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일지332 [ 수련 12일째 ] 문화유적 답사를 시작하다. 2007년 11월 3일 토요일 맑음 내일이 방통대 출석대체시험날이기는 하지만 시험 볼 영어라는 과목이 하루이틀 공부한다고 점수가 잘 나올 과목이 아닌지라 아직 레포트도 2개나 마무리해야 함에도 예정되었던 문화유적 답사라는 명목으로 '인천시립박물관'과 '인천상륙작전기념관' 등을 다녀왔다. 시립박물관은 예전 수년전에 한번 가본뒤로는 처음 가보는 것이고 상륙작전기념관은 몇년전 다녀왔지만 시립박물관의 바로 지척이라 같이 다녀오기로 한것이다. 아내와 같이 주안역북부역쪽에서 16번 버스를 타고 송도유원지에서 하차한뒤 10분정도를 걸어 시립박물관을 찾았다. 토요일이고 주변에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있는것을 보아 제법 사람이 많을 줄 알았는데 대여섯 사람정도를 제외하고는 박물관을 찾은 사람이 없었다. 하긴 날씨 좋은날 .. 2007. 11. 11. [ 수련 11일째 ] 의욕상실의 날이다. 2007년 11월 2일 금요일 흐림 왠지 어제부터 계속 의욕상실이다. 잠도 설쳐서 제대로 자지도 못하고 컨디션이 안좋은 날이었다. 바이오리듬이 하강기라도 되나보다. 어제 아프던 발목쪽이 상당히 시큰거린다. 어제에 걷는것을 쉬었어야 하는데 하는 마음이 들어 오늘은 걷는것을 쉬었다. 뭐, 이런저런 날이 있는거니까 아예 쉴때는 푹쉬는게 낫겠다 싶은 날이었다. 1. 족욕하기 - 15 : 22 ~ 15 : 41(19분) - 족욕을 하고나니 얼마간 시큰거리는 감각이 줄어들었다. 자주 해주어야 할것같다. 그래도 그동안 아프던 발바닥쪽은 아픈것이 최근 드물다는 기쁨은 있다. 2. 장인어른에게 안부전화 - 장인어른과 장모님께 안부전화를 최근 뜸하게 한것같아 안부전화를 드렸다. 비록 길지않은 시간이었지만 매우 좋아하시는 .. 2007. 11. 11. [ 수련 10일째 ] 발목이 조금 시큰거린다. 2007년 11월 1일 목요일 맑음 살이 찐 상태에서 조금 무리를 한것인지 왼쪽 허리와 왼쪽 엉덩이쪽 골반아래, 그리고 왼쪽 발목과 안쪽 복숭아뼈아래쪽이 가끔씩 시큰거린다. 그러고보니 다 왼쪽이 문제이군... 원 래 교통사고이후 왼쪽허리쪽은 그다지 좋지않았지만 왼쪽 골반아래쪽은 처음 도인술을 시작한이래로 은근한 아픔이 있다. 그래도 이는 왠지 내 몸이 비틀려진 것이 정상으로 돌아가는 느낌이라 받아들이고 있지만 발목쪽의 시큰한 감각은 그다지 좋은 기분이 아니다.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날때부터 시큰거리기 시작했는데 가끔씩 찡하고 시큰거리는 느낌이라 마땅히 병원에 가거나 약을 바르기도 그런것이다. 당분간 몸을 움직일때 조심해야겠다. 무리하지 말자. 월요일도 아닌데 마친 월요일 같은 기분이 들며 무엇이든 하기가 .. 2007. 11. 11. [ 수련 9일째 ] 일주일의 중간결산을 해보다. 2007년 10월 31일 수요일 흐림 주간목표로 적어놓은 '위클리 콤파스'를 확인해보며 일주일의 중간에서 지난 며칠을 돌아보았다. 위클리 컴파스 '톱날갈기'에 적어놓은 목표중 만보걷기와 도인술, '소중한 것을 먼저하라'읽기, 잠심법등에 대해서는 이제 막 시작하는 중이지만 나름대로 괜찮게 목표로 향해가는 중이라는 생각이 든다. 허나 '사랑법의 실천'이라고 내가 명명한 문제에 대해서는 반성이 필요한 것임이 들어났다. 이 목표는 최소한 나와 관련이 생기는 모든 사람들을 향해 그들을 축복하고 그들을 끌어안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데 있다.(사실 이는 그들보다 나에게 더 도움이 되는 일이다. 그들을 축복하는 것이 결국 나의 양심과 나의 영혼에 대한 축복이 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막상 이를 무의식적으로나 의식적.. 2007. 11. 11. 이전 1 ··· 66 67 68 69 70 71 72 ··· 8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