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58 [ 수련 165 일째 / 다섯번째 습관 3 일째 ] 8초 호흡을 고려해봐야겠다. 2009년 4월 16일 맑음 생각했던것보다 호흡이 잘되고 있다. 조식의 7초호흡이 많이 편해지고 깊어졌다. 처음에는 억지로 시간만 맞춘다는 느낌이었는데 이제는 '입식면면(入息綿綿) 출식미미(出息微微)'(들이쉬는 숨이 끊어짐이 없고 내쉬는 숨을 더욱 가늘게하는)의 요결(要訣)을 되새기며 더욱 호흡에 집중하고 있다. 그 때문인지 호흡시에는 그다지 잡념도 들지않고 있다. 생각해보면 우주 천체의 운행은 잠시도 쉬거나 끊어짐이 없다. 호흡도 그와같이 끊어짐이나 크게 출렁이듯 움직여서는 안될것이다. 그러해 한동안 호흡시간을 늘이기보다 호흡을 배양하는데 더 노력을 기울였으나 이제는 한발 더 나아가도 될 듯하다. 무엇보다 혼자하는 공부라 지도를 받을 스승이 없어 한걸음을 나아가려 할때마다 고민하고 망설여진다. 다행히 .. 2009. 4. 17. [ 수련 164 일째 / 다섯번째 습관 2 일째 ] 단전이 더욱 뿌듯해진다. 2009년 4월 15일 비 다른때에는 별 다를게 없는데 조식시에는 단전에 충실감이 강해졌다. 따뜻하다거나 그런것은 없지만 한호흡, 한호흡을 할때마다 실날같은 기운이 내려가는 듯한 느낌이 든다. 다만 졸음문제는 딱히 방법이 없다. 중간에 몇번씩이나 깜빡깜빡 졸음에 빠져버리는 문제는 무언가 대책을 세울때가 된것같다. 걷는것은 완전히 익숙해져 이제는 식사후 칫솔질을 하듯 당연한 것이 되어버렸다. 시간도 예전에는 변차가 커서 같은 거리를 걸어도 55분에서 1시간 5분정의 10분정도의 차이가 났었는데 최근은 거의 1~2분 차이밖에 나지않을정도로 걸음걸이도 일정하다. 이제는 슬슬 중간에 뛰었다 걸었다하는 식으로 운동량의 변화를 주어야 할 듯 하다. 1. 첫번째 습관 - 하루에 1시간씩 걷기 - 59분 2. 두번째 .. 2009. 4. 17. [ 수련 162 일째 ] 쉬는날이다.^^ 2009년 4월 13일 드디어 네번째 습관이 끝이났다. 그래서 오늘은 하루 쉬는 날이다. 다섯번째 습관은 '방대한 독서'이다. 매일매일 일정분량이상의 책을 읽는것이다. 처음은 50페이지부터 시작하겠지만 곧 100페이지이상 읽는것으로 넘어갈 것이다. 오늘은 그냥 푹 쉬자.... 2009. 4. 15. [ 수련 160 ~ 161 일째 / 네번째 습관 20 ~ 21 일째 ] 네번째 습관의 마무리... 2009년 4월 11일 ~ 2009년 4월 12일 드디어 네번째 습관이 끝이 났다. 하나하나 습관이 들어가면서 조금씩 드는 생각인데 내가 내 행동들을 조금씩 통제하기 시작했다는 생각이 든다. 시간관리라고 하지만 사실 인간이 관리하는건은 시간이 아닌 자신의 행동을 관리하는 것이다. 그런면에서 조금씩이나마 내 행동들을 하나씩 통제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긍정적인 것이다. 아무래도 습관을 들이는 행동들을 하면서 무의식적으로 그외 다른 행동들까지 통제하고 습관으로 굳히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는 것 같다. 주말이라 동인천에 잠시 나갔다왔다. 멀리는 가지 못해서 아쉽지만 자유공원도 올라갔다 오고 바람도 쐬고 화평동냉면도 먹고 왔다. 와이프랑 자주 외출을 해야하는데 그러지 못해 미안하다. 토요일은 동인천에 다녀오고 일요.. 2009. 4. 13.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