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33 [CM3/성남 2002시즌] K리그 우승과 2002 시즌결산 - 4 시즌 후반까지 승승장구하며 25게임 무패를 달리던 성남이 드디어 졌다. 비록 원정경기였고 그 상대가 당시 성남에 이어 리그 2위이던 울산이라고는 하지만 뼈아픈 패배였다. 울산에게 패한뒤로는 무패에 대한 선수들의 긴장감이 사라진 것인지 그 이후 패배가 가끔씩 이어지는 결과가 나타났다. 드디어 대망의 K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다. 최다골, 최소실점의 우승이었다. 특이한 점은 대전과 전북의 약진과 전통의 강호인 울산의 중위권 추락이라고 할수 있다. 또한 초반 리그컵에서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뽑내던 수원이 리그 초반 골가뭄으로 꼴찌를 전전하다 중반이후 치고 올라온 저력이다. 역시 성남의 라이벌 팀답다. 그러해도 왠지 성남의 공격력이 아쉽기만 하다. 주전인 도도와 김도훈의 파괴력이 나쁘지는 .. 2008. 11. 3. [CM3/성남 2002시즌] 절반의 성공 - 3 감독데뷔전인 대전과의 Super Cup 경기는 연장까지 가는 혈투에도 0:0 무승부로 끝나 승부차기로 승부를 가릴수밖에 없었다. 이 지루한 경기에서 백미는 마지막 승부차기였는데 우리의 주전 골키퍼인 최은성은 상대편 대전 선수들 5명의 선수중 무려 4명의 승부차기를 막아내며 감독데뷔전을 승리하는데 결정적인 수훈을 세웠다. 이왕이면 필드골이 나서 승리를 했다면 더욱 좋았겠지만 이렇게라도 데뷔전 승리를 거둔것에 나름대로 만족할수밖에... 그 이후 맞이한 리그컵에서는 전북과 수원에 연패를 당하며 조별리그 통과도 불투명하게 되었으나 간신히 전력을 추스려 조별리그를 통과하게 되었다.(수원의 기세가 너무나도 무서웠다. 8경기동안 무려 32골을 터트리는 골폭죽으로 어찌 해볼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 이후 맞이한 리그컵.. 2008. 10. 29. [CM3/성남 2002시즌] 감독데뷔전을 앞두고 - 2 성남의 감독으로서 데뷔전은 대전과의 Super Cup 경기이다. 이 슈퍼컵은 전년도 리그우승팀과 FA우승팀과의 경기인데 무엇보다 성남의 감독으로 취임한뒤 데뷔전이라는 의의가 있다. 처음에 비해 몇몇 선수를 영입했으며 그로인해 포지션의 변화와 함께 기존의 선수중 몇명을 트레이드 시키게 되었다. 위의 스크린샷은 대전과의 슈퍼컵 경기를 앞두고 뽑은 선발멤버들이다. FC : 주전 원톱으로 선발멤버가 된 김도훈 선수이다. 솔직히 능력치가 예전 실제 김도훈 선수 은퇴직전보다 저평가 되었다는 느낌이다. 부상만 아니었으면 1~2년간 충분히 더 선수생활을 연장하였을 안타까운 선수였다.(부상으로 은퇴하기 직전 해트트릭하고 난리도 아니었었다...-_-;;) 백업으로 상무에.. 2008. 10. 26. [CM3/성남 2002시즌] 성남으로 시작하다 - 1 CM3 K리그 게임은 어느덧 고전이라는 이름이 붙을만큼 지나간 게임이다. 매년 발매되고 있는 이 시리즈의 최신 버전은 FM2008이고 한달안에 영문판 FM2009버전이 나올 예정인만큼 CM3 K리그는 오래된 게임인 것이다. 그럼에도 내가 여러 버전중 이 버전의 게임을 좋아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중 첫째는 CM/FM시리즈중 가장 처음 한글화된 게임이라는 것이다. 그전 버전까지는 대한민국을 선택할수 없었지만 이 시리즈부터 대한민국을 선택해서 게임할 수 있게 된 것이다.(당연히 친숙한 K리거들을 만날수가 있다) 또다른 이유중 한가지는 이 게임은 이후의 FM시리즈에 비해 굉장히 빠르게 게임을 진행시킬수가 있다. 최신 버전인 FM2008은 경기 한번 진행시키려면 이것저것 손대고 신경쓸것이 너무나 많다. .. 2008. 10. 24. 이전 1 2 3 4 5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