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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일지/수련일지 7

[ 수련 148 ~ 152 일째 / 네번째 습관 8 ~12 일째 ] 단전에 약간의 기가 느껴진다.

by 시간의지배자 2009. 4. 3.
2009년 3월 30일 ~ 2009년 4월 3일

조식법 수련을 할때 초반에는 5초호흡에 가깝게 시작해서 중간부터 6초호흡을 하는식으로 하고있다. 아직 바로 6초호흡으로 진입하기에는 수련이 딸리는지 약간 호흡이 가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너무 무리할 필요가 없다. 평생동안 할 생각이지 않은가! 호흡의 길이보다는 좀더 가늘고 면면하게 호흡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때문인지 그동안 명치부근이 꽉막힌듯한 느낌이었는데 그것이 한결 편해졌다. 아직도 그날그날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조금씩 단전을 의식하게 단전부근에 약한 연기같은 느낌의 기감이 느껴진다. 때로는 약한 찌릿찌릿한 느낌과 함께 호흡을 할때마다 실날같이 가는 기운이 단전으로 내려가는 느낌이 들때도 있다. 그동안 걷기와 조식법등으로 인해 혈액순환도 조금 나아지기 시작하는건지 간혹 근육이 부르르 떨리고 혈을 따라 혈액이 돌기시작하는 느낌이 들때도 있다. 물론 아주아주 간혹이지만...^^

조식법을 하면서 더욱 느끼는 것이지만 수련을 하기전에 근육의 긴장이 풀리고 마음이 복잡하지 않을때는 더욱 잘되는 느낌이 있다. 생활을 더욱 단순화하고 일을 미루지않고 처리하여 마음을 편하게 하고 스트레칭이나 도인법등으로 근육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면 조식법이 더욱 나아질것 같다. 조금씩 수련전에 도인법등을 해보아야겠다.

며칠전과 다르게 감기가 걸린것처럼 코가 훌쩍거리게 되는데 예상외로 '코의 행법'을 해보면 거의 막힌게 없다. 오히려 콧물이 흐르지 않을때는 코가 콱 막혀있더니 어찌 된 일인지 모르겠다. 오히려 코의 행법을 통해 몸의 '탁기'가 나오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오픈오피스를 이용해 내 인생계획을 매일매일 반복해 보고 수정해가면서 조금씩 내 인생을 위해 해야할 일이 떠오르기 시작하는거 같다. 아직도 미미하지만 매일 볼때마다 수정하고 추가할것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이래서 인생목표를 글로 써보라고는것 같다.


1. 첫번째 습관 - 하루에 1시간씩 걷기
- 1시간

2. 두번째 습관 - 규칙적 기상
- AM 5:55 기상

3. 세번째 습관 - 연정 16법중 제 2법
- 조식법 6초호흡(40분)

4. 네번째 습관 - 시간 관리
- '성공하는 시간관리와 인생관리를 위한 10가지 자연법칙' 읽기

- 안복행법 하기
- 100대 영어 연설문 듣기(3회)
- 코의 행법
- '비즈 엘리트의 시대가 온다'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