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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일지/수련일지 1

[수련 28일째] 짧은 이완훈련으로 바꾸었다.

by 시간의지배자 2007. 11. 11.
2004년 6월 29일 화요일 약간 흐림

'실바 마인드컨트롤'이 아무래도 '실바메서드'라고 이름을 바꾼 모양이다. 보아하니 한국대표로 계시던 다른분으로 바뀌며 명칭도 바뀌며 조금 교육체계도 변한 느낌이다. 실제 교육내용을 보면 비슷해 보이니 그다지 바뀐걸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교육시 어투가 미래보다는 현재시점을 강조하는 교육등으로 바뀐것 같다.

시간이 되면 언제 재수강을 해서 예전 들었었지만 잃어버렸던 강좌내용등을 강화해야겠다. 비록 가까운 시일은 아니겠지만... 아무튼 이제 명칭도 '실바메소드'라고 바뀐듯하니 나도 실바메소드라고 이제부터 불러야겠다.

짧은 이완훈련으로 바뀌었다. 긴 이완조절 훈련시와 전체적인 내용은 비슷하지만 중간중간 이완등을 간소화해서 시간이 9분정도가 줄어들었다. 새벽에는 테이프로 한번 하고 오후와 저녁 시간날때 한번씩 총 3번 이완조절훈련을 하고 알파파상태에서 세가지의 말을 조용히 반복했다.

글쎄 무어라 할께 예전에는 테이프로 할때가 잠이 쏟아졌는데 이상하게 오늘은 테이프로 할때는 멀쩡하고 스스로 하려고 하니 잠이 쏟아진다. 한번은 실제 깜빡 잠들기도 했다.

아직까지 이완시에 근육과 몸이 이완된다는 기분이 그다지 들지 않는다. 컨디션이 좋을때는 금방 느끼는걸 봐서는 아직 기복의 차가 있는것 같다. 생각보다 짧은 이완훈련 내용이 긴 이완훈련때랑 다르지 않아 금방 익숙해질 느낌이다. 그때가 되면 5-1로 시작하는 훈련이 아닌 3-1로 시작하는 훈련으로 나아가게 되겠지...

배가 점점 단단해진다. 문제는 이걸 나 스스로는 느낄만한데 겉으로 봐서는 거의 변한게 없어보인다는 것이다. 좀더 강하게 해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상관없지 않는가... 시간을 정하고 시작한게 아닌데... 그냥 하던대로 조금씩 늘려가자...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 했다. 서두르지 말고 대신 꾸준히 해나갈수 있도록 하자.

AB슬라이드, 정압과 악력기 좌우 52번, 코에 대한 행법, 짧은 이완조절훈련 3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