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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일지/수련일지 560

[ 수련 24일째 ] 플래너의 오늘의 우선업무 순위를 바꿔보았다. 2007년 4월 26일 목요일 맑음 정신없이 살면서도 아무래도 무언가 잘못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그동안 플래너를 쓰던 것을 차근히 한번 살펴보았다. 그러고보니 어느샌가 내가 내게 소중한 것들보다는 급한 일들을 우선순위로 올려놓고 지내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물론 급한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내게 소중한 것들이고 내 꿈으로 향해가는 것들이다. 급한 일들때문에 약간의 변동상황이 생길수는 있겠지만 기본은 내게 소중한 것들과 꿈들이 먼저인것이다. 그러해 오늘은 과감히 새벽에 산책을 다녀온뒤 우선순위들을 바꾸어 보았다. 가끔 순서가 바뀔수는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내가 이루고 싶은 꿈들의 중간목표과 일정을 다시 세세히 살핀후 이제까지와는 다르게 변화를 주어보았다. 그렇게 마음먹고 보니 어제까지 .. 2008. 1. 4.
[ 수련 23일째 ] 가끔 중요한 것을 못하고 있다는 것에 회의가 든다. 2007년 4월 25일 수요일 맑음 벌써 4월달도 다 지나가 25일이 되었다. 벌써 이번 년도의 1/3이 지나간 것이다. 그럼에도 올초 계획했던 내 계획들은 얼마나 달성하고 하고 있을까? 하루하루를 한가지만 빼고는 성실히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문제는 그 한가지 때문이다. 사실 현재 나에게는 그 한가지가 제일 중요한 일임에도 난 애써 외면하고 있는 것이다. 이래가지고서 내가 잘 산다고 할수 있는 것일까? 그 생각때문인지 오늘은 책도 잘 안읽히고 만사가 귀찮아졌다. 다른것들이 잘되어도 중요한 한가지를 내가 외면하고 있고 어려움때문에 피하고 있다면 과연 올해 나의 한해를 잘 보냈다고 할수는 없을듯 하다. 아무래도... 이번달까지만이 마지막일듯 하다. 힘들고 어렵겠지만 나때문에 가족들이 더 이상 피.. 2008. 1. 4.
[ 수련 22일째 ] 조금씩 여유로워 진다. 2007년 4월 24일 화요일 맑음 요즈음 하루하루가 정신없이 지나가는 듯 느껴진다. 무언가 별로 한 일도 없는것 같은데 정신차려보면 이미 저녁때인 것이다. 그런데도 마음은 조금씩 여유가 생긴다는 느낌이 든다. 왜 그럴까? 분명히 정신없이 지나가는데도 예전같으면 그런 현실에 짜증이 나고 답답해도 했을터인데 최근은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만 그 때문에 짜증이 나거나 답답해하던 일들은 차차 사라지는 느낌이다. 시간을 관리할 수 없지만 내 행동은 관리할수 있다고 하던데 내가 조금씩 내 스스로를 돌아보며 관리하게 때문일까? 분명 바쁜데도 플래너를 보면 새벽에 세웠던 오늘 하루 업무중 이제는 거의 80~90%까지는 매일매일 꼬박꼬박 하고 있다. 그중에 상당수는 지금 당장 급한 일이 아닌일도 처리해 가는것을 보.. 2008. 1. 4.
[ 수련 21일째 ] 아직 아침이 졸립다. 2007년 4월 23일 월요일 맑음 별로 한것도 없는것 같은데 벌써 3주나 지났다. 약간 계획대로 사는것에 회의적인 마음도 들지만 다시금 마음을 바로 잡았다. 그냥 잠깐의 기분일뿐이니까... 다만, 조금더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내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루가 너무너무 빨리 지나간다. 무언가를 열심히 하는데 그것을 따라잡지 못하는 듯한 느낌이다.(그럼에도 플래너를 보면 대부분 80~90%정도는 한것을 보면 나름대로 열심히는 사는것 같다.) 아침에 산책중에 아무래도 단어장을 하나 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아침에 뛰거나 빠르게 걷는것이 아닌 천천히 산책하는 걸음걸이라면 그때 내 목표들을 적은 카드등과 몇개의 단어정도는 충분히 볼수 있을것 같기 때문이다. 30분정도 산책을 하다 오는데 그중.. 2008. 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