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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51

제목에 비해 내용이 아쉬운 '자투리 시간이 인생을 바꾼다'를 읽고... 누구나 30분단위나 1시간단위로 살려는 마음이 있다. 드라마를 보다가 8시 54분즈음 끝이나면 9시부터 공부 시작해야지하는 마음같은 것들 말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 나머지 6분의 시간은 인생에서 말하는 나의 자투리 시간인것이다. 그런 자투리 시간동안 무엇을 할수 있을까? 생각해보면 할것들이 아주 많다. 영어단어를 외운다해도 단어하나를 외울수 있는 시간이고 책을 봐도 3~4페이지는 읽을수 있는 시간인 것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그런 시간들을 작다고 혹은 별거아니라고 지나쳐버리는 것이다. 잠시 숨을 멈춰보자. 그리고 6분간만 호흡을 멈춘다고 생각해보자. 과연 그 시간이 이전에 우리가 느꼈던 그 작고 보잘것없다고 느꼈던 시간과 같을까? 그럴때라면 1분 1초가 급해지고 아쉬워질 것이다. 결국 시간이란 내가 느끼.. 2007. 10. 19.
'프로그래밍 왕기초 JAVA2'를 읽고 무엇보다 이 책의 특징은 쉽다는 것이다. 모두 10장의 장으로 나누어진 이 책은 주 독자층이 누군인지 확고하게 보여준다. 자바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거나 자바를 잠깐 배웠어도 이미 시간이 오래되어 거의 잊어버린 사람들이 이 책의 주 독자층일것이다. 변수가 무엇인지 함수가 무엇인지 인수가 무언지... 이런 용어에 익숙하지 못한 독자들을 위해 쉽게 풀어쓴 책이라고 할수있다. 적당한 크기에 부담스럽지 않을정도의 활자, 많은 그림과 예제로 설명된 코드중 친숙한 장나라, 축구선수들의 이름은 기존의 딱딱한 프로그래밍 입문서와는 차별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 책도 분명히 프로그래밍 입문서임은 분명한터... 어느 정도의 초보자가 보기에 알쏭달쏭한 이야기는 포함되어있다. 하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매우 쉽다는 것에는 동의할수.. 2007. 10. 19.
시끌벅적한 명성에 한참 떨어지는 '다빈치 코드'를 읽고... 이 책을 다 읽고 난 나의 느낌은 바로 이러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것 없다.' 물론 이 책을 읽고 난 뒤의 느낌은 개인마다 다를것이다. 하지만 이 책이 왜 다빈치코드 신드롬이라는 말을 들어야하는지 이해할수가 없었다. 이 책의 주장이 나와 틀려서 그런것도 아니다. 오히려 나의 평소 주장은 이 책의 내용과 흡사하다. 혹자는 '댄 브라운'을 '움베르토 에코' 운운하는데 비교도 비교대상이 도저히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개인적인 의견을 말하라면 댄 브라운은 에코에게 일곱, 여덟수 즈음 아래에 위치하고 있을뿐이다. 이 책의 내용들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지난 이천년간 논란이 되어온 내용이고 이미 서양에서는 널리 퍼진 이야기중 하나를 책으로 쓴것 뿐이다. 소재의 참신성은 차지하고라도 주인공들이 문제를 해결해.. 2007. 10. 19.
'성공하는 시간관리와 인생관리를 위한 10가지 자연법칙'을 읽고... 긴 제목만큼이나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다. 저자는 프랭클린 플래너로 유명한 프랭클린 코비사의 창업주이다. 그런만큼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이기도 하고 마침 플래너를 구입하게 되어 다른 분들이 추천하는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겉표지와 긴 제목과는 달리 읽어갈수록 감칠맛이 나는 글이었다. 저자인 하이럼 스미스가 원래 기자나 작가출신이 아닌가 싶을정도로 당연한듯한 내용을 풀어나가면서도 그 방향을 잃지않고 누구나 고개를 끄덕여 수긍할만한 10가지의 자연법칙에 대한 내용을 설명한것이었다. 저자는 중력과 같이 이 10가지 자연법칙에 순응하며 따르면 성공과 마음의 평화가 다가올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아이작 뉴튼이 발견한 중력의 법칙과 같이 저자가 말하는 법칙들은 얼듯보면 너무 당연한 것을 말하고 있어 고개를 갸웃.. 2007.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