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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일지/수련일지 7

[ 수련 37 일째 / 두번째 습관 1 일째 ] 긴장이 풀렸는지...

by 시간의지배자 2008. 12. 8.
2008년 12월 8일 월요일

긴장이 풀렸는지... 역시나 오늘 아침도 실패다....-_-;;

어제도 그랬지만 막상 제 시간에는 일어났지만 마치 무언가 내 등에 접착제가 들러붙어 있는 것처럼 나도 모르게 잠들어 버리고 말았다. 실제 잠잔 시간은 오래되지는 않지만... 어쨋든 실패는 실패다.(3분까지는 인간적으로 봐준다.^^;; 내 핸폰 알람이 3분에 한번씩 울기때문에... 먼산...)

이래서 올해안에 두번째 습관을 끝냈수 있을까? 별 문제없이 해나갔다면 12월중순에 세번째 습관을 시작할수 있었을텐데 아쉬움이 들지만 어쩔수 없지 않은가? 아직 내 몸과 내 정신이 두번째 습관인 '규칙적 습관'에 길드여지지 않은 것을...

사실 어제만해도 와이프에게 바락바락 우겨 어떻게든 날짜를 이어가려고 했으나 차마 내 양심이 이를 허락하지 못하겠더라. '나에게 엄격하고 타인에게 너그럽게..'라고 되씹으며 어제도 실패로 간주하지 않았던가...

처절한 실패의 연속을 해나가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 이 두 번째 습관만이 그러한것이고 실제로 내 생활은 많이 변화하고 있다. 예전과 같이 조금씩 나 자신에 대한 책임을 생각하고 있고 소개한 적이 있는 LifeManager 로 활용을 해나가며 조금씩 플래너와 서로 시너지 효과를 생각하며 검토하고 있다.

무엇보다 습관을 익히기로 마음먹은 뒤로 조금더 자제력이 생긴 느낌이다. 아직은 미미하지만 말이다. 조금씩 조금씩... 한발, 한발... 이것을 잊지말자... 너무 서두르거나 한꺼번에 벅차는 일을 하려해 실패하고 엎어졌던 기억들을...

누가 뭐라고 해도 "날이 갈수록 나는 모든 면에서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1. 첫번째 습관 - 하루에 1시간씩 걷기
- 1시간 1분

2. 두번째 습관 - 규칙적 기상(1일째)
- 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