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109 [ 수련 143 ~ 147 일째 / 네번째 습관 3 ~7 일째 ] 조금씩 호흡이 편해진다. 2009년 3월 25일 ~ 2009년 3월 29일 그동안 조식법을 할때마다 잠이 쏟아지던 것이 한결 덜해졌다. 물론 중간중간 깜빡 졸음이 쏟아질때도 있지만 호흡에 집중하다보면 곧 사라져간다. 이제 좀 익숙해져가나보다. 호흡에도 변화가 있었다. 그동안은 호흡도 주로 가슴이 오르락내리락하는 편이었다면 아직 불완전하기는 하지만 조금씩 단전부근의 하복부로 호흡을 하기 시작했다.(물론 아직은 어려운 편이다.) 복식호흡과 비슷해졌다는 소리다. 다만 처음 시작할때의 기감같은 거는 거의 느껴지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 뒷골이 땅기는 증상이 사라지고 마음이 많이 편안해졌다. 또한 부화뇌동하려는 마음도 많이 줄었고 조금더 혼자만의 사색을 즐기게 되기도 한 듯하다. 내 인생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시작하고 있다. 1. 첫번째 .. 2009. 4. 3. [ 수련 142 일째 / 네번째 습관 2 일째 ] 조식시의 졸음은 어찌해야 할까? 2009년 3월 24일 조식법을 할때 최대한 순하게 하려고 노력해보니 전보다는 훨씬 나아진듯하다. 문제는 호흡을 할때 졸음이 오는것은 어찌해야 하는가라는 것이다. 겨우 35분이지만 시작과 끝에 100까지 세는 수식법을 넣어서인지 막상 호흡하는 시간은 25분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조식시에 정신없이 쏟아지는 잠은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 물론 불교의 참선등을 할때도 '수마'라고 해서 쏟아지는 잠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있듯이 수행자들과 잠과의 싸움은 결코 쉬운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많은 시간도 아니고 짧은 시간임에도 엄청나게 쏟아지는 잠에 대해서는 어떤 대책이 있어야 할 문제같다. 호흡이 잘 되고 있고 잡념도 거의 없음에도 잠깐 방심하면 깜빡 잠이 들어버리기 때문이다. 물론 당연히 눈은.. 2009. 3. 25. [ 수련 141 일째 / 네번째 습관 1 일째 ] 호흡시에 순하게 호흡을 해보았다. 2009년 3월 23일 하룻동안 반드시 해야할 습관은 네가지 뿐이지만 실제로 내가 하룻동안 이것저것 하는 것들은 십수개에 달한다. 그 때문에 별거 하는것 없는것같아도 하루가 빠듯하다. 물론 그 네가지는 반드시 해야할것들이고 나머지는 하면 좋고 못하면 어쩔수없다정도의 것들이지만 언젠가 이것들도 그 습관안에 포함될 것이다. 인생목표들을 하나하나 수정해가며 다시금 시도하는 것들인데 아무리 잘게 쪼개도 모아두면 결코 만만치않은 분량이라 계속해야 할지 약간 고민이 된다. 조식법을 할때 너무 의식적으로 호흡하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어 최대한 순하게 해보려고 노력중이다. 아무리 의식하지 않으려고 해도 호흡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들숨시 호흡을 누르려고 하거나 날숨시 강하게 뿜어대듯 하는 때가 있다. 조식법에서는 엄격히.. 2009. 3. 25. [ 수련 137 ~ 140 일째 ] 잠시 쉬었다. 2009년 3월 19일 ~ 2009년 3월 22일 일부러 며칠을 쉬어버렸다. 아직 능력이 되지 않는데 억지로 하는듯한 것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아직 호흡도 제대로 정착이 되지 않은 상태이다. 괜히 욕심을 부리려다 몸과 마음만 상할수도 있기 때문이다. 2009. 3. 25.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