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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일지/수련일지 5

[ 수련 64 일째 ] 많이 아프다.

by 시간의지배자 2008. 4. 18.
2007년 6월 5일 화요일

몸이 많이 아팠다. 그래서 일도 못나가고 오늘은 하루종일 집에서 쉴수밖에 없었다. 다른 일들도 하나도 못했다. 그런데, 저녁때 어머니께서 매일 걷기 하던걸 안한다고 욱하게 하는 말씀을 하셔서 열받아서 주안에서 동인천까지 걸어갔다왔다.(내가 평상시에는 내가 생각해도 얌전하고 사람들안에 섞이면 눈에 띄지도 않는 성격인데 한번 열받으면 활화산같이 폭발하고 끝장을 보는 욱하는 성격이다..-_-;;)

하루종일 아파서 집밖을 나가지도 못하고 있었는데 그런것도 모르고 어머니께서 좀 심하고 안좋게 말씀을 하셔서 열받아서 나와서 걸은 시간이 왕복 3시간... 만보기가 문제가 생겨 정확한 걸음수를 재어보지는 못했지만 이전 걷던때를 기준으로 생각해도 1시간이면 보통 8,000~8,500보를 충분히 걸었으니 3시간이면 24,000 보 정도는 충분히 걸은것 같다.(거기다 오늘 새벽에 4,000보 정도 걸은 것도 따로 있다..-_-;; 아마 거리로 쳐도 22~23km정도는 충분히 될 것같다.)

이놈의 욱하는 성격을 고쳐야지 하면서도 좋은 소리 듣는것도 한두번이라고 하는데 1분사이에 무려 7~8번을 같은 소리를 듣다보니 6~7번정도는 웃으면서 대꾸해 드렸지만 그 이후에는 나도 모르게 화가 폭발해버렸다.(내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게 했던소리 또하고 또하고 반복하는 잔소리다.음냐)

내일 죽어나겠구나...휴...


1. 관조 - 10분

2. 책읽기 - 못함

* 오늘의 나
- 몸무게 - 안재봄
- 98일째 980원 저금(총 48,410 원) - 43,000원 동양종금 CMA에 입금중
- 수면시간 - 잘모름. 대략 6시간정도 잠
- 걷기(하루 목표 13,000보) - 3시간 24,000 보 예상 + 4,000보 = 28,000보 가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