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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일지/수련일지 6

[ 수련 22일째 ] 몸이 개운하다.

by 시간의지배자 2007. 11. 15.
2007년 11월 13일 화요일 흐림

오늘은 거의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야침차게 플래너에 빼곡히 오늘의 우선업무를 중심으로 빼곡히 적어놓았으나 도서관을 다녀온 이후 몸이 급격히 아프기 시작해 푹 잘수 밖에 없었다.

도서관을 다녀올때부터 마른 기침에 목이 따끔거리기 시작하더니 도저히 버틸수가 없어 전기장판을 최대치로 올리고 몇시간동안 푹 자고 일어났다. 몸이 안좋기는 정말 안좋았나보다. 난 몸이 다른사람보다 열이 많아 전기장판을 올리고 자면 금새 나도 모르게 걷어차고 자는데 3시간동안 잤음에도 그 더위에 땀을 삐질거리며 흘리면서도 이불을 꼭 끌어안고 자도 있었던 것이다.

전화위복인지 자고 일어나지 목이 따금거리는 감각도 거의 사라졌고 몸도 훈훈해졌으며 그동안 아파왔던 왼쪽 어깨, 왼쪽 허리, 왼쪽 골반, 왼쪽 종아리, 왼쪽 발목등이 훨씬 덜해졌다. 땀을 빼면서 나쁜 기운이 많이 외부로 배출된 것인지도 모른다.

아무튼 요근래 보름정도 최악의 몸상태였던 것이 오늘 자고 난 이후 많이 회복되었다. 한 80%가까히는 회복된 느낌이다. 그동안은 움직일때마다 몸이 아파왔으나 이 정도라면 조금씩 무리하지 않는 한에서 움직일만 하다.(사실 그동안은 발목 하나의 아픔만으로도 채 몇KM정도 걷는것도 굉장히 무리였었다. 거의 절룩거리고 다녔었으니...)

평일이지만 하루 종일 푹쉰 날이다.


1. 도서관 다녀오기 - 10 : 00 ~ 11 : 15(1시간 15분)
- 책 4권 빌려옴.

2. 걷기(목표:11,000보) - 10 : 00 ~ 12 : 03(1시간 3분)
- 도서관에 걸어갔다옴.
- 8,686보

3. 책읽기
- '소중한 것을 먼저하라'(p347~p392) - 15 : 00 ~ 15 : 18(18분)


* 현재의 나
- 몸무게 : 안재봄
- 22일째 220원 저금(총 2,530원) - (동양종금 CMA 에 2,000원 입금상태)
- 기상시간 : Am 3:10 ~Am 7:45(4시간 3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