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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련 2일째 ] 내가 얼마나 나태했는지 반성하다. 2007년 10월 24일 수요일 오늘 하루를 보내고나니 내가 그동안 얼마나 나태했는지 반성이 된다. 무엇하나 시간만 잡아먹고 제대로 진척이 되지 않는다. 플래너에 적은 '오늘의 우선업무'쪽을 보면 채 절반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도 '중요하면서도 급한 일'들은 대부분 해내서 다행이지만 '급하지 않지만 중요한'일들쪽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쉽다. 그것들은 나의 성장을 돕고 나의 발전을 도모하게 될 일들이라 더욱 그런 것이다. 그래도 서두르지 말자... 그것은 그동안 나의 나태함으로 인한 것이다. 익숙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렵고 진도가 잘 나가지 않는 것뿐이다. 매일매일 꾸준히 조금씩이나마 해나가도 보면 익숙해지고 발전하고 성장할것이다. 서두르지 말자. 농장의 법칙을 잊지말자... 봄과 .. 2007. 11. 11.
[ 수련 1일째 ] 다시 시작하다. 2007년 10월 23일 화요일 얼마만에 다시 쓰는 글인가 모르겠다. 사실 지난 1년간은 5,000 만원을 사기당하다시피 해서 구입했던 집이 가압류되고 강제경매 직전까지 가는 상황속에서 다른 모든 일에 대한 의욕을 상실했던 1년간이었다. 어찌 되었던 겨우겨우 돈을 메꾸어 강제경매를 막고 압류를 풀어 한시름 놓게 되니 그동안 나에 대해 신경쓰지 못했던 것에 대한 반성이 된다. 나에게 사기쳐 5,000만원(이자까지 합하면 거의 6,000 만원)을 날려버리게 한 그 사람을 용서하지 못하는한 이 시커멓게 타들어갔던 마음과 나의 생활은 계속 이 상태로일 뿐인꺼라는 생각이 든다. 그 사람을 용서해주자. 그 사람이 잘되기를 기원해주자. 모든 것은 한걸음부터 시작한다. 수확의 계절을 맞이하려면 벼락치기가 아닌 농장의 .. 2007. 11. 11.
[수련 52~61일째] 비록 수련일지를 써나가지는 못했지만... 2004년 8월 1일 일요일 한동안 수련일지를 써나가지는 못했지만 수련을 그만두거나 어설프게 한것은 아니었다. 다만 한두개의 운동을 빼먹을날은 있었다. -_-;;(다 축구때문이야...에궁...항상 운동할시간에 축구를 했으니...쩝...) 오늘이후부터라도 다시 꾸준히 적어봐야지... 정압과 악력기 좌우 84번, 실바메서드 수련 1번, 허리운동 54번, 달리기 2007. 11. 11.
[수련 51일째] 달릴때 숨이 덜 찬다. 2004년 7월 22일 목요일 달릴때 어제부터 조금 숨이 덜 차는 듯한 느낌이 든다. 어제까지는 그저 조금 다른때보다 낫다는 느낌 정도였는데 오늘은 확연히 느껴질정도로 호흡이 많이 나아진듯 느껴졌다. 그렇다고 달릴때의 거리가 늘어난것은 아니다. 단지 거리는 비슷하지만 숨이 덜 찬다는 느낌이다. 물론 막판에는 여전히 헉헉대기는 하지만 처음 달리기를 시작할때는 매우 편한 호흡을 할수 있게되었다. 이게 달라진 점이다. 생각같아서는 더 빨리 더 길게 달리기를 해도 괜찮을듯 싶은데 문제는 호흡은 조금 나아졌는데 다리는 그대로라는데 있다. 지금 거리만 달리기를 해도 끝나갈때는 쥐가 난듯이 저리면서 아파오고 다음날 오전까지 은은하게 아픈 것이다. 마음을 몸이 못 따라주는 형상이다. 하지만 이것도 점점 하다보면 나아지.. 2007. 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