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련일지/수련일지 7

[ 수련 136 일째 / 네번째 습관 1 일째 ] 약간의 변화를 주었다.

by 시간의지배자 2009. 3. 19.
2009년 3월 18일 흐림

그동안 조식법등에 약간의 정체가 있었던 듯 하다. 그러해 약간의 변화를 주었다. 그동안은 조식법을 시작하면 몇번의 가벼운 심호흡을 한후 바로 호흡에 들어갔으나 아무래도 이때문인지 얼마전부터 호흡도 제대로 안되고 심파도 가라앉지않으며 기감조차도 별로 느껴지지 않았다.

그러해 아래와 같이 약간의 변화를 주었다.

1. 서너번 자연호흡 상태로 가볍게 호흡한다.

2. 2~3초에 한번씩 숫자를 늘여가며 1~100까지 천천히 센다.(수식법)

3. 숫자를 세어가다 중간에 숫자를 잊어버리면 처음부터 다시 숫자를 센다.

4. 수식법으로 인해 심파가 가라앉으면 들숨은 신경쓰지않고 날숨에만 신경써서 20~30번 호흡을 한다.

5. 원하는 대로 날숨이 이루어지면 천천히 들숨과 날숨의 비율을 1:1로 맞춘다.

6. 조식호흡을 한다.

7. 호흡을 마친뒤 다시금 수식법으로 100~1까지 거꾸로 센뒤 조식법을 마친다.

사실 별 특별한 내용은 없지만 최근 기감도, 호흡도, 심파도 가라앉히기 어려운 상태에서 수식법과 날숨을 강조하는 호흡법(대체로 들숨보다 날숨을 원하는 호흡으로 맞추기가 어렵다)으로 좀더 짜임새있게 변화시킨 것밖에 없다. 이렇게 방법을 바꾸고보니 기감은 역시나 별 느낌이 없으나 확실히 수식법때문인지 심파는 상당히 가라앉아 마음이 편안해졌으며 호흡도 훨씬 편해졌다. 좀더 호흡이 균일해진것은 물론이다.

황사가 지난간 탓인지 밤에 정신이 없을정도로 재채기를 해댔다. 거의 2~3초마다 한번씩 재채기를 해대 정신이 없을정도이라 참다못해 '코의 행법'(건강도인술/하야시마 마사오/정신세계원/1989)으로 콧속으로 물을 흘려넣었다 뱉어내었다 해보니 처음 10분정도는 여전히 재채기가 계속되었으나 이후는 거의 물처럼 콧속에서 물이 흘러내리고는 재채기가 멎어버렸다. 앞으로도 꾸준히 해줘야겠다.

내 인생목표를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다시금 수정하고 업데이트중이다. 한동안 수정을 안해서인지 제법 수정할것이 많다. 플래너 사용법도 고민해가며 플래너에 꾸준히 업데이트 중이다.


1. 첫번째 습관 - 하루에 1시간씩 걷기
- 1시간 3분

2. 두번째 습관 - 규칙적 기상
- AM 6:00 기상

3. 세번째 습관 - 연정 16법중 제 2법
- 조식법 6초호흡(35분)

4. 네번째 습관 - 시간 관리
- '수첩이 인생을 바꾼다' 읽기


그외 아직 습관에 포함되지는 않았으나 체중을 줄이기 위한 '안복행법'(건강도인술/하야시마 마사오/정신세계원/1989)과 호흡기에 도움이 될 '코의 행법' 1회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