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109 [ 수련 8 일째 ] 몸이 편안하다. 2008년 11월 9일 일요일 대체로 흐림 지난 며칠간 몸이 안좋던 것이 이제 말끔히 나아졌다. 작은 아픔이라도 몸이 좋지 않아보니 별별 생각이 다들고 만사가 귀찮던 것이 나아지니 기분까지 상쾌해지는 느낌이다. 오늘은 밤늦게 운동하러 나갔는데도 생각보다 운동하는 근처에서 사람들이 많았다. 하긴 운동하는 사람들보다는 연인들이 데이트하며 걷는거였지만... 조금씩 두번째 습관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미리 조금씩 익숙해지게 시작해볼까하는 생각이 든다. 두번째 습관은 기상에 대한 것으로 정했다. 사실 아침잠이 많은 나로서는 만만치않은 도전이 될것같다. 하다가 하루라도 실패하면 첫번째날로 돌아가는 것이니 말이다. 너무 걱정하지는 말고 꾸준하게 즐기듯이 해보자!!! 1. 첫번째 습관 - 하루에 1시간씩 걷기(8일째) -.. 2008. 11. 11. [ 수련 7 일째 ] 일주일이 지났다. 2008년 11월 8일 토요일 대체로 맑음 하나의 습관을 몸과 마음에 익히기로 결심한지 일주일이 지났다. 사실 일지를 작성하지 않은 시간까지 합하면 거의 3주가 다되어가는 듯하다. 진작 쓸껄...음냐... 이제 저녁이 되면 당연하다는 듯이 산책을 하러 나간다. 조금씩 익숙해지나보다... 오늘은 와이프와 소래를 다녀오는것으로 운동을 대신했다. 집에서 걸어 35분 정도 걸어가면 소래포구인데 특별히 살것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바람도 쐴겸 소래포구 구경도 할겸 운동도 할겸 천천히 걸어갔다왔다. 날씨가 좋아서인지 소래포구에서는 회를 드시는 가족과 모임의 분들이 많이 있었다. 그저 길바닥에 자리를 깔고앉아 뜬 회를 가져다 드시는 것이다. 날씨가 따듯하다고 해도 찬 바람이 부는 포구옆인데도 꽤 여러분들이 자리에 .. 2008. 11. 9. [ 수련 6 일째 ] 가을에 중심에 서다. 2008년 11월 7일 금요일 대체로 흐림 어느새 주위를 돌아보니 커피향과 찬듯 쓸쓸한 가을의 중심에 서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올해는 다른때보다 아쉬움이 더욱 큰 해였다. 그런데 어느새 카키색이 어우러진 햇빛의 가을이라니... 카푸치노와 내가 좋아하는 핫초코의 계절이다. 운동을 해도 여름이라는 계절에 비해 그 효과가 크지 않다는 가을, 겨울의 중간에 서 있는 듯한 느낌이다. 가을을 많이 타는 나로서는 다른 해에 비해 올해는 그다지 가을을 타지 않고 지금까지 온 것이다. 올해가 끝나가고 있지만 올해가 가기전에 최소 2가지 습관정도는 확실하게 몸과 마음에 익혀두고 마무리 하고 싶다. 그러면 내년에는 더욱 더 좋은 한해를 계획하고 시작할수 있겠지... 몸은 한결 나아졌다. 어제와는 다르게 저녁때는 상당히 .. 2008. 11. 9. [ 수련 5 일째 ] 몸이 좀 나아지다. 2008년 11월 6일 목요일 대체로 흐림 며칠간 계속 몸이 좋지 않았었는데 이제 조금씩 나아지는 듯하다. 그동안 별 이유도 없이 아픈게 사실 고민도 있었다. 무언가 많이 안좋은게 아닌가 하는 식으로 말이다. 날씨도 흐리고 낮에도 바람이 좀 찬듯했는데 밤에 걷기를 하려고 나와보니 의외로 더운 날씨였다. 얼마 걷지않아 이마에 땀이 주르륵 흐르고 더워 두 팔도 걷어붙일 정도였던 것이다. 단지 걷는 것만으로 이마가 터질듯이 아파오고 몸이 으실으실 아파오던 아픔이 한결 가시자 편안하게 걷기를 할수 있었다. 몸이 좀 나아진듯 했지만 막상 걷기를 해보니 은근히 힘에 부쳤다. 1시간정도 걷기 코스를 오히려 1시간 안에 걷지않을까 생각했지만 결과는 오히려 다른때보다 더 시간이 걸렸던 것이다. 몸에 적응하는 시기라 생각.. 2008. 11. 9. 이전 1 ··· 23 24 25 26 27 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