 책을 한번 손을 대면 끝을 보는 성격이라 결국 다 읽기는 했지만 사실 5~6권만으로도 작가가 하려고 한 내용은 다 할수 있을것만 같아 보였다. 그걸 억지로 질질 끌더니 아주 우주적으로 막장으로 가더라..^^

뭐 이런 소설이 대부분 어린 학생들이 심심풀이로 인터넷에 올리던것이 인기를 얻어 출판되는것이 대부분이기는 하다고 해도 내가 알기로 작가는 이 책이 벌써 6~7번째 작품인것으로 알고 있다. 처음에야 좀 미숙해도 그러려니 참을수 있겠지만 이정도가 되면 문제가 심각하다. 완전히 전형적인 굳혀진 스타일의 주인공이 나올뿐이다. 아마도 이전의 소설을 읽어보지 못했지만 주인공들 성격이 비슷비슷할 것이 뻔히 보인다.(나중에 찾아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소설에 대해 실망을 했더라. 이전 주인공과 다를게 뭐냐고...-_-;; 스토리 비슷하고, 주인공 성격 비슷하고, 발전과정 비슷하고... 사람들 이름만 바꾼게 아니냐는 식이었다. 딱 내생각대로군...)

킬링타임용으로 한번 본다면 모를까 절대적으로 권하고 싶지않다. 그나마 별 0.5개 주려다 그래도 11권이나 내서 완결했다는 노력이 가상해 0.5점 더 준다.(뭐 길게 써야 본인 인세수입 많이 생기니 그랬겠지만...)

<에너지버스>(존 고든/샘앤파커스/2007) - 별 4개(별 5점 만점)

이 책의 주된 내용은 '긍정에너지'를 불러들이고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것이 주제라고 할수 있다. 의욕에 넘치고 능력을 갖춘 동료들, 주변의 좋은 여건들에도 왜 내 주변에는 좋은 일보다 나쁜일들이 더 많고 그로 인해 더더욱 나쁜 일들을 불러오게 되는 것일까?

그에 대한 해결책으로 이 책은 에너지가 넘치는 한 인간이 되기 위해 10개의 룰에 대해 말하고 있다. 무엇보다 자신에 대한 모든 문제는 다른 사람이 아닌 자신의 책임이라는 것을 긍정하게 하는 것이 첫번째 룰로서 등장하고 있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그 결과를 만들어나가는 것은 결국 나 스스로임을 말하고 있다. 그에 대한 긍정이 없이는 그로 인해 발생하는 에너지와 그 힘을 컨트롤 하는 방법적인 측면에 문제가 발생할수 있음을 말하고 있다.

그 이후로서의 '긍정에너지'는 스스로를 위한 에너지일수도 있고 주변 사람들을 위한 에너지일수도 있다. 그 에너지가 커지기 위해서는 나 스스로 강력한 열망과 긍정적인 마음을 일으켜야 하는데 그것이 성공한다면 주변의 부정적 에너지들을 걷어내고 나의 에너지와 다른 사람들의 에너지를 교환하며 공명현상같은 에너지의 확대와 확산을 일으킬수 있다는 것이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이 또한 상대에 대한 배려의 또다른 이름중 하나일지 모르겠다. 성공이란 나 혼자만의 성공으로 끝나서는 안된다. 주변의 사람과 같이 그 에너지를 더욱 키우고 상대의 에너지를 일으켜줘야 하며(상대의 버스에도 탑승함) 그런 것들은 결국 상대에 대한 배려가 없다면 불가능한 것이기 때문이다.

팀에 대한 관심과 배려, 가족에 대한 행복에 대한 배려... 이 또한 '긍정에너지'의 또다른 이름일지 모르겠다. 결국 주인공은 이 10가지 룰을 하나하나 스스로 일으켜 주변의 부정적에너지마저 긍정에너지로 돌려놓게 된다.

좋은 내용이고 이전의 다른 책들에 못지않은 내용이지만 다만 아쉬운 점은 실제로 버스안에서 조이와 조지와 다른 이들과의 관계는 좀 억지스런 설정이 있다. 사실 난 결론 부근에서 이게 모두 조지의 꿈이 아닐까하는 생각까지 했었다. 자기계발 우화라고는 하지만 사실 이런 부류의 책들은 한가지씩 이런 무리가 가는 설정들이 한 가지씩 보인다. 그 점이 아쉬울 뿐이다.

내 주변이 엉망진창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한번즈음 이 책의 도움을 받아볼만하다. 하지만 결국 그것을 일으켜 '긍정에너지'로 만드는 것은 첫번째 룰에서 말한것과 같이 그 스스로의 책임임을 잊지말자. 그것을 인정한다면 성공과 스스로의 인생을 위한 여행에 첫 발을 뗀것과 같으리라...
  1. Favicon of https://sayinme.tistory.com BlogIcon 사용인 2008.09.11 10:43 신고

    도움이 되고 있답니다. ^^*

<배려-마음을 움직이는 힘>(한상복/위즈덤하우스/2006) - 별 3.5개(별 5점 만점)

이 책은 한국형 자기계발 우화라고 할수 있다. 이와 비슷한 류의 책들은 수많은 번역서들이 이미 출판되었고 이 책을 펴낸 위즈덤하우스도 그에 일조를 했다고 할수 있다. '선물',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등 우리가 흔히 접해보았던 베스트셀러 번역서와 비슷한 역활을 하는 책이라고 할수 있다. 다만 이전의 외국인들이 주인공이 아닌 우리가 흔히 접하는 이름과 상황에 좀더 가깝다고나 할까...

이 책에서 말하는 성공의 또 다른 이름은 배려라고 할수 있다. 큰 것이 아닌 작고 작은 것들이 쌓인 배려가 상대를 감동케하고 그로 인해 조화를 이루기 어려운 성공까지 가능케 해준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사내의 1팀과 2팀에 대한 경쟁구도를 통해 큰 이야기를 이끌어가지만 그 경쟁이라는 것조차 배려에 녹아버리게 한다. 다만 그 배려는 상대에 대한 배려가 아닌 자신 스스로를 위한 배려가 되기도 한다.

결국 이 세상의 성공은 경쟁보다는 남을 위하는 마음에서 비롯되고 사소한 배려와 배려가 쌓이고 쌓여 인생을 바꾸어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때때로 잊어버리게 되는 내 주변의 사람들에 대한 배려와 관심이 내게는 성공이라는 보상을 하나하나 작게나마 보내주게 되는 것이다.

다만 이 책의 아쉬운 점은 이전의 자기계발 우화들의 번역서와 차별성이 없어 보인다는 점이다. 친숙한 이름들이 보일뿐 어디선가 보았던 내용이나 흐름으로 흘러가는 듯한 느낌이다. 마치 그런 책들만을 번역하던 작가가 이제 자신의 글을 써보겠다고 책을 냈으나 그 번역서의 글 흐름과 문맥에 본인도 모르게 휩쓸려있는 듯한 느낌이다. 어쩌면 이와 같은 책들을 계속 내놓은 위즈덤하우스라는 출판사의 느낌때문인지도 모르겠다.

한국형 자기계발 우화를 표방한 이 책은 아직 내가 생각하는 한국형 자기계발 우화와는 거리가 있는 듯하다. 다만 그런 번역서에는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배려가 주는 행복을 느끼며 내 주변을 다시금 돌아보고 싶다.
<행운의 절반 친구>(스탠 톨러/위즈덤하우스/2007) - 별 4개(별 5점 만점)

이 책을 읽으면서 간구한 것은 진하디진한 커피 한잔이었다. 피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비가 흘러내리는 창문을 바라보며 어깨를 살짝 덮혀주는 스웨터를 입고 진한 커피향을 음미하며 뜨거운 커피를 마시고 싶다는 느낌이 드는 책이었다.

무엇보다 이 책의 주요배경이 시애틀의 한 작은 커피숖에서 펼쳐지는 것이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사실 난 이 책의 내용을 보기전 책을 집어들었을때 이미 그런 기분이 들었던 것을 생각한다면 제목을 보고 그런 느낌을 떠올렸는지도 모르겠다.

행운의 절반-친구... 내게는 왠지 아련함을 느끼게해주는 제목이었다. 나의 삶을 살아가면서 내가 인생의 쓴맛단맛을 다 볼때 곁에 있어준 친구들이 하나하나 떠올랐기 때문이다. 아쉽게도 내가 슬픔에 있었을때 옆에 있어준 친구들이 더 많은것 같다. 그럼에도 그 친구들이 힘들고 필요할때 내가 그래주지 못했던 것들이 떠올라 미안하고 아쉬웠다.

사실 책 내용은 친구라는 새로운 관조이지만 내게는 과거에 대한 향수와 같았다. 이제는 돌아가지 못하는 시절... 그때와 친구들에 대한... 다르다고 생각했지만 인생이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이 책의 친구와 나의 친구도 다르지 않는것 같다. 인생을 걸어가는 중 조언자이자 독려자이고 독설가이자 동반자인 친구라면 말이다.

내용과는 조금 상관없지만-이제는 돌아갈수 없어 아련한 옛추억과 친구들이 너무 보고 싶은 감정을 떠올리게 해준 책이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이 책에서와 같이 좀더 긍정적이고 인생의 성취자로서의 친구는 아직 나 스스로나 친구들은 모자란 점이 있다는 것이다. 친구들이 변하지 않는다면 내가 변해서라도 그 친구들을 끌어주고 같이 가고 싶은 마음이다.

진하고 진한 블랙커피 한잔과 함께 단숨에 읽어 내려간 책이었다.
<한국의 젊은 부자들>(박용석/토네이도/2006) - 별 3.5개(별 5점 만점)

이 책이 다른 재테크 관련 책과 다른 점은 부자가 아닌 '젊은 부자'에 대해서 이야기한 것이라고 할수 있다. 책에서도 여러번 반복되어 설명되지만 이 책도 돈에 대한 '시간의 힘'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또한 그렇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부자가 되거나 부자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만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그때문에 이 책에서 말하는 재테크 방법은 다른 재테크 관련 책과는 조금 다른 점이 있다. 젊은 부자들이 되기위한 노하우와 마인드를 말하고 있는데 생각외로 만만치가 않다. 역시 젊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라 그런지 30~40대들의 재테크와는 달리 제법 공격적이고 약간은 무모하다 싶은 방법과 다방면에 걸친 재테크 관련에 걸쳐 팔방미인적 오픈마인드와 법률상식, 원칙을 요구한다.

부채도 자산이라는 말이나 공부에 대한 독촉에 가까운 요구, 국내와 병행해 해외투자와 환차익까지 기존의 재테크와는 다른 생각에 관심을 던져주고 좀더 넓은 세상에 눈을 돌려보게 한다. 다만 가끔씩 불법적인 방법에 대해서도 간혹 필요하다는 식의 말은 조금 아쉬울뿐이다.

약간 아쉬운 점은 있지만 젊은 부자를 꿈꾸는 분들이라면 한번 일독해볼 가치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여러방법중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시행하면서 그외 다른 분야는 공부해 나간다면 5~10년정도후 부자가 되지 말라는 법도 없지않은가.

다만 좁은 지면에 너무 방대한 면을 다루다보니 간혹 깊이있게 살펴보고자하는 분야에 대해 조금 아쉬운 점이있다. 재테크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한 초보나 재테크도 타성에 젖지않았는지 한번 자신을 되돌아볼 만한 분이라면 추천이다.
<0원에서 시작하는 재테크>(이선욱, 백영, 김재언/더난출판/2004) - 별 3.5개(별 5점 만점)

몇년전부터 보려고 벼르던 책이었으나 차일피일 미루다가 오늘에서야 이 책을 보게 되었다. 무엇보다 이 책은 사회초년병에서부터 어느정도 종자돈을 마련한 분들까지 다양한 세대에 걸쳐 읽어볼만한 부분이 많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면에 있어서는 '딸기아빠의 펀펀재테크' 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으나 딸기아빠의 펀펀재테크가 주로 펀드에 관련된 내용임에 비해 이 책은 전반적인 초보부터 중급까지의 재테크를 넓게 살펴본다는 차이점이 있는 듯하다.

다만 그로 인해 각자의 부분부분마다 좀더 상세한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 모자란듯 보여 안타까울뿐이었다. 또한 이 책은 이미 2004년도 판이라 세법이나 여러 금용상품들이 만료되거나 변경된것이 여럿있어 지금의 상황과 조금 맞지 않은 부분도 보인다. 그러나 다행히 2007년도 개정판이 나왔다고 하니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2007년도 개정판을 살펴보는 것이 어떨까...

재테크 초보부터 어느정도 종자돈을 모았지만 어떤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재테크를 해야하는지 잘 모르는 분들이라면 일독을 권하는 바이다.
<딸기아빠의 펀펀재테크>(김종석/굿인포메이션/2007) - 별 4개(별 5점 만점)

이미 네이버에서는 딸기아빠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진 현역 재무설계사인 김종석님의 책이다. 전반적으로 보면 명성만큼이나 좋은 내용들이 알차게 차있는 책이라고 할수 있다.

1, 2장에서는 재테크에 처음 입문하는 분들이라도 가볍게 읽고 수긍할수 있을만한 내용들이 다수 있었다. 이와 비슷한 내용은 예전 리뷰한적도 있는 '목욕탕에서 만난 백만장자 이야기' 에서도 나온적이 있는만큼 나는 가볍게 읽고 넘어갔으나 처음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라면 시간을 들여서라도 한번 꼼곰히 살펴볼 내용들이라고 생각한다.

3장과 4장이 이책의 메인내용이라고 할수 있는 펀드에 대한 이야기들인데 나같이 아직 펀드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이해가 갈만큼 쉬우면서도 재미있게 글을 진행해나가고 있다. 요새 말하는 적립식펀드니 거치식펀드니 해외펀드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환헤지는 무엇인지 펀드투자시 체크할 것들, 내게맞는 금융상품들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하는 알찬 내용들이다.

다만 처음 재테크에 입문하는 분들이라면 이 부분은 건너뛰라고 말해주고 싶다. 아직 장마(장기주택마련 증권저축/펀드를 말한다)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분들이 억지로 내용을 읽어가려다 보면 곧 용어의 생소함등에 지쳐 나가떨어지고 말것이기 때문이다. 그때문에 처음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라면 1장과 2장을 읽은뒤 5장으로 건너뛰라고 말하고 싶다. 그런다음 내가 현재 처한 금융상황과 현재 가입한 금융상품들을 확인한뒤 이제 충분히 펀드도 해볼만한 상황이라면 다시금 3, 4장을 읽고 아니라면 먼저 가장 기초인 장마, 청약, 연금중 하나라도 가입한뒤로 미루는게 낫다는 생각이다.

다른 책도 마찬가지지만 결국 이 책이 내세우는 펀드라는 것도 최소한의 종자돈은 필요한 것이다. 이책은 적금이나 예금등의 금융상품에 약간은 부정적이지만 가장 기초가 되는 종자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필요악으로 예금등은 몰라도 적금정도는 하나 들어 종자돈을 모은뒤 다른 재테크를 시작해야 것에서는 역시나 벗어날수 없다. 물론 적금등을 하나도 들지않고 바로 펀드로 직행할수도 있다. 허나 종자돈이 없다면 결국은 재무설계 단계에서부터 중구난방이 될것이고 목표로 했던 재테크를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스스로 지쳐 무너져버리고 말것이다.

이때문에 역시나 재테크의 가장 기초는 종자돈을 모음과 동시에 철처한 재무설계를 계속해서 수정해나가는 것이고 생각했던 최소한의 종자돈이 모임과 동시에 그때서야 이 책에서 말하는 펀드나 ELS, ETF 등을 시작해도 늦지는 않으리라 생각한다. 물론 그 이전 각종 상품들이나 경제용어등에 관한 계속적인 지식축척은 필수라고 할 수 있다. 그때라면 이 책의 가치는 더욱 더 빛날 것이고 지은이와 독자들이 원한 목표에 가장 가깝게 서로 접근할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 이라고 생각한다.

이미 최소한의 종자돈이 있는 분이라면 과감하게 이 책을 보면서 다른 경제공부와 더불어 재테크를 바로 시작할수 있는 최소한의 출발점을, 아직 종자돈이 모이지 않은 분이라면 이책에서 소개하는 장마, 청약, 연금부터 시작하게 하는 동기를 부여하는 책이라고 말할수 있다. 이때문에 별 4개를 주었지만 처한 상황등에 따라서는 능히 별 4.5정도는 충분히 받을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한가지 지은이에게 부탁이 있다면 금융상품이나 시장경제가 계속 바뀌는 상황이므로 최소한 2년에 한번정도는 개정판을 내어가면서 이 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간다면 지은이와 더불어 독자들은 더욱더 많은 것을 얻을수 있으리라는 생각을 하며 나 나름대로의 재무설계를 고민해 보아야겠다.
<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스티븐 코비, 로저 메릴, 레베카 메릴/김영사/1997) - 별 4.5개(별 5점 만점)


이 책은 이미 십여년전부터 유명했던 베스트셀러의 하나임과 동시에 스티븐 코비라는 이름 하나만으로도 유명할 수 있는 책이라고 할수 있다. 500페이지에 가까운 페이지수에 걸맞게 책 내용은 명성 그대로인데 오히려 그때문에 약간 지루해질수 있는 단점이 존재하는 면이 있는것 같다.

나는 이미 플래너를 사용중이며 '성공하는 시간관리와 인생관리를 위한 10가지 자연법칙'(하이럼 스미스/김영사/2005) 를 읽은 적이 있기 때문에 나름대로 플래너의 50%정도는 잘 사용중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이 책을 읽어가면서 그동안 막연하게 생각했던 많은 부분들과 지금까지의 근본적인 기초부터 잘못 생각하고 있었다는 생각들을 여러번 하게 되었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이미 여러번 플래너를 사용하면서 들었던 내용임에도 해석하는 방법이 나와 완전히 달랐던 것이다.

이 책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한 내용들은 소중한 것을 먼저하는 프로세스와 인생의 나침판, 주간단위 활용법에 대해서이다. 물론 이 내용도 이미 여러번 다른 책들과 플래너를 사용하면서 생각했던 내용들이나 조금 더 구체적으로 나아간 듯한 생각이 든다.

방대한 내용을 다룬 책이기에 어느 한 부분을 찍어 말하기에는 어려움을 느낀다. 다만 이 책은 플래너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도 일독할만한 책이며 자신의 삶을 다시금 되돌아 보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적극 추천할만한 책중 하나라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별을 4.5개만 준것은 무엇보다 이 책이 결코 쉽게 읽혀지는 책은 아니라는 점이다. 부분부분적으로는 매우 쉽게 읽혀지는 부분도 있지만 상당수 내용들은 내 삶을 돌아보고 생각해보게 하는 내용들이라 몇페이지 읽다가 반성하고 생각해보고 또 몇페이지 읽다가 명상을 해보고 하는 식이라 빠른 진도로 읽어나가기 어렵고 이로 인해 중간중간 앞의 내용을 되새김질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럼에도 이 책은 일독할만한 충분한 자격이 있는 책이고 차후 다시금 시간이 흘러 또다른 나를 관망하고자 할때 지침이 될수 있는 책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많은 분들께 일독을 권하는 바이다.
<성공을 좌우하는 인맥기술>(니시무라 아키라/제삼기획/2004) - 별 3.5개(별 5점 만점)


저자인 니시무라 아키라는 NHK 아나운서 출신으로 자신이 회사생활을 하면서 얻은 인맥을 바탕으로 지금은 프리랜서로 활동중인 사람이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수동적인 인맥관리가 아닌 적극적인 인맥관리를 주장하고 있는 듯하다. 심지어 그는 자신이 교통사고를 낸 사람과도 인맥을 이어가고 있음을 말하고 있다.

저자는 젊은 시절부터 자신에게 맞는 꾸준한 인맥관리 방법을 실천해오고 있는데 예전 아르바이트로 했던 과외등과 결혼피로연 사회를 일부러 보면서까지 인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려한 자신의 경험을 서술해주고 있다. 그는 또한 첫만남이후 하루를 넘기지 않아 자신의 인상을 상대편에게 남기도록 노력하고 차후 관리도 중요함을 이 책을 통해 전하고 있다. 명함교환이나 어떤 집단의 파티만으로 인맥이 생기는 것은 전혀 아니며 연고가 없더라도 자신의 노력에 따라 인맥이 많은 사람을 통해 또다른 인맥을 만드는등 연고가 없어 인맥관리에 소극적인 사람에게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기도 한다.

다만 이 책은 기존의 방법적인 인맥관리보다는 저자 자신이 경험했던 인맥을 만들었던 경험을 단순하게 나열하고 그곳에서 나름대로 취사선택하게 하는 방법을 취하고 있다. 강제성이 없어 쉽지만 또 반대로는 적극적으로 무언가를 제시하지는 않는 편이라 '내 방법은 이러이러한데 독자도 해보든가 말든가 알아서해보라'라는 식이 될수도 있는게 아쉬움이다.

그렇다해도 오히려 인맥관리는 방법적인 면이 아닌 성실과 신뢰를 중시해야 한다는 주장은 공감이 가는 부분이다. 다만 어떤 방법론적인 면을 원해 이 책을 보려는 분들에게는 비추이고 에피소드 중심의 글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번 일독할만하다.
< 숨은 돈을 찾아라 >(헬렌 윌키/거름/2004) - 별 4개(별 5점 만점)


160페이지도 되지않는 얇은 책이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집단에서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다. 허나 꼭 집단이 아닌 개인과 개인간에도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또한 커뮤니케이션 부재로 인한 수많은 기회비용의 상실에 대해서도 이 책은 생각하게 한다. 개인을 예로 든다면 재테크의 가장 기본은 많이 버는 것이 아닌 지출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이라 하는 것과 일맥상통한다고도 볼수 있다. Give and Take 도 결국은 서로간의 커뮤니케이션과 이익증대라는 것에서 Win/Win 전략의 또다른 면모라고 할수있다. 이 책은 그런 방법의 하나로 커뮤니케이션의 인식전환을 제시한 것이다.

책이 얇기도 하지만 특별히 어려운점도 없고 누구나 읽으면서 동감할만한 내용들이라 한두시간 집중적으로 읽어본다면 분명 개인적으로 참고할만한 점을 찾아낼만한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나의 주변을 한번 돌아보자. 커뮤니케이션의 무지로 인해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주고 불편한 관계로 만들지는 않았는지, 수많은 기회가 있었음에도 그로 인해 떠나보는 기회는 없는지, 작다고 생각한 낭비로 인해 수많은 지출이 발생하고 있지는 않은지...

사회는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이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에서의 생활은 결국 커뮤니케이션으로 이어진 사람들과의 관계이다. 이익을 떠나 사람들과의 관계을 지속시키는 노력을 더욱 해나가야하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
< 습관의 힘>(잭 D.핫지/아이디북/2004) - 별 3.5(별 5점 만점)


먼저 솔직히 제목에 이끌려서 구입했던 책임을 고백하고 싶다. 허나 왠지 얇아보이는 책의 장수에 선뜩 손이 가지 않아 구입후 근 2년간 책장만 차지하고 있던 책이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보면 이 책은 절반의 만족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무엇보다 책의 페이지도 적고 얇으며 활자도 시원시원해 읽기가 매우 편하고 느낌이 가벼웠다고 말할수 있다. 그리고 각종 사람들의 명언들이 중간중간 따로 구별해서 있어서 나중에 따로 시간내어 명언들만 살펴봐도 좋을만한 책이었다.

그에 비해 역시나 얇은 책은 깊이있는 내용보다는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다 마는 듯한 느낌이 들어 아쉬웠다. 가볍게 읽기는 쉬우나 읽고나서 대다수의 사람들이 잊어버릴만한 책이 될수도 있다는 느낌이기 때문이다.

이책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것은 '나쁜 습관을 고치기는 어려우니 나쁜 습관을 없애기보다는 좋은 습관으로 대치하면 된다'라는 주장이다. 그동안 다른 책들에서 본 나쁜 습관을 없애고 좋은 습관을 들이라는 말과 비슷하면서도 조금 다른 주장이다. 내 생각도 저자와 같다. 이미 수십년간 길들여진 나쁜 습관은 그 뿌리가 막강하여 결코 함부로 뽑아내기가 어려운 것이다. 그에 비해 그 나쁜 습관을 긍정적인 습관으로 변모시키는게 낫다.

갑자기 그 주장을 보고나서 예전 KBS에서 방영되었던 '마음'이라는 다큐멘터리의 한 장면이 생각났다. 그 다큐중에는 오이냄새때문에 오이를 역겨워하며 전혀 먹지 못하는 한 여학생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결국 그 여학생은 최면치료를 통해 이를 극복해낸다. 그 학생이 오이를 먹게되는 과정이 흥미로운 것은 결코 최면등에서 강제적으로 오이를 먹어라라는 식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그 여학생이 선택한것은 오이의 냄새가 난다고 여길때마다 그 냄새를 자신이 좋아하는 청양고추의 알싸한 맛으로 느껴지게 마음을 변화시켰을 뿐이었다.

결코 오이냄새때문에 오이를 먹지 못하던 습관을 강제적으로 오이를 먹게 한것은 아니었다는 것이다. 자신에게 익숙한 것으로 대체하는 약한 마음의 긍정적인 변화로 바뀌게 된 것이다.

어쩌면 우리는 습관을 변화시킨다면 너무 거창하고 전투적인 마음가짐을 가지고 대하는게 아닐까한다. 저자의 주장대로 나쁜 습관이 있다면 그와 싸워 이겨 없애려 하기보다는 그저 약간의 마음의 자세를 변화해 긍정적인 습관으로 대체해버리면 끝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한쪽의 고속도로와 또 한쪽의 비포장도로가 있다고해서 효율적이지 못하고 느리다고 꼭 비포장도로를 억지로 없애버릴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그 길을 사람들을 위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등으로 이용해 버린다고 마음을 전환해버리면 약간의 변화만으로도 꼭 새롭고 어려운 습관을 다시 길들이는 것에 비해 훨씬 효율적이 된다는 주장은 다른 책에 비해 새로운 점이었다.

그외 다른 주장과 위인들의 명언들은 이 책을 빛나게 만드나 아쉽다면 역시나 책의 내용이 짧아 좀더 깊히있는 내용과 연계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그럼에도 한번씩 일독하고 스스로의 생활을 돌아본다면 얻는 것이 분명히 있으리라 생각되는 책이다.
나는 공병호씨의 글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사실 잠깐잠깐 일부분정도는 읽어본 적은 있지만 그분이 펴낸 책을 완독한 것은 이 책이 처음이라고 할수 있다.

이 책은 우리가 가진 두뇌활용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자 저자가 쓴 책이다. 무엇보다 저자 자신이 이미 실천을 했고 경험했던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 것이 새롭다. 사실 이전에 이책을 구입하고도 왠지 공병호씨의 저작이라는 점, 제목이 고리타분하다는 점, 목차만 봤을때 딱히 눈에 들어보는 부분이 없다는 이유로 목차만 보고 2년 가까히 책장에 꽂아만 둔 책이었으나 이럴줄 알았다면 진작 한번 읽어보는 건데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든다.

공병호씨는 두뇌가동률을 1% 향상시키는 방법으로 50가지의 방법들을 나열했는데 사실 내가 보기에는 그중 자신에게 맞는 10가지정도의 방법만 실천해도 나름대로 충분한 효과를 볼수 있다고 여겨진다.

뜻밖에도 50가지중 10가지 정도는 나도 현재 실천하고 있는 사항들이다. 이는 누군가에게 지도를 받거나 책에서 읽거나 한것이 아니라 내 스스로 살아오면서 쌓아온 경험에 의한 것인데 나와 비슷한 방법으로 공병호씨도 실천하는 듯 하여 내심 반가움이 들었다.^^

책 말미에 공병호씨는 책을 완독하였으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그중 10가지 정도를 체크하여 완벽히 자신의 습관으로 만들라고 권고하고 있다. 이는 나도 동감이다. 안그래도 이 책을 읽고나면 다시금 몇가지정도를 나의 습관으로 삼고자 했었는데 저자인 공병호씨도 나와 비슷한 사고습관과 개인적인 경험들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전까지 공병호씨의 책을 그다지 가까히 하지 않은 것은 이전 잠시 읽었던 그의 책들이 왠지 뜬구름잡는 듯한 느낌을 내게 주었었다. 하지만 이 책은 그보다는 훨씬 실천적인 저자 자신의 경험과 습관에 녹아든 방법을 말하고 있다. 이런 책이라면 후에 다시금 읽어보고 내 습관과 사고방식을 점검해 보고 싶다.

겨우 250 페이지정도의 얇은 책이지만 한번은 읽어볼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후 다시금 공병호씨의 저서를 편견없이 읽어보겠다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이 책의 특징은 실전형에 가까운 책이라고 할수 있다. 종자돈 1,000만원에서 시작해 내집마련, 부동산경매, 주식투자등 여러방면에 대해 한번씩 돌아보게끔 한 책이다. 다만 그러한 탓에 짧은 지면에 여러가지를 설명하느라 초보자들로서는 조금 용어등에 생소한면이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

그리고 또한 부자로 가기위한 전반적인 사항을 담기는 하지만 이 책을 읽는 대부분의 독자들은 처음부분인 종자돈을 모으는 단계일것이다. 그러하다면 조금더 종자돈에 대한 설명이 많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다른 부분을 다루기 위해 이 책을 가장 많이 볼만한 사람들에게 약간 소홀한 듯한 느낌이 든다.(이미 종자돈을 투자해 주식투자와 부동산에 투자한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그다지 보지 않을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목표를 세우고 단계적으로 부자가 되기위한 길을 제시한 점은 큰 장점이자 단점으로 남는다. 단점이라면 위에 말한 부분들이고 장점이라면 부자로 가는 길을 하나의 흐름으로 만들어 제시한 것이라고 할수 있다.

이 책의 내용이 어렵다고 느껴진다면 경제공부를 더 해야하는 것을 말한다. 목표를 제시하고 포트폴리오를 제시했음에도 이 책대로 따라하기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용어의 생소성과 새로운 분야에 대한 이해부족이지 이 책의 탓이라 할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러해 단점에도 불과하고 별 4개를 주게되었다.

최소한의 종자돈을 모은뒤에는 다시 한번 이 책을 읽어보고 싶다. 그리고 솔직히 그때는 개정판이 나왔으면 싶다. 지금은 최신인 2007년 이야기를 책에서 하고 있지만 몇년뒤에는 법이나 금리등 경제상황이 변화가 생길것이기 때문이다. 그때는 그때 상황에 맞게 변화된 개정판이 나온다면 더욱 금상첨화일 것이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