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13일 ~ 11월 16일
어느새 보름째이다. 어제같은 경우는 비가 왔지만 비를 맞아가면서도 걷는것을 빼먹지 않으려 노력했다. 그때문인지 오늘은 왼쪽 어깨가 뭉치고 오른쪽 머리까지 두통이 있으며 아파왔다.
그런 몸상태여서인지 자꾸 꾀를 부리며 오늘은 어떻게든 걷는것을 안하고 넘어가려고 하는 마음이 자꾸만 일어났다. '낮에 쇼핑센터가서 좀 걸었는데 뭐...', '저녁 나가서 먹었는데 뭐...하루정도는 안해도 되겠지' 이런 마음들 말이다.
아마도 3주중 오늘이 그 고비였던것 같다. 바람도 많이 불고 온도도 내려가 여동생네랑 저녁먹고 들어온 밤 9시 30분에야 나가게 되었으니 더더욱 그런 마음이 일어났던것 같다. 혼자 어둑한 공원을 걷는데 축축 몸이 쳐지는 느낌까지 들었다. 처음 일주일정도는 걷을때마다 몸이 상쾌한 기분이 들던때와는 많이 다른 기분이었다.
3주간의 연속된 내 스스로와의 약속중 한 고비를 넘긴것같다. 몸은 피곤하고 눈도 잠겨오지만 다녀오니 마음은 편안하다. 겨우 보름만에 무너질뻔한다는게 아쉬움이 남지만 이겨냈다는데 더 큰 마음이 든다.
자, 이제 마지막 1주일이다. 1주일후에는 또다른 새로운 습관을 들이는데 노력하게 될 것이다. 계속해보자...
어느새 보름째이다. 어제같은 경우는 비가 왔지만 비를 맞아가면서도 걷는것을 빼먹지 않으려 노력했다. 그때문인지 오늘은 왼쪽 어깨가 뭉치고 오른쪽 머리까지 두통이 있으며 아파왔다.
그런 몸상태여서인지 자꾸 꾀를 부리며 오늘은 어떻게든 걷는것을 안하고 넘어가려고 하는 마음이 자꾸만 일어났다. '낮에 쇼핑센터가서 좀 걸었는데 뭐...', '저녁 나가서 먹었는데 뭐...하루정도는 안해도 되겠지' 이런 마음들 말이다.
아마도 3주중 오늘이 그 고비였던것 같다. 바람도 많이 불고 온도도 내려가 여동생네랑 저녁먹고 들어온 밤 9시 30분에야 나가게 되었으니 더더욱 그런 마음이 일어났던것 같다. 혼자 어둑한 공원을 걷는데 축축 몸이 쳐지는 느낌까지 들었다. 처음 일주일정도는 걷을때마다 몸이 상쾌한 기분이 들던때와는 많이 다른 기분이었다.
3주간의 연속된 내 스스로와의 약속중 한 고비를 넘긴것같다. 몸은 피곤하고 눈도 잠겨오지만 다녀오니 마음은 편안하다. 겨우 보름만에 무너질뻔한다는게 아쉬움이 남지만 이겨냈다는데 더 큰 마음이 든다.
자, 이제 마지막 1주일이다. 1주일후에는 또다른 새로운 습관을 들이는데 노력하게 될 것이다. 계속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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