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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일지332

[수련 19일째] 땀이 나지 않다니...-_- 2004년 12월 15일 수요일 비 40분간 반신욕을 했다. 그런데... 땀이 전혀 나지를 않는다. 다른때라면 조금이라도 땀이 흐를정도로 나올테인데 오늘은 땀은 커녕 이미가 뽀송뽀송할뿐이다. 이게 슬럼프인지... 아니면 최근 반신욕과 찜질방등을 꾸준히 하여 땀이 나올만큼 나온것인지 알수가 없다. 내일은 물의 온도를 조금 높여볼까? 어머니께서 청국장다이어트를 하고 계시다. 정확히는 청국장 가루를 저녁대신 우유에 타 드시는것이다. 나한테도 권해보셨지만 난 아직 잘 모르겠다. 어머니는 좀 냄새가 나는듯하고 잘 먹히지는 않지만 저녁대신 드시고 난 다음날부터 변의 색이 틀리고 양이 많아지셨다고 한다. 나도 한번 해볼까하는 생각이 들기는 하였지만 아직은 괜히 조금 꺼림직하기도 하고 나까지 그렇게하면 저녁은 아내 혼.. 2007. 11. 12.
[수련 18일째] 잠자는 시간이 줄어들었다. 2004년 12월 14일 화요일 배의 행법(1)(2)(3)을 1번했다. 어제와 같이 가스가 자주 나오는것은 여전하다. 다만 생각해보니 잠자는 시간이 예전에 비해 줄어든것 같다. 아니 내가 의식적으로 늦게자려고 노력해서인지도 모른다. 예전에도 수면시간이 적었다가 결혼후 많이 늘었났었는데 다시 조금 줄어드는 느낌이다. 배의 행법을 무의식적으로 하다가 오늘은 조금 신경을 써서 보았더니 아랫배에 무언가 뭉쳐있는 듯한 느낌이 난다. 숙변일까? 부드럽게 풀어가며 눌러주었지만 그렇다고 특별히 설사를 하거나 변의 양이 늘어나거나 하는 느낌은 들지않는다. 좀더 기다려봐야겠다. 2007. 11. 12.
[수련 17일째] 자꾸 가스가 나온다. 2004년 12월 13일 월요일 배의 행법(1)(2)(3)을 2번했다. 이상하게 요 며칠 사이에 자꾸 가스가 나온다. 즉...방귀를 자주 뀐다는 것이다.(-_-;;) 이게 배의 행법때문인지 아닌지는 알수가 없다. 어쩌면 장을 자극시켜 장활동이 조금 활발해져 그러는것인지도 모르겠다. 저녁때 목욕탕에 가서 반신욕을 25분정도 했다. 땀은 조금 나오지만 생각했던것만큼은 나오지 않는다. 더군다나 목욕탕 내부라 그런지 기온도 높아 반신욕을 하려고 해도 너무 덥다는 생각만 들었다. 2007. 11. 12.
[수련 16일째] 잠깐의 명상... 2004년 12월 12일 일요일 새벽에 잠깐 명상에 들어갔었다. 정좌 상태로 한 명상은 정말 오래만이다. 예전과 달리 정좌를 하기가 힘들기도 했고(살이 너무 쪄서...-_-;;) 이런저런 이유로 잘 안하게 되어었다. 우선 나를 관찰했다. 아무것도 안했다. 호흡을 세지도 불편한 자세를 보지도 않고 호흡은 호흡대로 자세는 자세대로 내버려두었다. 그저 관찰하고 있는 내가 있다는 의식뿐이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이번에는 호흡을 관찰해보았다. 의식적으로 호흡을 하지않고 내버려두었더니 처음에는 바람같이 변화무쌍하게도 깊은 호흡이 되기도 풀무질같이 거친 호흡이 되기도 하고 호흡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을 의식하기도 하고 하는 불안전한 상태였다. 어느 순간... 갑자기 호흡이 편해졌다. 깊지도 않고 거칠지도 않다. .. 2007.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