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6월 5일 토요일 흐림
오늘은 날씨가 흐렸다. 사실 난 이런날을 좋아한다. 왜인지 알수가 없다. 어릴때부터 해가 쨍쨍한 날보다 해가 적당히 가려지고 비가 오지않을정도로 흐린 이런날을 좋아했다. 내 기억이 닿는 아주 어릴때부터 그랬던것 같다.(나는 내가 3살때였던 때부터 기억을 한다. 즉, 내가 인식하는 나의 인생은 3살부터이다.) 전생이 있다면 아무래도 어떤 전생의 영향이 아닌가한다.
오늘은 하루종일 집안에서 있었다. 가끔 강아지를 화단에 오줌누게 데려가는 것을 제외하고는 하루종일 집안에 있었다. 그걸 이용해 일부러 앞굽치로 걷는 연습을 자꾸 의식적으로 했다. 즉, 아무도 없을때 뒷굽치를 들고 앞굽치로만 걷는것이다. 화장실에서 소변을 볼때도 뒷굽치를 들고 앞굽치로만 서서 누고 계단등을 걸어 올라가거나 내려갈때도 앞굽치로만 걷는 연습을 했다.
사실 이 연습은 왜 시작하게 되었는지 나도 모른다. 예전 고등학생때 하루에 몇시간정도씩 앞굽치로만 걷는 연습을 하였다. 왜 시작하게 되었는지 나 스스로도 기억나지 않지만 그냥 나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매일매일 하루에 조금씩 연습을 했었다. 한창 몸이 좋았던 고등학생때는 하루에 1시간이상씩은 꼬박꼬박하고 계단을 오르내릴때도 조금씩하고 버스를 타고 손잡이를 잡고 있을때도 하고 그랬던것 같다.
나중에서야 선도에서 이게 정력을 강화시키고 중국무술에서는 흔히 말하는 경공연습의 가장 기초적라는 말을 어디선가 들었었다. 예전을 생각해보면 난 이상하게 생활전반에 이것저것 운동법을 내가 만들어서 했던것 같다. 누가 가르쳐준적도 없는데... 그게 나중에서야 인도 요가의 수행법이나 중국 소림사의 무술수련법이라던가 선도의 양생술이었다는걸 알고는 스스로도 매우 놀랐었다. 아무래도 전생이라는게 있다면 난 인도의 요기나 아니면 어떤 무술을 익혔던 사람이 아니었을까? 어떻게 아무도 가르쳐주는 사람이 없는데 그런것을 생각하고 생활 짬짬이 했던게 다 그런쪽 수련법이었을까? 지금의 난 운동이라면 이렇게 끔찍히 싫어해 그쪽은 전혀 알지도 못하는데 스스로 그런 운동법을 만들어서 꾸준히 할수 있었을까?
이런저런 생각들을 해봤지만 지금 생각해봐도 그 나름대로 내게 많은 도움이 되기는 했었다. 한창 몸이 좋았던 고등학생때는 보통 사람이 한계단씩 계단을 오를때 난 7~8개를 뛰어서 올라갔었다. 내려올때는 더 심해서 사람들이 없는 계단등을 내려올때는 한번에 15~20개씩을 붕붕 날아서 뛰면서 내려왔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러다 넘어져서 뼈라도 부러지지 않을까 하는 겁도 나지만 그때는 그런 자신감이 충분했다.
그렇다고 내가 처음부터 그런 이상한 놈도 아니었다. 계단을 오르는것도 처음에는 2개씩 꾸준히 오르다가 익숙해져서 3개, 4개 늘려간것이었고 뛰어내려오던것도 2개, 3개 이런식으로 꾸준히 연습을 했던것이었으니 아마 다른 사람들이라고 그정도는 꾸준히 연습하면 하지 않을까?
그런데 이게 나중에 알고보니 중국 소림사의 정통 경공수련법중 하나였었다. 그런식으로 익숙해지면 나중에는 모래주머니까지 차고 한다는 소리까지 들었지만 난 그정도는 아니었었다. 그래도 아무도 가르쳐준적이 없는데 난 스스로 내 몸을 가볍게 하는 연습을 했던것이다. 그래서인지 한창때는 공중에서 발차기를 평상시는 4번, 몸이 좋은 날은 5번까지도 할때가 있었다. 물론 무술을 수련한 사람중에서 이런것보다 훨씬 잘하는 사람이 있다고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난 무술이란걸 해본적도 없다. 일부러 부모님이 태권도장 다니라는것도 귀찮아서 안한다고 한 내가 몸이 공중에서 붕붕 날다시피 하니 나 스스로도 이해가 가지 않았다.
그 가장 기본으로 시작한 방법이 바로 앞굽치로 서서 걷는 연습이었다. 또 한번에 계단을 몇개씩 뛰어오르는 연습하고... 그런데 지금은 한 15분정도만 앞굽치로 걸었는데도 발바닥의 앞부분이 아프다. 꼭 삔것같이... 아마도 내 몸무게가 엄청나게 불어난이유도 있고..워낙 내가 몸을 엉망으로 만들어버린 이유도 있으리라..더군다나 이제는 나이도 있으니...
아무렴 어떤가 이제 내가 운동한다는것은 그저 몸을 단련하고 맑은 정신으로 지내자는 뜻일뿐인데... 편하게 생각하기로 했다. 하루에 계단을 오르고 내릴때는 앞굽치로만 걸어오르내리고 소변볼때 잠시 앞굽치로 서서 누고 버스등을 타고 갈때 손잡이를 잡고 앞굽치로 서서가고... 이것만 짬짬히 꾸준히 해도 하루 30분은 꾸준히 할수 있으리라... 그거면 됐다... 그정도면....
오늘은 날씨가 흐렸다. 사실 난 이런날을 좋아한다. 왜인지 알수가 없다. 어릴때부터 해가 쨍쨍한 날보다 해가 적당히 가려지고 비가 오지않을정도로 흐린 이런날을 좋아했다. 내 기억이 닿는 아주 어릴때부터 그랬던것 같다.(나는 내가 3살때였던 때부터 기억을 한다. 즉, 내가 인식하는 나의 인생은 3살부터이다.) 전생이 있다면 아무래도 어떤 전생의 영향이 아닌가한다.
오늘은 하루종일 집안에서 있었다. 가끔 강아지를 화단에 오줌누게 데려가는 것을 제외하고는 하루종일 집안에 있었다. 그걸 이용해 일부러 앞굽치로 걷는 연습을 자꾸 의식적으로 했다. 즉, 아무도 없을때 뒷굽치를 들고 앞굽치로만 걷는것이다. 화장실에서 소변을 볼때도 뒷굽치를 들고 앞굽치로만 서서 누고 계단등을 걸어 올라가거나 내려갈때도 앞굽치로만 걷는 연습을 했다.
사실 이 연습은 왜 시작하게 되었는지 나도 모른다. 예전 고등학생때 하루에 몇시간정도씩 앞굽치로만 걷는 연습을 하였다. 왜 시작하게 되었는지 나 스스로도 기억나지 않지만 그냥 나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매일매일 하루에 조금씩 연습을 했었다. 한창 몸이 좋았던 고등학생때는 하루에 1시간이상씩은 꼬박꼬박하고 계단을 오르내릴때도 조금씩하고 버스를 타고 손잡이를 잡고 있을때도 하고 그랬던것 같다.
나중에서야 선도에서 이게 정력을 강화시키고 중국무술에서는 흔히 말하는 경공연습의 가장 기초적라는 말을 어디선가 들었었다. 예전을 생각해보면 난 이상하게 생활전반에 이것저것 운동법을 내가 만들어서 했던것 같다. 누가 가르쳐준적도 없는데... 그게 나중에서야 인도 요가의 수행법이나 중국 소림사의 무술수련법이라던가 선도의 양생술이었다는걸 알고는 스스로도 매우 놀랐었다. 아무래도 전생이라는게 있다면 난 인도의 요기나 아니면 어떤 무술을 익혔던 사람이 아니었을까? 어떻게 아무도 가르쳐주는 사람이 없는데 그런것을 생각하고 생활 짬짬이 했던게 다 그런쪽 수련법이었을까? 지금의 난 운동이라면 이렇게 끔찍히 싫어해 그쪽은 전혀 알지도 못하는데 스스로 그런 운동법을 만들어서 꾸준히 할수 있었을까?
이런저런 생각들을 해봤지만 지금 생각해봐도 그 나름대로 내게 많은 도움이 되기는 했었다. 한창 몸이 좋았던 고등학생때는 보통 사람이 한계단씩 계단을 오를때 난 7~8개를 뛰어서 올라갔었다. 내려올때는 더 심해서 사람들이 없는 계단등을 내려올때는 한번에 15~20개씩을 붕붕 날아서 뛰면서 내려왔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러다 넘어져서 뼈라도 부러지지 않을까 하는 겁도 나지만 그때는 그런 자신감이 충분했다.
그렇다고 내가 처음부터 그런 이상한 놈도 아니었다. 계단을 오르는것도 처음에는 2개씩 꾸준히 오르다가 익숙해져서 3개, 4개 늘려간것이었고 뛰어내려오던것도 2개, 3개 이런식으로 꾸준히 연습을 했던것이었으니 아마 다른 사람들이라고 그정도는 꾸준히 연습하면 하지 않을까?
그런데 이게 나중에 알고보니 중국 소림사의 정통 경공수련법중 하나였었다. 그런식으로 익숙해지면 나중에는 모래주머니까지 차고 한다는 소리까지 들었지만 난 그정도는 아니었었다. 그래도 아무도 가르쳐준적이 없는데 난 스스로 내 몸을 가볍게 하는 연습을 했던것이다. 그래서인지 한창때는 공중에서 발차기를 평상시는 4번, 몸이 좋은 날은 5번까지도 할때가 있었다. 물론 무술을 수련한 사람중에서 이런것보다 훨씬 잘하는 사람이 있다고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난 무술이란걸 해본적도 없다. 일부러 부모님이 태권도장 다니라는것도 귀찮아서 안한다고 한 내가 몸이 공중에서 붕붕 날다시피 하니 나 스스로도 이해가 가지 않았다.
그 가장 기본으로 시작한 방법이 바로 앞굽치로 서서 걷는 연습이었다. 또 한번에 계단을 몇개씩 뛰어오르는 연습하고... 그런데 지금은 한 15분정도만 앞굽치로 걸었는데도 발바닥의 앞부분이 아프다. 꼭 삔것같이... 아마도 내 몸무게가 엄청나게 불어난이유도 있고..워낙 내가 몸을 엉망으로 만들어버린 이유도 있으리라..더군다나 이제는 나이도 있으니...
아무렴 어떤가 이제 내가 운동한다는것은 그저 몸을 단련하고 맑은 정신으로 지내자는 뜻일뿐인데... 편하게 생각하기로 했다. 하루에 계단을 오르고 내릴때는 앞굽치로만 걸어오르내리고 소변볼때 잠시 앞굽치로 서서 누고 버스등을 타고 갈때 손잡이를 잡고 앞굽치로 서서가고... 이것만 짬짬히 꾸준히 해도 하루 30분은 꾸준히 할수 있으리라... 그거면 됐다... 그정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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