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련일지/수련일지 1

[수련 19일째] 허리 부분이 탄력있어진 느낌이다.

by 시간의지배자 2007. 11. 11.
2004년 6월 20일 일요일 비, 흐림

참장공을 3분을 했다. 그저 고요히 숨쉬려고 노력하고 약간의 다리내림과 버팀뿐이다. 어제와는 다르게 3분정도 지나도 괜찮아보인다. 한 2분정도는 더 버틸수 있을듯 했지만 차근차근 해야지... 어차피 몸의 컨디션은 들쭉날쭉 하는거니까...

저녁때 일이 있어 다른때와 달리 점심때 운동을 했는데 뭔가 허리가 탄력이 생긴 느낌이 든다. 허리의 옆구리살이 물렁물렁해진듯한 느낌이랄까? 허리를 움직이는 운동을 여러번 나누어서 했는데도 멀쩡하다. 물론 무리하지 않게 철저하게 계산을 해서 나누어서 운동을 해보았지만 이전과는 달리 상당히 탄력이 생긴 느낌이다. 아무래도 살이 조금 다시 빠지려는 느낌도 들고 정압을 할때도 조금 더 앞으로 몸을 숙일수 있어진 느낌이다.

코에 대한 행법을 부지런하게 해서인지 오늘도 양쪽 코가 모두 시원하게 뚫려버렸다. 행법을 끝내고 나면 기분도 개운하고 행법이후 얼마간 재채기등도 있지만 코를 풀고나면 시원하게 콧물이 나와버려 좋은 느낌도 든다.

운동등에 몸이 완전히 적응이 된듯하게 느껴지는게 다시금 하나의 작은 운동 하나를 추가해야 하지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