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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42일째] 달리기를 다시 시작했다. 2004년 7월 13일 화요일 며칠간 달리지 못했던 달리기를 다시 했다. 그런데 며칠 쉬었기때문에 무척 힘들지 않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는 다른때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솔직히 말해서 좀더 쉬는시간을 줄이고 더 달려버릴까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심장이 뛰는거나 달릴때의 다리의 뻐근함등이 별로 없었지만 혹시 무리하는게 아닐까싶어 다른때와 비슷한 거리로 달리기와 걷기를 반복했다. 다만 끝내고 나니 땀이 흐르기는 해도 다른때와 양이 좀 적은듯싶었다. 덜 힘들다고 느꼈기때문일까? 다만 집으로 걸어올때 약간 왼쪽 종아리가 당기는듯한 느낌이 왔다. 무리하지 않기를 잘했다는 기분이다. 컴퓨터때문에 실바메서드 훈련도 제대로 못해서인지 영 느낌을 찾지못했다. 내가 알파상태로 들어간건지 아닌지 그 느낌을 잃어버린듯해 초기의 5.. 2007. 11. 11.
[수련 37~41 일째] 아쉬움의 연속이었다. 2004년 7월 12일 월요일 비 지난 몇일간 컴퓨터가 말썽을 부려 그만 하드에 있던 모든 데이타가 다 날아가버렸다. 메인으로 쓰던 160G와 백업으로 쓰던 80G가 동시에 날아가버린것이다. 통신을 하며 모았던 수많은 데이타였다. 각종 강좌, 내 개인자료, 인터넷자료, 프로그래밍자료 등등이다. 가장 오래된 자료는 1988년 통신을 처음 시작했을때의 자료도 있다. 또한 몇년째 취미로 쓰던 소설까지 날아가버렸다. 이 소설은 몇번이나 날려서 기억력에 의지해 벌써 4번째 다시 쓰는거였다. 원본없이 순수하게 기억력으로만... 그런데 이번은 정말 힘이 빠진다. 다시는 이 소설을 쓰지 못할것 같다. 말이 그렇지 160G+80G의 하드중 20G정도를 제외하고는 꽉꽉 차있던 데이타였다. 컴퓨터에 게임하나 깔려있지 않았고.. 2007. 11. 11.
[수련 36일째] 이 기분이 좋다. 2004년 7월 7일 수요일 흐림 때때로 비 다른 운동을 끝낸후 밤에 달리기를 했다. 이상하게도 달리기가 하루가 편하면 그 다음날은 좀 힘들게 느껴지는게 하루하루 반복되고 있다. 어제와 같은 거리에 같은 방법으로 뛰었음에도 조금 힘들게 느껴졌다. 생각으로는 전날 힘들게 느껴지는게 그 다음날에는 조금 적응이 되었다가 그 다음날에는 다시 조금 더 뛰려고 하기때문에 다시 힘들어지는것을 반복하는 것 같다. 달리기를 하고 집에 돌아오면 얼굴과 목에 흐르는 땀때문에 반팔티셔츠가 축축할정도이다. 속옷까지도 젖을정도이니 얼마나 많은 땀이 흐르는지 알만하다. 찬물로 가볍게 샤워를 하고 얼른 물을 닦아내고는 반신욕을 하러 따뜻한 물에 들어갔다. 무어랄까 뛰면서 긴장했던 근육들이 나른하게 풀리는 느낌이 든다. 이런 기분때문.. 2007. 11. 11.
[수련 35일째] 이완조절훈련 방법을 바꾸었다. 2004년 7월 6일 화요일 맑다가 흐리다 비 곰곰히 생각해보니 지금껏 하던 운동들이 이제 많이 익숙해진것 같다. 달리기만 제외하고는 이제 하면서 그다지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를 않는다. 물론 할때는 땀이 나고 흐르기도 하지만 힘들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정말로 내일즈음에는 다른 운동들을 추가해야겠다. 지금껏 이완조절훈련을 5에서 1의 방법으로 했는데 이제부터 3에서 1의 방법으로 들어가려고 한다. 솔직히 이제부터는 이완조절훈련이라고 할수는 없을것 같다. 이제는 알파상태로 들어가는 방법이 많이 익숙해졌기 때문에 이완조절훈련이라기보다는 기법들을 적용해 실천을 해야 할 상태인것이다. 이제는 강좌때 배운 삼지법과 정신스크린등을 최대한 사용하도록 노력해야겠다. 솔직히 알파상태로 들어가는 시간이 많이 짧아졌기 때.. 2007. 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