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련일지/수련일지 560

[ 수련 28일째 ] 팔을 들어올리지 못할정도로 아프다. 2007년 4월 30일 월요일 흐리다 비 어제 몸이 좋지않은데 무리를 해서인지 아침에 잠에서 깨니 몸 전체가 찌뿌둥하고 무엇보다 왼쪽 등쪽 근육이 너무나 아팠다. 한걸음 움직일때마다 근육 깊숙한 곳 어느곳이 베이듯 아파왔다. 등쪽과 어깨 근육을 만져봐도 아프지 않는 것으로 보아 피부쪽 근육이 아닌 근육안쪽의 어느 부분이 아픈것 같다. 왼쪽팔을 도저히 어깨위로 올릴수 없을정도로 아파왔다. 이 때문인지 만보걷기 같은것은 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아침에도 일찍 깨지 못한것 같다.(사실은 깼는데 어느새 다시 잠들었다.) 4월의 마지막 날이다. 지난 한달동안 열심히는 살고 있는데 잘 살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다시금 마음을 잡아보자. 내일부터 하루에 걷기는 12,000보로 1,000가 늘어나고 아침에 깨.. 2008. 1. 6.
[ 수련 27일째 ] 일주일에 하루 쉬는 날인데 좀 무리를 했다. 2007년 4월 29일 일요일 맑음 일주일에 한번정도씩 쉬어주는 날이 바로 오늘이다. 아무것도 안하고 푹 쉬었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고 책도 안보고 빈둥거려고 게임이나 하고 지냈다. 다만 와이프가 인천 신세계백화점까지 볼일이 있는데 운동겸해서 걸어갔다 오자고 해서 다녀왔는데 이게 좀 무리가 되었는 것 같다. 원래 몸살기운이 있는데 다녀오니 몸 여기저기가 아파왔다. 은근히 왼쪽 어깨가 쑤시고 아픈데 괜히 다녀온것 아닌가 몰라...(왕복으로 걸으면 1시간 40분정도 거리로 크게 긴 거리는 아닌데 오늘은 이상하게 몸이 아프고 쳐지는 느낌이다.) 예전에는 이 정도 거리도 별 무리가 없었는데 오히려 꾸준히 걷기를 하고 있는 지금이 더 힘들게 느껴지는 것은 아무래도 몸살기운때문인것 같다. 괜히 무리했나? 1. .. 2008. 1. 6.
[ 수련 26일째 ] 책, 책, 책을 읽자..^^ 2007년 4월 28일 토요일 맑음 어제의 영향인지 오늘도 하루종일 기분좋게 하루를 시작할수 있었다. 휴일이지만 새벽에 깨서 플래너에 오늘의 우선업무들을 차곡차곡 적고 시작하는 기분이 너무 좋아졌다. 이제 슬슬 플래너와 아침형인간이 되어가는 것에 익숙해져 가나보다. 다만, 약간 몸살기운이 있는데 무리하지는 말아야겠다. 오늘은 주로 책들을 많이 읽기로 결심해 8권의 책들을 부분부분 나눠서 읽었다. 예전 고등학생때부터 하나의 책을 꾸준히 읽는것보다 여러 책을 조금씩 하루에 나눠읽는 버릇을 들였는데 지금은 이게 더 익숙해져 별로 불편함이 없다. 다만 좀 깊이있고 진지하게 읽어야 하는 책들을 볼때는 이 방법이 단점이 되기도 하는데 그럴때는 그 책만은 새벽등의 주위가 조용한 시간을 택해 다른 책들보다 좀 길게 읽.. 2008. 1. 6.
[ 수련 25일째 ] 만사가 귀찮을때는 한박자 쉬어가는 것도 좋은것같다. 2007년 4월 27일 금요일 맑음 오늘 오전은 플래너에 적힌 계획대로 그럭저럭 지나갔으나 오후에 갑자기 만사가 귀찮아졌다. 그래서 일도 안하고 아무것도 안하고 있다 오늘은 플래너에 적힌것을 1/3도 못한 상태에서 접고자 하는 마음이 일어났다. 그러다 갑자기 예전 어느 한쪽 구석에 쳐박아둔 java 소스 하나가 생각나기 시작했다. 1년전 즈음 손을 대다 귀찮아서 포기한 것인데 왜 그게 생각났는지는 몰라도 갑자기 보이길래 한번 들여다보다보니 하나둘 손보고 수정할것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래서 아예 맘잡고 오늘은 이것만 하고 플래너 계획같은것은 잊어버리자는 생각을 하고보니 어느덧 2시간이상이 지나가버렸다. 딴 일은 전혀 안하고...^^ 불완전하던 소스도 대충 어느정도 돌아가고 기본틀은 대부분 갖추어져 주석을.. 2008. 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