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7월 2일 금요일 흐림 때때로 비
생각해보니 이완조절훈련을 한다고 계속 이완하는것만 했던것 같다. 이완을 했으면 프로그래밍을 하거나 정신거울기법을 사용하거나 하면서 배운 기법들을 사용해 나를 변화시키도록 했어야하는데 그러지를 못했다. 몇일전 가입을 신청했던 실바 메서드 BLS까페가 가입이 승인이 되어 가보았다가 게시판의 글들을 보다 생각이 난것이다.
그 말이 맞다. 이완조절을 길게하던 짧게 하던 알파상태로 들어갔으면 기법을 사용하거나 했어야하는데 이완된 그 느낌에만 너무 매달려 있었던듯 하다. 이것은 아마도 테이프때문이 아닌가 싶다. 테이프에서는 이완되는 과정을 음성으로 유도하고 거기에 따라가다보니 이완하고 다시 현실로 되돌아오는 느낌에만 집중이 되어있었다.
지금은 하루 한번정도 테이프의 유도에 따라 하고 있는데 차차 점점 줄여나가야할것같다. 며칠내로 테이프없이 혼자서 알파상태에 들었가서 그곳에서 정신거울등을 사용하는 것을 좀더 궁리해야겠다. 이럴때면 강좌때 수강을 하고도 제대로 활용을 못하고 있다는데 화가 나기도 한다. 하지만 또 따로 생각해보면 이제 잘못을 알았으니 고치기만 하면 될것이 아닌가. 지금껏 잘못이 있었어도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는것도 아니었고 나 스스로만 변하면 되면 된다는게 고맙기도 하다.
발상의 전환, 생각의 다른 차원... 이것을 잊지말자. 나의 생각이 긍정적으로 변화하면 되는것이다.
도서생활권을 어머니께서 어제 주셔서 오늘 잠시 서점에 다녀오는데 책을 들고 걸어오는 길의 느낌이 남달랐다. 마치 산림욕이라도 하듯 상쾌하고 차분해지는 느낌이었다. 그저 걷기만 하는 나를 스스로 바라보았을뿐인데 마음은 고요하고 기쁨이 생겼났다. 누구를 미워하거나 스스로 도취하지도 않고 그저 있는 그대로의 느낌대로 느낄뿐이었는데도 기쁨이 생겨난것이다.
불교에서 말하는 있는 그대로를 느끼라는 것이 이런것이 아닐까? 아무것도 없고 그저 걷는 나의 모습을 내가 느끼고 있을뿐인데도 이 여유와 기쁨과 차분함은 무어란 말인가?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고 긍정적으로 바라보기만 하자. 그것을 과장하고 내게 맞추려 하지말고 내가 변화하던지 그저 있는 그대로를 긍정하자. 그때마다 이런 기분을 맛보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보이는것이 곧 느끼는 것이 되도록 노력하자.
요즘 니콜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읽고있다. 예전 학생때 무수하게 들었지만 실제로 읽어보는것은 첨이다. 그런데 이게 생각외로 재미있다.후후... 원래는 소설을 취미삼아 써볼까 하는 생각에 구상을 하던중 그 소설의 배경상황이 마키아벨리가 살았던 당시의 이탈리아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자 갑자기 '군주론'에 대한 갈증이 일어났다. 원래 책을 읽지는 않았었지만 약간의 개요정도는 알고 있었기때문에 마키아벨리가 말하는 군주와 내가 생각하는 군주의 모습이 너무 다르기도 하여 일부러 멀리했었던 책이다.
그런데 내가 구상하는 소설의 배경을 잠시 생각해보니 당시 이탈리아 상황과 매우 비슷했던 것이다. 자유도시와 왕국, 공국과 종교도시, 주위의 강대국들이 즐비하지만 통일되지 못한 나라... 소설을 쓰게된다면 마키아벨리가 당시 상황에 원했던 군주의 모습이 투영되어 나올지도 모르겠다.
한동안 일부러 책들을 멀리했었는데... 어쩔수없이 난 책벌레에 가까운가보다. 멀리했었기 때문인지 책을 읽을때 그 사근거리는 맛이 남다르기 때문이다. 그때문인지 어제 도서생활권을 받고 읽던 책이 있음에도 오늘 단숨에 새로 책을 고르기 위해 서점에 간것인지도 모르겠다.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 이 책이 최근 베스트셀러라는것은 알고 있었지만 사실 이 책을 사려고 간것은 아니었다. 아까 말했던 소설상에 도움이 될까 싶어 혹 증기공학에 관련된 자료가 있을까 잠시 들렀을때에 눈에 들어온것이다. '군주론'을 다 읽고 읽어볼 생각이지만 재미있을듯 하다. 책을 사들고 집에 돌아올때 책이 나에게 착 감겨오듯이 속삭이듯이 하는 느낌이 좋았기 때문이다.
책... 한동안 멀리했었던 친구. 그렇지만 묵묵히 나를 기다려주었던듯 느껴지는 친구. 다시 만나서 반갑다. 친구야....^^
AB슬라이드, 정압과 악력기 좌우 55번, 짧은 이완조절훈련 3번...
생각해보니 이완조절훈련을 한다고 계속 이완하는것만 했던것 같다. 이완을 했으면 프로그래밍을 하거나 정신거울기법을 사용하거나 하면서 배운 기법들을 사용해 나를 변화시키도록 했어야하는데 그러지를 못했다. 몇일전 가입을 신청했던 실바 메서드 BLS까페가 가입이 승인이 되어 가보았다가 게시판의 글들을 보다 생각이 난것이다.
그 말이 맞다. 이완조절을 길게하던 짧게 하던 알파상태로 들어갔으면 기법을 사용하거나 했어야하는데 이완된 그 느낌에만 너무 매달려 있었던듯 하다. 이것은 아마도 테이프때문이 아닌가 싶다. 테이프에서는 이완되는 과정을 음성으로 유도하고 거기에 따라가다보니 이완하고 다시 현실로 되돌아오는 느낌에만 집중이 되어있었다.
지금은 하루 한번정도 테이프의 유도에 따라 하고 있는데 차차 점점 줄여나가야할것같다. 며칠내로 테이프없이 혼자서 알파상태에 들었가서 그곳에서 정신거울등을 사용하는 것을 좀더 궁리해야겠다. 이럴때면 강좌때 수강을 하고도 제대로 활용을 못하고 있다는데 화가 나기도 한다. 하지만 또 따로 생각해보면 이제 잘못을 알았으니 고치기만 하면 될것이 아닌가. 지금껏 잘못이 있었어도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는것도 아니었고 나 스스로만 변하면 되면 된다는게 고맙기도 하다.
발상의 전환, 생각의 다른 차원... 이것을 잊지말자. 나의 생각이 긍정적으로 변화하면 되는것이다.
도서생활권을 어머니께서 어제 주셔서 오늘 잠시 서점에 다녀오는데 책을 들고 걸어오는 길의 느낌이 남달랐다. 마치 산림욕이라도 하듯 상쾌하고 차분해지는 느낌이었다. 그저 걷기만 하는 나를 스스로 바라보았을뿐인데 마음은 고요하고 기쁨이 생겼났다. 누구를 미워하거나 스스로 도취하지도 않고 그저 있는 그대로의 느낌대로 느낄뿐이었는데도 기쁨이 생겨난것이다.
불교에서 말하는 있는 그대로를 느끼라는 것이 이런것이 아닐까? 아무것도 없고 그저 걷는 나의 모습을 내가 느끼고 있을뿐인데도 이 여유와 기쁨과 차분함은 무어란 말인가?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고 긍정적으로 바라보기만 하자. 그것을 과장하고 내게 맞추려 하지말고 내가 변화하던지 그저 있는 그대로를 긍정하자. 그때마다 이런 기분을 맛보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보이는것이 곧 느끼는 것이 되도록 노력하자.
요즘 니콜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읽고있다. 예전 학생때 무수하게 들었지만 실제로 읽어보는것은 첨이다. 그런데 이게 생각외로 재미있다.후후... 원래는 소설을 취미삼아 써볼까 하는 생각에 구상을 하던중 그 소설의 배경상황이 마키아벨리가 살았던 당시의 이탈리아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자 갑자기 '군주론'에 대한 갈증이 일어났다. 원래 책을 읽지는 않았었지만 약간의 개요정도는 알고 있었기때문에 마키아벨리가 말하는 군주와 내가 생각하는 군주의 모습이 너무 다르기도 하여 일부러 멀리했었던 책이다.
그런데 내가 구상하는 소설의 배경을 잠시 생각해보니 당시 이탈리아 상황과 매우 비슷했던 것이다. 자유도시와 왕국, 공국과 종교도시, 주위의 강대국들이 즐비하지만 통일되지 못한 나라... 소설을 쓰게된다면 마키아벨리가 당시 상황에 원했던 군주의 모습이 투영되어 나올지도 모르겠다.
한동안 일부러 책들을 멀리했었는데... 어쩔수없이 난 책벌레에 가까운가보다. 멀리했었기 때문인지 책을 읽을때 그 사근거리는 맛이 남다르기 때문이다. 그때문인지 어제 도서생활권을 받고 읽던 책이 있음에도 오늘 단숨에 새로 책을 고르기 위해 서점에 간것인지도 모르겠다.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 이 책이 최근 베스트셀러라는것은 알고 있었지만 사실 이 책을 사려고 간것은 아니었다. 아까 말했던 소설상에 도움이 될까 싶어 혹 증기공학에 관련된 자료가 있을까 잠시 들렀을때에 눈에 들어온것이다. '군주론'을 다 읽고 읽어볼 생각이지만 재미있을듯 하다. 책을 사들고 집에 돌아올때 책이 나에게 착 감겨오듯이 속삭이듯이 하는 느낌이 좋았기 때문이다.
책... 한동안 멀리했었던 친구. 그렇지만 묵묵히 나를 기다려주었던듯 느껴지는 친구. 다시 만나서 반갑다. 친구야....^^
AB슬라이드, 정압과 악력기 좌우 55번, 짧은 이완조절훈련 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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