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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일지/수련일지 635

[ 수련 26~27일째 ] 이번주를 반성하다. 2007년 11월 17일 토요일, 11월 18일 일요일 주말내내 편안히 쉬면서 이번주의 위클리 콤파스를 점검해보았다. 이번주는 반성할 것들이 많은 한주였다. 무엇보다 이번주 가장 중요하고 행동할 일들이라고 정리해놓은 위클리 콤파스만 보아도 그러하다. 그나마 '톱날갈기'항목만 그럭저럭 해내었을뿐 나머지 역활등에 대해서는 채 30%정도도 되지 못하는듯 하다. 남편으로서 아들로서 사위로서 낙제점인 한주였다. '톱날갈기'까지 포함한다고 해도 전체적으로 보면 60%를 넘지 못한다고 생각하니 아쉬움이 크다. 더군다나 오늘의 우선업무라고 플래너에 적어놓고 하지 못한 일들이 많아 더욱 그러하다. 하지만 실망만 할수는 없다. 이미 지난간 일은 지나간일이고 나는 현실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비록 제대로 해내지 못한 일이라.. 2007. 11. 20.
[ 수련 25일째 ] 잠심법때 나를 관찰하다. 2007년 11월 16일 금요일 예상했던 대로 어제와 비교해 오늘의 컨디션은 또다시 정상이다.-_-;; 이번주는 왜 이러는지 모르겠당. 정말... 새벽에 잠이 오지 않아 화요일 주안도서관에서 빌려왔던 '성공을 좌우하는 인맥기술'(니시무라 아키라/제삼기획/2004)를 읽기시작했다. 막상 읽고보니 생각과는 달리 저자의 신볍잡기적인 내용이 주라 좀 당황스러운데 읽기 시작한거 끝까지 읽어봐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잠심법이 많이 적응이 된것 같다. 잠심법때 호흡은 딱히 의식하지 않은 자연호흡인데도 그 고요함이 조식법때에 비슷하게 근접하게 도달했다. 다만 아직도 등과 허리는 아파온다. 금방 좋아지지는 않는듯하니 시일이 필요할터... 1. 책읽기 - '성공을 좌우하는 인맥기술'(~p50) - 03 : 27 .. 2007. 11. 20.
[ 수련 24일째 ] 컨디션이 오락가락한다. 2007년 11월 15일 목요일 맑음 이번주는 정말 이상한 주인것 같다. 몸과 컨디션이 하루 번갈아가며 극과 극으로 달라지고 있다. 월요일날은 호조에 몸의 상태도 좋더니 화요일은 최악에 또 어제 컨디션이 좋더니 오늘 또 최악으로 떨어지고 있다. 만사가 귀찮은 날이다. 근 한달간을 넘게 지지부진하게 읽어왔던 '소중한 것을 먼저하라'(스티븐 코비/김영사/1997)를 완독했다. 이 책은 어떤 부분은 재미있고 쉬워 금방금방 넘어가지만 대부분의 내용은 이것저것 생각하게 만들게 하는 부분과 매우 지루하고 따분한 부분이 엉켜있듯 섞여있어 500페이지 정도의 책임에도 한달이 넘게 걸렸던 것이다. 하지만 매우 좋은 책이고 얻은것도 많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 하나 확실히 알게 된것은 플래너의 '오늘의 우선업무'을 쓸.. 2007. 11. 20.
[ 수련 23일째 ] 의욕이 상승하다. 2007년 11월 14일 수요일 흐림 확실히 약간의 몸감기 기운은 있으나 몸의 컨디션이 올라가자 의욕도 따라 상승했다. 보름정도 하강기였던 몸의 상태는 언제 그랬냐는듯 좋아졌다. 그것을 반영하듯 플래너에 잔뜩 적힌 오늘의 우선업무를 보며 처음에는 오늘 이것을 다 할수 있을까? 과욕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으나 밀린 블로그 쓰기만 빼고는 100% 완수할수 있었다. 그러면서 속으로도 깜짝 놀라고 있었다. 오늘의 일들이 다른때에 비해 겨우 적지가 않았던 것이다. 그럼에도 이상하게 느긋하게 처리하면서도 모두 해낼수 있다니... 결국 마음먹기에 따라 일의 크기는 결정되는가 보다. 다시금 새로움을 경험을 통해 참고점으로 삼을수 있었다. 잠심법시 점점 이전과는 다른 느낌이 확연히 들고있다. 월요일날만 해도 그저 심파.. 2007.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