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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일지/수련일지 1

[수련 30일째] 이완조절 훈련시에 장단점을 찾아내다.

by 시간의지배자 2007. 11. 11.
2004년 7월 1일 목요일

드디어 한달째이다. 지난 한달간을 돌아보면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면 아무것도 없고 했다면 나름대로 좋은 발전이 있었던것 같다.

우선적으로 코에 대한 행법이 완전히 몸에 익어버렸다는데 있다. 꼭 그것을 해야겠다는것보다는 이제 자연스럽게 하루 한번정도는 하게 된것이다. 아직도 오른쪽이 뚫린것에 비해 왼쪽은 막혀있는듯 하지만 뭐 어떤가... 계속하다보면 좋아지지 않겠는가.

원래대로라면 하루에 세번정도(아침, 저녁, 자기전) 해준다면 더 좋겠지만 하루에 한번정도씩만이라도 많은 도움이 되는것 같다. 예를 들면 매년 이맘때즈음 감기를 달고 살았었지만 올해 6월달은 가끔 머리가 아프거나 코가 막히거나 약간 몸이 으실거릴때도 있었지만 그뿐... 코에 대한 행법을 하고 자고나면 멀쩡해 졌던것이다. 이만하면 도움이 아닐까... 이제 완전히 몸에 익은듯한 이 행법은 수련이랄것도 할수가 없다. 완변히 습관화시켜버렸으니 이제 이에 대한 언급도 할 필요성을 못느낀다. 다른것 하나를 추가해야 겠다.

또 하나의 변화라면 이완조절훈련이다. 시작하고 열흘정도만 해도 내가 눈만 감고 있는건지 내 내면의식속으로 들어간건지 그 참고점을 정하기가 참 난해했는데 이제는 점점 익숙해져 테이프가 없어도 혼자서 눈을 감고 해도 그 이완되는 느낌을 알게 되었다. 문제는 이게 깊이 들어가지는 못한다는거다. 깊이 들어가려고 하다가도 다시금 위로 되돌아 나오는것이다. 앞으로 이 문제를 고치는데 중점을 두어야겠다.

AB슬라이드, 정압과 악력기 좌우 54번, 짧은 이완조절훈련 2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