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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일지/수련일지 7

[ 수련 31 ~ 34 일째 / 두번째 습관 1 ~ 4 일째 ] 두번째 습관도 익숙해져 간다.

by 시간의지배자 2008. 12. 5.
2008년 12월 2일 화요일 ~ 2008년 12월 5일 금요일

두번째 습관인 '규칙적 기상'도 점점 익숙해져 가는 느낌이다. 첫번째 습관인 '하루에 1시간씩 걷기'도 이미 날짜상은 34일째이지만 실은 수련 1일째 2주전에 시작했었기 때문에 실제로는 거의 50일 가까히 계속해나가고 있고(3주 달성하고 딱 하루만 쉬었다. 그 후로는 매일 계속하고 있음) 두번째 습관도 중간에 하루정도씩 실패했기 때문에 계속 리셋이 되어 오늘이 4일째일뿐 이미 열흘 이상 계속하고 있기때문이다. '성공하는 한국인의 7가지 습관'에서 가장 최소한 습관을 익히는데 필요한 날짜가 3주(21일)이라고 했기 때문에 그말을 참고 삼아 해나가고 있는데 조금씩 이해가 가는 느낌이다.

사실 그동안 자기계발서등에서 글을 보면 머리로는 이해가 갔는데 실제 행동을 하지 못한것은 몸은 익숙해지지 못했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가장 단순하지만 꾸준하게 해나가다 보면 조금씩 변해가는 것이 아닐까? 플랭크린도 평생동안 13가지 목표를 정하고 그것을 습관으로 익히기 위해 노력했다는데 사실 그 내용 자체는 대부분의 사람이라면 동의할만한 13가지 목표이지만 그는 그것을 꾸준하게 노력해나갔기 때문에 위대한 인물이 된 것이 아니겠는가!

이제는 점점 아침에 잠에서 깨는것도 예전과 달리 기분이 좋게 깨고 잠들때도 일찍 잠이 드는 편이다. 겨우 열흘남짓한 사이에 말이다. 이 습관을 평생에 걸쳐 해내간다면 내게도 무언가 조그만한 소식이라도 들리는게 아닐까 한다. 계속 더 노력해봐야지...

아직 시간이 많이 남기는 했지만 세번째 습관인 '플러스 사고'에 대해 생각해 보고 있다. '성공하는 한국인의 7가지 습관'에서는 아침명상으로 하라고 했는데 사실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명상은 아니고 감동적인 짧은 글들을 읽고 스스로 사고하며 긍정적인 습관을 길러가는 훈련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나는 좀 다른 방법을 택하려고 한다.

나는 이 '플러스 사고'라는 것을 대체해 '실바 마인드 컨트롤'등에서 말하는 '정신의 대청소'라는 것을 한동안 한 뒤 흔히 연정원 16법(1980년대 초반 열풍을 일으켰던 베스트셀러 소설 '단'에서 나온 수련법)이라고 부르는 '조식법'을 통해 해나가려고 한다. 다만 처음부터 호흡으로 들어가지는 않고 스스로를 살피는 '잠심법'을 장시간 한뒤 '조식법'을 할 생각이다. 연정원에 등록해 정식으로 학우가 되어 공부해 나간다면 더 좋겠지만 당분간 그리하기는 어려울듯 해 처음에는 아주 천천히라도 혼자서 해볼 수 밖에...(나중에 기회가 되면 연정원에 정식 학우로 들어갈지도...)

그때에서부터는 제목에 붙혔듯 서서히 수련이라고 이제는 부를만 하지 않을까 싶다. 아마 이 공부는 평생에 걸쳐 해나가야 하겠지만 말이다.

느리더라도 조금씩... 포기하지 말고 해나가자... "결국 포기하지 않는 자가 승리한다"


< 12/2 >
1. 첫번째 습관 - 하루에 1시간씩 걷기
- 1시간

2. 두번째 습관 - 규칙적 기상(1일째)
- AM 6:30 기상


< 12/3 >
1. 첫번째 습관 - 하루에 1시간씩 걷기
- 1시간 4분

2. 두번째 습관 - 규칙적 기상(2일째)
- AM 6:30 기상

< 12/4 >
1. 첫번째 습관 - 하루에 1시간씩 걷기
- 1시간 14 분(좀 다른 코스로 가봤다)

2. 두번째 습관 - 규칙적 기상(3일째)
- AM 6:30 기상


< 12/5 >
1. 첫번째 습관 - 하루에 1시간씩 걷기
- 1시간 6분

2. 두번째 습관 - 규칙적 기상(4일째)
- AM 6:30 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