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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일지/수련일지 6

[ 수련 17일째 ] 왜 몸이 안좋아졌는지 알것같다.

by 시간의지배자 2007. 11. 11.
2007년 11월 8일 목요일 맑음

사흘정도를 나름대로 푹 쉬고나니 몸이 많이 좋아진것 같다. 만보기도 잃어버려 새로 8,000원짜리를 구입하여 걷기를 해보니 근 며칠간 내가 왜 몸이 안좋았던건지 알 것 같았다.

예전 같으면 700~800보 정도라고 나올 거리를 걷고보니 2,000보가 넘었다.-_-;; 한마디로... 지난 보름간을 삽질한거다...... 어쩐지...... 예전 만보기로 측정했던것보다 이상하게 거리가 안나온다고 했다.... 1시간정도 걷다보면 대충 8,000~9,000보 정도는 충분히 되었었는데 1시간 30분을 걸어도 5,000보도 안나오더라..... 그걸 억지로 하루에 만보 가깝게 억지로 하고 시간이 정해져있으니 죽어라고 빨리하고 그랬으니.... 대충 만보라고 걸었다면 실제로는 2만 7보~3만보 정도를 매일 걸었던 거다...-_-;;

이랬으니 몸에 무리가 안갈수가 있나. 특히나 왼쪽은 예전 교통사고로 왼쪽 허리쪽이 다치고 그 이후 왼쪽 발바닥쪽을 다치고 발목까지 다친적이 있을만큼 내 왼쪽은 완전히 허리이하는 부상병동인 상태인데 이렇게 무리를 해버렸으니.......

만보기 잃어버려 새로 구입한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 않았다면 지금까지 계속 무리하고 있을것 아니겠는가...에휴..


1. 책읽기
- '두뇌 가동률을 높여라'(p180~p216) - 16 : 33 ~ 16 : 58(25분)
- '소중한 것을 먼저하라'(p275~p285) - 08 : 53 ~ 9 : 17(24분)

2. 주공 알바 - 15 : 16 ~ 16 : 11(55분)

3. 족욕하기 - 16 : 40 ~ 16 : 58(18분)

4. 도인술 - 17 : 11 ~ 17: 32(21분)
-' 건강도인술'(정신세계사/하야시마 마사오/1989) - p138 '팔의 행법'(1) 18회, p126 '허리행법'(1) 18회,p133 '배의 행법'(3) 18회, p127 '허리행법'(2) 8회, p272 '성력증강을 위한 허리행법'(2) 18회, p123 '발의 행법'(2) 150회

5. 잠심법 수련 - 17 : 33 ~ 17 : 55(22분)
- 느낌이 무어랄까... 정신이 마치 부메랑같은 느낌이다. 정신없이 나 밖으로 벗어나려 튀어나갔다가 때가 되면 다시금 되돌아 내게로 돌아오는 느낌이랄까? 마치 투명한 벽에 가로막혀 정신이 내 일정범위를 벗어나려다가도 다시금 내게로 돌아오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마음이 편안하다. 호흡은 거칠은데도 마음은 고요하고 편안한 것은 왜일까?

6. 걷기(목표:11,000보) - 20 : 06 ~ 20 : 55(49분)
- 미리 한 3,000보정도를 걸었더고 해도 50분만에 1만보를 가뿐히 걸었다.-_-;; 만보기를 진작 바꿀껄...
- 13,209보

7. 블로그 쓰기 - 21 : 50 ~ 21 : 55(5분)


* 현재의 나
- 몸무게 : 안재봄
- 17일째 170원 저금(총 1,530원)
- 기상시간 : Am 3:30 ~Am 7:40(4시간 1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