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련일지/수련일지 6

[ 수련 10일째 ] 발목이 조금 시큰거린다.

by 시간의지배자 2007. 11. 11.
2007년 11월 1일 목요일 맑음

살이 찐 상태에서 조금 무리를 한것인지 왼쪽 허리와 왼쪽 엉덩이쪽 골반아래, 그리고 왼쪽 발목과 안쪽 복숭아뼈아래쪽이 가끔씩 시큰거린다. 그러고보니 다 왼쪽이 문제이군...

원 래 교통사고이후 왼쪽허리쪽은 그다지 좋지않았지만 왼쪽 골반아래쪽은 처음 도인술을 시작한이래로 은근한 아픔이 있다. 그래도 이는 왠지 내 몸이 비틀려진 것이 정상으로 돌아가는 느낌이라 받아들이고 있지만 발목쪽의 시큰한 감각은 그다지 좋은 기분이 아니다.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날때부터 시큰거리기 시작했는데 가끔씩 찡하고 시큰거리는 느낌이라 마땅히 병원에 가거나 약을 바르기도 그런것이다. 당분간 몸을 움직일때 조심해야겠다. 무리하지 말자.

월요일도 아닌데 마친 월요일 같은 기분이 들며 무엇이든 하기가 싫어졌다. 그때문에 오후 4시가 넘어서야 이것저것 시작할수 있었다.

도인술을 하는데 '허리행법'(2)를 하는데 약간 아픔이 와서 횟수를 6회로 줄여봤다. 괜히 무리하다 허리가 안좋은 상태에서 더 무리가 갈까 싶어서였다. 또한 '성력증강을 위한 허리행법'(2)는 10회로 횟수를 줄여봤다. 성력증강이라고 하니까 이상한 느낌이 나는데 사실 이는 원래 간장과 신장을 강화하는 행법중 하나지만 간장과 신장이 강화되면 자연스레 성력도 증가한다고 해서 저런 제목이 붙었을뿐이다. 괜한 오해가 없었으면...-_-;;


1. 주공알바 - 16 : 00 ~ 16 : 20(20분)

2. 책읽기
- '소중한 것을 먼저하라'(p224~p241) - 16 : 45 ~ 17 : 14(29분)

3. 도인술 - 16 : 18 ~ 16: 31(13분)
- '건강도인술'(정신세계사/하야시마 마사오/1989) - p138'팔의 행법'(1) 18회, p126 '허리행법'(1) 18회, p133 '배의 행법'(3) 18회, p127 '허리행법'(2) 6회, p272 '성력증강을 위한 허리행법'(2) 10회, p123 '발의 행법'(2) 100회

4. 잠심법 수련 - 16 : 35 ~ 16 : 55(20분)
- 처음으로 끝날때까지 반가부좌를 풀지않은 날이었다. 심파도 제일 고요한 날이었으나 12~13분정도 지나자 갑작스레 마음이 정신없이 움직여 아쉬움이 든다. 그전까지는 지금까지는 중 제일 심파가 고요하고 마음도 편안한 날이었다.

5. 걷기(하루 목표 : 11,000보) - 19 : 45 ~ 21 : 14(1시간 29분)
- 10,377 보

6. 족욕하기 - 21 : 31 ~ 21 : 55(24분)


* 현재의 나
- 몸무게 : 안재봄
- 10일째 100원 저금(총 550원)
- 기상시간 : Am 4 : 40 ~ Am 11 : 25(6시간 4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