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 3일 토요일 맑음
내일이 방통대 출석대체시험날이기는 하지만 시험 볼 영어라는 과목이 하루이틀 공부한다고 점수가 잘 나올 과목이 아닌지라 아직 레포트도 2개나 마무리해야 함에도 예정되었던 문화유적 답사라는 명목으로 '인천시립박물관'과 '인천상륙작전기념관' 등을 다녀왔다.
시립박물관은 예전 수년전에 한번 가본뒤로는 처음 가보는 것이고 상륙작전기념관은 몇년전 다녀왔지만 시립박물관의 바로 지척이라 같이 다녀오기로 한것이다.
아내와 같이 주안역북부역쪽에서 16번 버스를 타고 송도유원지에서 하차한뒤 10분정도를 걸어 시립박물관을 찾았다. 토요일이고 주변에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있는것을 보아 제법 사람이 많을 줄 알았는데 대여섯 사람정도를 제외하고는 박물관을 찾은 사람이 없었다. 하긴 날씨 좋은날 어디 교외로 놀러갔거나 학생들은 따분한 역사유물등에 그다지 관심이 없었을테이니...
점심은 신포시장에 위치한 25년 전통의 '신포닭강정'에서 닭강정(중)을 먹었다. 내가 약 20년전부터 이곳을 이용하기 시작했었으니 그때는 겨우 개업한지 5년밖에 안되었던 건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11월 1일부로 가격이 인상되었다는 말에 예전 가격이 생각나 혼자서 미소짓기도 했다.
그리고는 역시나 참새가 방앗간을 못 지나가듯 배다리까지 걸어가 아벨서점에 다녀왔다. 다른 곳은 어떨지 몰라도 이 서점만은 여전히 사람들이 북적거리고 있었다. 한 45분정도 책을 고르다 2권의 책을 골랐다.
9월달부터 영업시간 변경되었다고 한다. 몇개월만이라 잊지않기 위해 아예 사진을 찍어가져왔다.^^
박물관과 아벨서점을 다녀온뒤에는 동생과 매제, 조카들과 어머니, 아내와 함께 '산넘어 남촌'이라는 강원도 토속음식 전문점이라는 곳을 찾아 저녁을 했다. 이곳은 특이하게 예약제로만 운영하고 따로 메뉴가 있는것도 아니다. 그저 1인당 9,500원에 음식 여덟, 아홉가지가 하나하나 나올뿐이었다. 나는 꽤 괜찮았고 동생네도 그렇게 생각하는것 같았다. 남자들보다는 여자, 그중에서도 아줌마들이 좋아할만한 스타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집에 돌아온 것은 밤 9시 30분이 넘어서였고 그때부터 레포트 2개를 쓰기 시작했다. 다행히 내일 시험은 오후 2시부터라 새벽 4시까지 레포트를 썼지만 잠잘 시간이 있어 다행이다. 미리미리 대비해야한다고 생각하면서도 내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일들을 하다보니 최근 빠듯해져 레포트 쓰는게 계속 미루어졌다. 좀더 반성해봐야겠다.
* 현재의 나
- 몸무게 : 안재봄
- 12일째 120원 저금(총 780원)
- 기상시간 : Am 4 : 00 ~ Am 8 : 00(4시간)
내일이 방통대 출석대체시험날이기는 하지만 시험 볼 영어라는 과목이 하루이틀 공부한다고 점수가 잘 나올 과목이 아닌지라 아직 레포트도 2개나 마무리해야 함에도 예정되었던 문화유적 답사라는 명목으로 '인천시립박물관'과 '인천상륙작전기념관' 등을 다녀왔다.
시립박물관은 예전 수년전에 한번 가본뒤로는 처음 가보는 것이고 상륙작전기념관은 몇년전 다녀왔지만 시립박물관의 바로 지척이라 같이 다녀오기로 한것이다.
아내와 같이 주안역북부역쪽에서 16번 버스를 타고 송도유원지에서 하차한뒤 10분정도를 걸어 시립박물관을 찾았다. 토요일이고 주변에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있는것을 보아 제법 사람이 많을 줄 알았는데 대여섯 사람정도를 제외하고는 박물관을 찾은 사람이 없었다. 하긴 날씨 좋은날 어디 교외로 놀러갔거나 학생들은 따분한 역사유물등에 그다지 관심이 없었을테이니...
점심은 신포시장에 위치한 25년 전통의 '신포닭강정'에서 닭강정(중)을 먹었다. 내가 약 20년전부터 이곳을 이용하기 시작했었으니 그때는 겨우 개업한지 5년밖에 안되었던 건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11월 1일부로 가격이 인상되었다는 말에 예전 가격이 생각나 혼자서 미소짓기도 했다.
그리고는 역시나 참새가 방앗간을 못 지나가듯 배다리까지 걸어가 아벨서점에 다녀왔다. 다른 곳은 어떨지 몰라도 이 서점만은 여전히 사람들이 북적거리고 있었다. 한 45분정도 책을 고르다 2권의 책을 골랐다.
9월달부터 영업시간 변경되었다고 한다. 몇개월만이라 잊지않기 위해 아예 사진을 찍어가져왔다.^^
박물관과 아벨서점을 다녀온뒤에는 동생과 매제, 조카들과 어머니, 아내와 함께 '산넘어 남촌'이라는 강원도 토속음식 전문점이라는 곳을 찾아 저녁을 했다. 이곳은 특이하게 예약제로만 운영하고 따로 메뉴가 있는것도 아니다. 그저 1인당 9,500원에 음식 여덟, 아홉가지가 하나하나 나올뿐이었다. 나는 꽤 괜찮았고 동생네도 그렇게 생각하는것 같았다. 남자들보다는 여자, 그중에서도 아줌마들이 좋아할만한 스타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집에 돌아온 것은 밤 9시 30분이 넘어서였고 그때부터 레포트 2개를 쓰기 시작했다. 다행히 내일 시험은 오후 2시부터라 새벽 4시까지 레포트를 썼지만 잠잘 시간이 있어 다행이다. 미리미리 대비해야한다고 생각하면서도 내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일들을 하다보니 최근 빠듯해져 레포트 쓰는게 계속 미루어졌다. 좀더 반성해봐야겠다.
* 현재의 나
- 몸무게 : 안재봄
- 12일째 120원 저금(총 780원)
- 기상시간 : Am 4 : 00 ~ Am 8 : 00(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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