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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일지/수련일지 6

[ 수련 21일째 ] 잠심법에 뭔가 변화가 느껴진다.

by 시간의지배자 2007. 11. 15.
2007년 11월 12일 월요일 맑음

오래만에 주안도서관을 방문해 책 4권을 빌려왔다. 몇개월만의 방문이었음에도 책들은 생각보다 변화가 없었다. 빌려온 책들도 예전 한번 제목들을 살펴본 책들이었다.

조카들이 많이 아프다고 한다. 귀여운 아이들인데 자주 잔병치레를 치루는 것 같아 안타깝다. 아이들이 잔병치레가 많다고 하지만 특히나 더 심한것 같아 걱정이다. 생각해보면 예전 여동생도 어릴때 자주 잔병치레를 했었는데 여동생을 닮은게 아닌가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잠심법을 할때 조금씩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이전까지는 그저 시간만 버티는 식이었다면 오늘부터는 무언가 생각이 조금씩 단순해지기 시작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해 조금씩 호흡을 관찰하는데 집중할수가 있었다. 여전히 정신은 사납게 떠돌지만 그다지 관심이 기울여지지 않는 듯한 느낌이었다. 아직 호흡을 내 스스로 지배하기는 못하지만 관찰하기는 시작했다는 느낌이다.

도인술을 하는데 이상하게 힘이 들었다. 몸이 굳어진 느낌이다. 다만 요새 허리가 아프던 것은 한결 덜해진 느낌이다. 그렇다고 통증이 완전히 가셔진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1. 보물지도 재검토 - 11 : 20 ~ 11 : 53(33분)
- 나의 평생에 걸친 28가지 목표를 다시금 검토하고 중간계획을 수정, 변경하며 이를 주간계획에 일치시키는 작업.

2. 족욕하기 - 15 : 06 ~ 15 : 37(31분)

3. 책읽기
- '습관의 힘'(p43~p58) - 17 : 39 ~ 17 : 49(10분)
- '소중한 것을 먼저하라'(p307~p346) - 15 : 08 ~ 16 : 11(1시간 3분)


4. 도인술 - 17 : 11 ~ 17: 32(21분)
-' 건강도인술'(정신세계사/하야시마 마사오/1989) - p138 '팔의 행법'(1) 18회, p126 '허리행법'(1) 18회,p133 '배의 행법'(3) 18회, p127 '허리행법'(2) 5회, p272 '성력증강을 위한 허리행법'(2) 5회, p123 '발의 행법'(2) 100회

5. 잠심법 수련 - 16 : 33 ~ 16 : 53(20분)
- 아직 다리가 많이 저리고 눈을 감았을때는 잡념이 심하다. 차라리 눈을 반개했을때 훨씬 머리속이 명료해지는 느낌임. 심파가 많이 고요해짐

6. 걷기(목표:11,000보) - 19 : 59 ~ 20 : 31(32분)
- 중간중간 자주 걸어주었기 때문에 30분 정도만 걸어도 목표치는 충분히 채움.
- 11,477보

7. 블로그 쓰기 - 20 : 38 ~ 22 : 19(1시간 41분)
- 며칠간 밀려있던 블로그 글 쓰기(플래너에 모든 내용이 적혀있어 옮겨적기만 하면 끝)


* 현재의 나
- 몸무게 : 안재봄
- 21일째 210원 저금(총 2,310원) - (동양종금 CMA 에 2,000원 입금)
- 기상시간 : Am 1:30 ~Am 7:35(6시간 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