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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련 19~20일째 ] 쉬는 것도 생활이며 수련이다. 2007년 11월 10일 토요일, 11일 일요일 토요일은 몇개월만에 후배를 만났다. 후배라고 하지만 학교후배는 아니고 예전 직장동료 후배이다. 9년전 같은 회사에서 만난 후배인데 1년정도후 다른 회사로 옮겨갔음에도 계속 지금까지 연락하고 만나는 후배이다. 그 친구도 어느새 결혼할 때가 되어가는 것 같다.^^ 맘에 들어하는 여자도 있어보이는데 내년에는 결혼하기를... 컴쟁이들 둘이서 뭘하겠는가... 그냥 용산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필수코스인 용산나들이를 이것저것 구경다니며 돌아다녔다. 용산도 확실히 예전같지가 않은듯 하다. 뭔가 침침해보이는 분위기에 문을 닫은 가게도 제법 보였다. 그나마 콘솔게임이나 조금 활력이 있을까 다른 곳들은 예전같지 않다는 느낌이 왔다. 후배가 핸폰을 바꾸어 핸폰을 새로 하나 사고는.. 2007. 11. 12.
[ 수련 18일째 ] 발목이 자꾸 아픈것에 신경이 쓰인다. 2007년 11월 9일 금요일 흐린뒤 비 어제 또 무리가 간 것인지 발목이 또 아프다. 걷기를 오늘도 쉬어야 하나 하는 아쉬움 마음이 든다. 이렇게 하루하루 빠지면 안되는 것인데... 그래서 족욕을 길게 해주었다. 왼쪽 발만을 깊게 담글수 있는 통을 구해 왼쪽 발목을 깊숙히 담그고 있으니 한결 나아진 감이 든다. 그리고 멘소레담 로션을 바르고 있다보니 저녁때는 그럭저럭 몸이 발목이 나아진듯 하다. 그러해 걷기를 하려니 내리는 비.... 그냥 오늘은 쉬라는 뜻인가 보다. 장모님께 전화를 드려 안부를 여쭈었다. 할머님께서 몸이 편찮으셔서 병원에 입원을 했다가 며칠전에야 퇴근을 하셨는데 이제서야 전화를 드린게 조금 죄송하다. 이번주는 몸이 안좋은 관계로 위클리 콤파스에 적은 목표의 절반정도밖에 해내지 못한듯 .. 2007. 11. 12.
K리그 플레이오프제도를 생각하며... 오늘 2007년 성남과 포항과의 챔피언 결정전이 끝났다. 아쉽게도 나의 팀 성남이 2차전에서도 포항에게 패하며 시즌내내 정규리그 1위를 하고도 5위팀이었던 포항에게 우승을 내주고 말았다. 프로축구 연맹은 승강제가 없는 리그상황에서 흥행을 위해 6강플레이오프 제도를 도입한다고 말하고 있으나 이는 상위팀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고 말할수 있다. 원래 다른 리그를 봐도 플레이오프는 강등을 피하기 위한 상위리그 팀들과 승격을 위한 하위리그 팀들을 결정하기 위한 제도이다. 그런데 현재 K리그의 플레이오프는 반대로 리그 하위팀들이 짊어져야 할 막대한 부담을 오히려 시즌내내 상위권을 달린 팀들에게 전가하고 있는 꼴이다.(입사시험에서 꼴지를 해 탈락해야 할 사람을 대신해 오히려 성적 1~6위의 사람을 탈락시키는 .. 2007. 11. 11.
[ 수련 17일째 ] 왜 몸이 안좋아졌는지 알것같다. 2007년 11월 8일 목요일 맑음 사흘정도를 나름대로 푹 쉬고나니 몸이 많이 좋아진것 같다. 만보기도 잃어버려 새로 8,000원짜리를 구입하여 걷기를 해보니 근 며칠간 내가 왜 몸이 안좋았던건지 알 것 같았다. 예전 같으면 700~800보 정도라고 나올 거리를 걷고보니 2,000보가 넘었다.-_-;; 한마디로... 지난 보름간을 삽질한거다...... 어쩐지...... 예전 만보기로 측정했던것보다 이상하게 거리가 안나온다고 했다.... 1시간정도 걷다보면 대충 8,000~9,000보 정도는 충분히 되었었는데 1시간 30분을 걸어도 5,000보도 안나오더라..... 그걸 억지로 하루에 만보 가깝게 억지로 하고 시간이 정해져있으니 죽어라고 빨리하고 그랬으니.... 대충 만보라고 걸었다면 실제로는 2만 7보~.. 2007. 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