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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일지/수련일지 4

[ 수련 6일째 ] 만보걷기를 시작하다.

by 시간의지배자 2007. 11. 19.
2006년 10월 16일 월요일 맑음

이제 지금까지 하던 스트레칭과 실바마인드컨트롤등이 조금씩 몸에 익어간다는 느낌이 든다. 그것만으로는 성이 차지않는 듯한 느낌이랄까? 바로 이런 느낌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제 지금까지 하던 것들의 능력을 더욱 배양하며 조금씩 다른것들을 추가할만하게 몸이 스스로 원하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일부터는 한두가지 더 추가하기로 했다. 그리고, 오늘부터는 만보걷기를 드디어 시작했다. 방법은 간단하다. 아침에 잠에서 깰때 만보기를 차서 그날 밤까지 만보가 넘으면 되는 간단한 것이다.(단, 그때문에 중간에 살펴 잘때까지 만보가 안될것 같으면 그정도 시간만큼 집 주변을 파워워킹으로 걷기로 했다.)

만보가 간단해 보이지만 사실 대부분의 시간을 컴퓨터앞에 앉아있는 나로서는 결코 만만치 않은 걸음수이다. 아무래도 최소 하루에 30분정도씩은 따로 시간을 내어 걷기를 해야할것 같다. 만보걷기는 크게 두가지 내 장기목표에 모두 포함되는 운동이다. 내 첫번째 장기목표인 '체중을 64kg으로 유지한다'와 여섯번째 장기목표인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한다'는 것에 모두 걸쳐있는 기초운동이다. 조금씩 양을 늘여가 1년후에는 하루에 2만보씩 걷기를 할 예정이다.(2만보라면 하루에 대충 잡아도  15~16km를 걸어야 한다. 이것만 해도 결코 만만한 목표가 아니다.)

1. 족욕하기
- 40분가량

2. 실바마인드컨트롤 - 오후 2회 수련
- 긴 이완조절 훈련(24분 가량)
첫번째 수련은 약간 졸은 면은 있어도 대체로 만족스러웠으나 테이프가 아닌 내 스스로 한 수련때는 조금 성급해서 그랬는지 이완이 제대로 되지도 않았고 알파상태로 진입은 했어도 얉게 들어간 느낌까지 들었다. 하지만 테이프만이 아닌 드디어 내 스스로 수련을 시작한 첫번째 였다는 것으로 위완을 삼을까 한다. 내일은 더욱 나아질것이라고 믿는다.

3. 스트레칭
- '아름다운 몸의 법칙 스트레칭 30분'의 9가지 기본동작중 1-9까지의 동작 - 오후 1회 수련
이제는 스트레칭을 하고 나면 완전히 몸에 익은듯한 느낌이 든다. 기분이 개운하고 특히나 하체쪽의 약간 뻐근하면서도 기분이 좋은 느낌이 난다. 이것만으로는 모자란듯 하여 내일은 조금씩 다른 동작이나 요가동작 또는 도인술 하나라도 추가해야 할듯하다.

4. 책읽기
- Teach youself C in 21 Days(p87~p128)
- New 알기쉬운 Java 2(p61~p68)
- 1분이 만드는 백만장자(p73~p83 홀수쪽 소설부분)


내일은 그동안 하던 수련등을 조금 여유롭게 하면서 다른 것들을 약간씩 추가해야 할듯하다. 난 모든 면에서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 오늘의 나
- 몸무게 88.2KG
- 6일째 60원 저금(총 210원)
- 수면시간 4시간 30분(02:45취침 ~ 07:15기상)
- 실바 마인드 컨트롤 - 긴 이완조절훈련 2회(1회 24분)
- 스트레칭 기본동작 9가지 - 1회 훈련(1회 10분)
- 족욕하기(40분)
- 만보걷기 10503보(23:59분 기준) - 파워워킹 35분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