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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일지/수련일지 770

[수련 116 일째 / 네번째 습관 2 일째 ] 발바닥의 아픔이 조금 달라졌다. 2009년 2월 26일 어제까지만 해도 아프던 발바닥의 아픔이 오늘은 상당히 다르게 느껴졌다. 그동안 발바닥의 아픔은 마치 발바닥을 칼로 째는듯한 아픔이 느껴졌으나 오늘은 하루종일 화끈거리는 듯한 느낌과 발바닥 전체가 멍한듯한 느낌이다. 느낌은 뭐랄까... 마치 종양 제거수술을 마치고 마취가 깨어나며 아프지만 무언가 나아진것 같은 느낌이랄까? 비록 아프기는 하지만 이전의 날카로운 아픔보다는 나아진 느낌이다.(그렇다고 안아픈것도 아니다.-_-;;) 어쩌면 아프지만 아픈것을 알지 못하게 적응이 되었던 것이 몸의 기운과 근육등이 나아지면서 다시금 그 아픔을 새롭게 느끼게 되는 명현현상같은건지도 모르겠다. 상당히 오래된 몇년전 당한 부상이라 몸이 다르게 느껴지는 것인지도... 조식법시에는 들숨과 날숨을 마치고 .. 2009. 2. 28.
[수련 115 일째 / 네번째 습관 1 일째 ] 약한 기감을 느낀다. 2009년 2월 25일 네번째 습관인 '시간 관리'와 함께 시작했다. 왜 함께 시작했냐고 말하자면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를 하고는 바로 플래너를 펼쳐들었기 때문이다. 네번째 습관인 '시간 관리'는 내가 지금까지 하던 플래너를 사용하던 습관을 좀더 체계적이고 재검토 하는 시간이 될것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해오던 것을 계속하고 개선점과 수정할 점을 3주내에 찾아서 더욱 노력하는 시간으로 만들고자 한다. 어찌보면 지금까지 습관중 가장 쉬운 것중 하나일 수도 있지만 그동안 간혹 플래너 사용을 포기했던 적이 있었던만큼 앞으로는 플래너를 하루라도 빼지않고 사용하기 위한 스스로의 다짐을 바라고 네번째 습관으로 결정한 면도 있다. 오늘부터 그동안의 '묵좌식상'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조식법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기껏해.. 2009. 2. 28.
[ 수련 114 일째 / 휴식 ] 즐거운 휴식날...^^ 2009년 2월 24일 오늘은 하나의 습관이 끝날때마다 하루 쉬어주는 휴식날이다. 사실 잠도 푹 자려고 했으나.... 이것도 습관이 되어가는 건지 아침 6시 25분이 되니 눈이 딱 떠지더라...-_-;; 새로운 기분을 느끼기위해 기르던 머리도 좀 자르고 그러려고 했으나 나도 모르게 자꾸 '걷기'를 하려고 나가려고 하는 마음이 문득문득 들었다. 분명히 오늘은 새로운 습관에 들어가기 전에 하루 푹 쉬어주는 날이라고 알고 있음에도 내 몸이 계속하려고 한다고 할까... 네번째 습관에 들어가기 전에 그동안 다른 세 습관에 대해 더 생각해보고 하는 시간을 잠시 가졌다. 예전에 보려다 계속 미뤄둔 '달라이라마의 행복록'만 열심히 읽음....-_-;; 2009. 2. 25.
[ 수련 102 ~ 113 일째 / 세번째 습관 10 ~ 21 일째 ] 약간의 성과, 약간의 정체... 2009년 2월 12일 ~ 2009년 2월 23일 드디어 기나긴 세번째 습관의 끝을 맺게 되었다. 사실 매번 그렇지만 첫번째와 세번째 습관은 거의 문제가 없었지만 매번 아침기상때문에 99%는 실패하고 처음으로 돌아가곤 했던 것이다.^^ 하나하나 풀어쓰기보다는 지난 110여일을 돌아보며 뭉뚱그려 내 변화를 생각해보고자 한다. 무엇보다 첫번째 습관인 '하루에 1시간씩 걷기'는 완전히 몸에 익어 익숙해졌다. 이제는 아침에 일어나 이불을 개듯 당연히 해야할 것처럼 느껴지고 있다. 이만하면 능히 하나의 습관으로 자리잡았다 할 수 있을 듯 하다. 다만 문제가 되는것은 몇년전 걷기를 무리하게 하다 다친 발바닥이 조금씩 다시 아파온다는 것이다. 가을이후 몇개월간은 괜찮은듯 보였는데 다시금 재발한 느낌이다. 그렇다고 무.. 2009.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