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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29일째] 컨디션이 안좋은 날이다. 2006년 2월 14일 오늘은 왠지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이었다. 나아가던 감기도 또 목이 아프고 기침이 난다. 특히나 자다가 깨서 기침을 심하게 할때도 있다. 컨디션도 좋지않고 책도 읽고 싶은 마음이 없다. 그냥 푹쉬자. 아내에게 발렌타인 데이라고 초콜릿을 받았다. 달콤함에 빠져 행복했다.^^ 2007. 11. 15.
[수련 28일째] 코에서 부서진 젤리덩어리같은 것들이 나오다. 2006년 2월 13일 새벽 1시즈음 잠에 들기전에 마지막으로 코에 대한 행법을 했다. 그런데 이때 행법을 하기 전 오른쪽 코가 간질거려 코를 풀고보니 코에서 마치 젤리덩어리들이 부서진것 같은 느낌의 주황색 덩어리들이 나왔다. 처음에는 행법을 너무 무리하게 해서 코피가 난것인가 해서 보니 코피는 아닌데 색이 주황색이라 그렇게 느낀것이다. 세번을 크게 코를 풀었는데도 계속해서 젤리 덩어리같은 것들이 나왔다. 내 코와 눈밑에 붙어있던 고름들같은 것들이리라... 풀고나니 시원하다. 그동안 코에 대한 행법을 할때 분명 오른쪽 코가 막히지 않은 듯 한데도 입으로 물을 뱉으려할때 물이 코로 들어간만큼 나오지를 않는것이 궁금했는데 아마도 나는 코가 막히지 않았다고 느꼈어도 실제로는 많이 막혀있었나보다. 코에 대한 행.. 2007. 11. 15.
[수련 27일째] 묵상시에 잠이 쏟아진다. 2006년 2월 12일 어제와 같이 잠시 짬을 내어 묵상에 들어갔다. 눈을 감고 고요함을 느끼며 묵상을 하는데 어제와는 달리 너무 잠이 쏟아지는 것이었다. 감기도 기침을 제외하고는 거의 나아가고 몸의 컨디션도 좋아지고 있고 잠도 8시간이나 푹 잤는데 잠이 쏟아지는 것은 그동안의 경험등에 미루어보아 묵상등이 제대로 되어가기 시작하는 듯하다.(지금까지는 감기때문에 기침을 하거나 콧물을 훌쩍거려 집중하기가 쉽지 않았다.) 대체로 명상등의 초기에 수련이 제대로 되어가기 시작할때 잠이 쏟아지는 경우가 있다. 최소한 나의 경험은 그런편이다. 실바 메서드때도 그랬고 대체로 이제 막 시작해서 몸이 좋아지려는 느낌이 날때 나는 이러는것 같다. 문제는 이게 얼마나 길까하는 고민이다. 너무 길어지면 안되는데... 몸을 가볍.. 2007. 11. 15.
[수련 26일째] 감기가 점점 나아지고 있다. 2006년 2월 11일 '나를 넘어서는 변화의 즐거움'(조신영/하이파이브)를 다 읽었다. 이 책은 소설이지만 주 내용은 작가가 이전 책에서 다르었던 7가지 습관에 대한것을 실천하는 모습을 소설로 보여주고자 하는 것 같다. 나름대로 옳은 말이라고 생각을 한다. 지독한 감기가 조금씩 나아지는 듯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흘전부터 하루에 두번정도씩 코에 대한 행법을 시작해서인지 그렇게 지독하던 콧물도 많이 나아졌고 그때문인지 가래도 많이 사라졌다. 아직 기침은 여전하지만 이마저도 며칠전에 비하면 절반이하도 안되는 듯 하다. 진작 해볼껄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들지만 어쩌겠는가... 감기가 조금 나아지면 이제 내 몸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기울이고 육체적인 활동과 단련을 위해 조금씩 나아갈까 한다. '여유의 기.. 2007.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