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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일지/수련일지 5

[ 수련 22일째 ] 조금씩 여유로워 진다.

by 시간의지배자 2008. 1. 4.
2007년 4월 24일 화요일 맑음

요즈음 하루하루가 정신없이 지나가는 듯 느껴진다. 무언가 별로 한 일도 없는것 같은데 정신차려보면 이미 저녁때인 것이다. 그런데도 마음은 조금씩 여유가 생긴다는 느낌이 든다. 왜 그럴까? 분명히 정신없이 지나가는데도 예전같으면 그런 현실에 짜증이 나고 답답해도 했을터인데 최근은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만 그 때문에 짜증이 나거나 답답해하던 일들은 차차 사라지는 느낌이다.

시간을 관리할 수 없지만 내 행동은 관리할수 있다고 하던데 내가 조금씩 내 스스로를 돌아보며 관리하게 때문일까? 분명 바쁜데도 플래너를 보면 새벽에 세웠던 오늘 하루 업무중 이제는 거의 80~90%까지는 매일매일 꼬박꼬박 하고 있다. 그중에 상당수는 지금 당장 급한 일이 아닌일도 처리해 가는것을 보면(물론 중요하거나 급한 일은 그전에 해치운다.) 내가 3주전보다는 무언가 변화가 있는 것은 사실인것 같다.

우선 마음이 달라졌다. 하지만 더욱 더 달라져야 함을 느낀다. 그럼에도 변화가 생겼다는 것은 물방울이 퍼져 물결이 되듯 나 스스로 조금씩 전진하고 있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진다.

아침에 일어나기는 쉬운데 산책후 샤워등을 하고 책을 보다보면 여전히 졸린 것은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 책보는 것은 당분간 완전히 포기하고 차라리 그 시간에 스트레칭이라도 해야하나? 아니면 더욱 더 일찍 잠이 들도록 노력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좀더 시간을 줘보자.

몸무게는 오히려 며칠전보다 다시 살이 찐것으로 나오는데도 별로 달라진것은 잘 모르겠다. 특히나 종아리는 이제 아주 탄탄해졌다. 하체가 점점 단단해지는 느낌이 드니 슬슬 허리 운동과 상체운동을 시작해야 할것 같다. 우선 스트레칭 몇개를 산책후 해보면서 몸의 상태를 잘 살펴봐야 할것 같다.

1. 기상시간 : p.m 11:30 ~ a.m 5:03(5시간 33분) + 낮잠 2시간 30분(낮잠은 밤에 자는 것 이외의 모든 잠을 더한 시간의 총합이다.)

2. 족욕하기 : 30분

* 오늘의 나
- 몸무게 : 85.4KG
- 56일째 560원 저금(총 15,960원) ---> 11,000원 동양종금 CMA통장 통장에 입금
- 족욕하기 : 30분
- 걷기(하루 목표 11,000보) - 12,333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