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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58

[ 수련 158 ~ 159 일째 / 네번째 습관 18 ~ 19 일째 ] 호흡때만 기운이 느껴지는 것 같다. 2009년 4월 9일 ~ 2009년 4월 10일 조식법을 하다 문득 든 생각이 그나마 기운을 느끼는 때는 조식을 할때빼고는 거의 없는것 같다. 그래도 호흡때는 단전이 가끔씩 찌릿찌릿하거나 기운이 방울방울 단전쪽으로 내려가는 느낌이라도 나는데 조식을 하지 않을때는 거의 그런적이 없는 것 같다. 아직 기운이 모자라서 그런것일까? 아니면 호흡의 질이 문제인걸까? 일부러 단전을 의식을 하지는 않는다고 해도 예전에 비하면 너무나 기운이 느껴지는게 달라졌다. 고등학생때는 호흡을 하면 몸 전체가 후끈후끈하고 평상시에도 손가락 두개만한 기운이 단전과 그 주위에서 꿈틀거리고 몸이 따스했는데 요새는 그런게 없다. 나이탓인가...-_-;; 네번째 습관도 이제 끝이 보여간다. 이제 이틀만 더 하면 끝나게 된다. 그러면 다섯번.. 2009. 4. 10.
[ 수련 157 일째 / 네번째 습관 17 일째 ] 7초 호흡을 시작하다. 2009년 4월 8일 7초호흡을 시작했다. 며칠전만해도 호흡을 할때 실날같이 가는 기운이 단전으로 내려가는 느낌이었는데 이제는 젓가락정도 굵기로 느껴진다. 물론 일부러 단전을 의식하지는 않지만 자려고 침대에 누워서 호흡을 하다보면 조금씩 느껴지고 있다. 가장 좋은건 호흡이 많이 편해졌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내가 7초호흡을 하게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이제 10초 호흡도 멀지않은것 같이 느껴진다. 사실 보통 생활할때는 잘 모르겠는데 호흡을 시작하면은 금새 마음이 편해지고 호흡을 하는데 정신이 집중된다. 그때문에 호흡 시작하기 전에 수식법으로 50까지 세던것을 30으로 줄여서 해보았지만 이전과 별 다를것이 없게 집중이 잘 되었다. 조식시에 잠이 쏟아지는 것도 거의 사라졌다. 호흡에만 집중하고 있다보면 .. 2009. 4. 8.
[ 수련 148 ~ 152 일째 / 네번째 습관 8 ~12 일째 ] 단전에 약간의 기가 느껴진다. 2009년 3월 30일 ~ 2009년 4월 3일 조식법 수련을 할때 초반에는 5초호흡에 가깝게 시작해서 중간부터 6초호흡을 하는식으로 하고있다. 아직 바로 6초호흡으로 진입하기에는 수련이 딸리는지 약간 호흡이 가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너무 무리할 필요가 없다. 평생동안 할 생각이지 않은가! 호흡의 길이보다는 좀더 가늘고 면면하게 호흡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때문인지 그동안 명치부근이 꽉막힌듯한 느낌이었는데 그것이 한결 편해졌다. 아직도 그날그날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조금씩 단전을 의식하게 단전부근에 약한 연기같은 느낌의 기감이 느껴진다. 때로는 약한 찌릿찌릿한 느낌과 함께 호흡을 할때마다 실날같이 가는 기운이 단전으로 내려가는 느낌이 들때도 있다. 그동안 걷기와 조식법등으로 인해 혈액순환도 조금 나.. 2009. 4. 3.
[ 수련 143 ~ 147 일째 / 네번째 습관 3 ~7 일째 ] 조금씩 호흡이 편해진다. 2009년 3월 25일 ~ 2009년 3월 29일 그동안 조식법을 할때마다 잠이 쏟아지던 것이 한결 덜해졌다. 물론 중간중간 깜빡 졸음이 쏟아질때도 있지만 호흡에 집중하다보면 곧 사라져간다. 이제 좀 익숙해져가나보다. 호흡에도 변화가 있었다. 그동안은 호흡도 주로 가슴이 오르락내리락하는 편이었다면 아직 불완전하기는 하지만 조금씩 단전부근의 하복부로 호흡을 하기 시작했다.(물론 아직은 어려운 편이다.) 복식호흡과 비슷해졌다는 소리다. 다만 처음 시작할때의 기감같은 거는 거의 느껴지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 뒷골이 땅기는 증상이 사라지고 마음이 많이 편안해졌다. 또한 부화뇌동하려는 마음도 많이 줄었고 조금더 혼자만의 사색을 즐기게 되기도 한 듯하다. 내 인생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시작하고 있다. 1. 첫번째 .. 2009.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