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일지/수련일지 148 [수련 44일째] 아니나 다를까 역시나.. 2004년 7월 15일 목요일 비 새벽에 잠시 비가 오지않을때를 골라서 달리기를 했다. 아니나 다를까 지난 며칠간 제대로 달리기를 못해서인지 무척 힘들었다. 거리는 비슷하게 뛰었지만도 숨이 너무 가쁘고 무엇보다 뛰고난뒤 다리가 저리고 절룩거릴정도로 아파왔다. 꼭 쥐가 난것처럼... 만일 내가 달리기를 습관으로 오래한 사람이라면 며칠 쉬었다고 이러지는 않을것이다. 하지만 난 달리기를 시작한지 며칠 되지도 않는 초보자다. 달리기를 몇년간 안한 그런 초보자가 갑자기 3km정도의 거리를 뛰는데... 더군다나 비때문에 뛰었다 며칠 쉬었다 이렇게 반복하는데 이러지 않는다면 그게 더 이상할듯 하다. 새벽에 뛰고 잠이 들었었는데 깨어나서 보니 저린 느낌은 사라졌지만 다리 이곳저곳이 쑤시고 난리도 아니었다. 물론 이제 .. 2007. 11. 11. [수련 43일째] 다리찢기 높이를 올려버렸다. 2004년 7월 14일 수요일 흐리다 비 정압을 할때 높이를 10cm이상 올려버렸다. 지금까지는 정압을 할때 높이가 내 허리에서 한참을 아래로 내려간 높이에서 다리를 걸치고 했었다. 원래 정압은 보통 자기 허리높이즈음에서 시작하는게 보통이다. 사실 일부러 그리했다. 이유는 그동안 너무나 나태해진 내 근육들이 무리가 갈까 싶어서였고 두번째는 사실 허리높이보다 더 낮은 높이에서 몸을 앞으로 수그려 얼굴이 무릎에 닿거나 하는것이 더 힘들기때문이다. 즉, 다리 근육이 무리갈까봐 높이는 낮혀놓고 허리를 수그릴때는 더 힘들게 해놓은것이다. 그런데 이제 이 높이에서 정압을 하는것은 별 실요성이 없다고 생각해 15cm정도를 높여버린것이다. 물론 내 허리보다도 높은 위치이다. 무어랄까... 생각보다 다리 근육이 당기는듯.. 2007. 11. 11. [수련 42일째] 달리기를 다시 시작했다. 2004년 7월 13일 화요일 며칠간 달리지 못했던 달리기를 다시 했다. 그런데 며칠 쉬었기때문에 무척 힘들지 않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는 다른때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솔직히 말해서 좀더 쉬는시간을 줄이고 더 달려버릴까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심장이 뛰는거나 달릴때의 다리의 뻐근함등이 별로 없었지만 혹시 무리하는게 아닐까싶어 다른때와 비슷한 거리로 달리기와 걷기를 반복했다. 다만 끝내고 나니 땀이 흐르기는 해도 다른때와 양이 좀 적은듯싶었다. 덜 힘들다고 느꼈기때문일까? 다만 집으로 걸어올때 약간 왼쪽 종아리가 당기는듯한 느낌이 왔다. 무리하지 않기를 잘했다는 기분이다. 컴퓨터때문에 실바메서드 훈련도 제대로 못해서인지 영 느낌을 찾지못했다. 내가 알파상태로 들어간건지 아닌지 그 느낌을 잃어버린듯해 초기의 5.. 2007. 11. 11. [수련 37~41 일째] 아쉬움의 연속이었다. 2004년 7월 12일 월요일 비 지난 몇일간 컴퓨터가 말썽을 부려 그만 하드에 있던 모든 데이타가 다 날아가버렸다. 메인으로 쓰던 160G와 백업으로 쓰던 80G가 동시에 날아가버린것이다. 통신을 하며 모았던 수많은 데이타였다. 각종 강좌, 내 개인자료, 인터넷자료, 프로그래밍자료 등등이다. 가장 오래된 자료는 1988년 통신을 처음 시작했을때의 자료도 있다. 또한 몇년째 취미로 쓰던 소설까지 날아가버렸다. 이 소설은 몇번이나 날려서 기억력에 의지해 벌써 4번째 다시 쓰는거였다. 원본없이 순수하게 기억력으로만... 그런데 이번은 정말 힘이 빠진다. 다시는 이 소설을 쓰지 못할것 같다. 말이 그렇지 160G+80G의 하드중 20G정도를 제외하고는 꽉꽉 차있던 데이타였다. 컴퓨터에 게임하나 깔려있지 않았고.. 2007. 11. 11. 이전 1 2 3 4 5 6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