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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51

가장 기본적인 것의 아름다움에 대하여... 우제용의 '복리'를 읽고... 이 책은 채 200페이지가 안되는 매우 얇은 책이다. 더군다나 활자도 큼직큼직하고 내용도 스피드전개가 굉장히 빨라서 딱히 스토리라고 할것도 없을정도였다. 이 책은 제목처럼 금융의 가장 기초인 복리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다. 기본적인 72의 공식등을 소개하고 복리라는 것이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부를 향해 가는 가장 기본적인 목돈불리기라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 다만 아쉬운것은 그 외에는 별다른 내용이 없다는 것이다.(심지어 소설이면서도 소설적인 내용도 거의 없다.) 그럼에도 이 책은 복리라는 적금과 정기예금등을 이용한 '부'를 쌓기와 그를 하나의 단지로 비유하고 하나의 단지가 끝났으면 그 나머지는 시간에 맡기고 다른 또 다른 단지를 만들기를 권유하고 있다. 생각해보면 대부분의 경제, 금융책들이 목돈 얼마라는 식.. 2007. 10. 20.
목욕탕에서 과연 백만장자를 만날까? '목욕탕에서 만난 백만장자의 부자 이야기'를 읽고... 아내가 권해준 책이었다. 목욕탕에서 백만장자를 만나 그 백만장자에서 부자가 되는 여러 이야기를 듣고 결국 부자로의 길을 가기로 결심했다는 것이 전반적인 내용이다. 아내는 적극 추천한 책이데 아내에게는 미안하게도 나에게는 별 감흥이 오지 않았다. 아무래도 아내와 내가 비슷한 주제의 책을 읽으면서도 서로가 추천해주는 책마다 느낌이 오는 책이 별로 없는것이 재미있다.^^(이전에도 여러번 그런적이 있다.^^) 몇몇 에피소드들은 괜찮은 편이었는데 어떤 에피소드들은 별로 현실성이 와닿지 않았다. 아무래도 지은이가 금융과 재테크는 전문가일지 몰라도 소설가로서는 별반 훌룡하지 못한 분인것 같다. 특히나 주인공의 러브라인 등에서는 조금 유치하기까지 했다.^^;; 그래도 몇몇부분은 눈여겨볼만한 것들이 있어 그저 무난한 평.. 2007. 10. 20.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명성에는 미흡한...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백만불짜리 습관'을 읽고... 얼마전 읽은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목표, 그 성취의 기술'은 매우 좋은 책이었다. 그의 명성만큼 또한 그 제목만큼 좋은 책이었다고 생각한다. 그에 비해 이 '백만불짜리 습관'은 브라이언 트레이시라는 이름에 비하면 반쪽자리 책이라고 생각된다. 물론 이 책도 초반부는 참으로 좋은 책이다. 하나 1부는 매우 좋은 내용이었으나 2, 3부에서는 너무 리더들에 대한 이야기만 써놓아서 그런지 나에게는 그다지 다가오지가 않았다. 물론 이 책이 '목표, 그 성취의 기술'보다는 좀 더 사회에서 영향력이 있는 리더급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책이기는 하지만 그렇더라고 해도 그다지 2, 3부에서는 다가오는 이야기가 없었던 것이다. 다만 1부는 내용이 '목표, 그 성취의 기술'과 겹치는 부분이 있지만서도 좋은 내용들이 많았다. 그.. 2007. 10. 20.
아침형 인간의 열풍에 편승하려는 상술뿐인 책... '아침형 인간 2'를 읽고... 처음에는 어느정도 기대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얼마전 아침형 인간에 대한 책을 읽었을때 내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어도 어느정도 충분히 기본은 되는 책이라고 느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침형 인간 2'라는 제목을 보았을때 작가가 이전에 다 말하지 못한것에 대한 보충과 그 실행방법에 대해 더 서술한 책이라고 느꼈기 때문이다. 그런데 딱 다섯페이지를 읽고나자 이건... 아니다는 생각이 들었다. 살펴보니 아침형 인간의 열풍을 일으켰던 바로 저자의 책이 아닌 다른 사람의 책인것이다.(누군가는 모르겠지만 이 책의 저자는 '아침형 인간'의 저자와는 다른 사람이다.) 실망은 들었지만 그래도 좀더 읽어보자라는 생각은 곧 멀리멀리 날아갔다. 책안의 중간제목들은 잘 뽑은것 같았다. 그러나, 내용은 없는 겉치레한 말뿐이다. .. 2007. 1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