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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일지/수련일지 1

[수련 36일째] 이 기분이 좋다.

by 시간의지배자 2007. 11. 11.
2004년 7월 7일 수요일 흐림 때때로 비

다른 운동을 끝낸후 밤에 달리기를 했다. 이상하게도 달리기가 하루가 편하면 그 다음날은 좀 힘들게 느껴지는게 하루하루 반복되고 있다. 어제와 같은 거리에 같은 방법으로 뛰었음에도 조금 힘들게 느껴졌다. 생각으로는 전날 힘들게 느껴지는게 그 다음날에는 조금 적응이 되었다가 그 다음날에는 다시 조금 더 뛰려고 하기때문에 다시 힘들어지는것을 반복하는 것 같다.

달리기를 하고 집에 돌아오면 얼굴과 목에 흐르는 땀때문에 반팔티셔츠가 축축할정도이다. 속옷까지도 젖을정도이니 얼마나 많은 땀이 흐르는지 알만하다. 찬물로 가볍게 샤워를 하고 얼른 물을 닦아내고는 반신욕을 하러 따뜻한 물에 들어갔다. 무어랄까 뛰면서 긴장했던 근육들이 나른하게 풀리는 느낌이 든다. 이런 기분때문에 반신욕을 하는 것이겠지.

달리기를 해서 흐른 땀과 반신욕시 흐른 땀만 해도 상당히 많은 양이다. 이정도라면 50g은 충분히 넘지 않을까? 후후...

AB슬라이드, 정압과 악력기 좌우 60번, 실바메서드 수련 2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