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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일지/수련일지 5

[ 수련 59일째 ] 5월의 마지막 날이다.

by 시간의지배자 2008. 4. 18.
2007년 5월 31일 목요일

오늘은 5월의 마지막 날이다. 5월 한달간을 생각하고 플래너까지 뒤져보면 이번달은 아무래도 내가 성실하게 살지 못한 날이 많은 달로 기억된다. 그 이유가 어찌되었든 간에 나는 이번달에 하고자 했던 일들을 많이 하지 못한것들이 많다.

첫번째, 체중 조절 실패. 이번달까지 85 kg를 달성하려고 했으나 며칠전까지 85.1KG까지 내려갔던 몸무게가 오늘 밤 마지막에 재어보니 86.3 kg으로 오히려 올라간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꼭 나쁜것이 아닌만큼 허벅지와 종아리가 상당히 단단해진 만큼 근육은 늘어났으니라... 그때문에 장기적으로 보면 몸무게를 줄이지 못했더라도 꼭 나쁜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래도 이미 과체중인 만큼 되되도록이면 조금 더 체중을 줄였어야 했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6월달말까지는 84 kg이 되도록 노력해보자.

두번째, 독서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지난달에 비하면 이번달은 독서마저도 제대로 하지 못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번달은 겨우 6~7권정도의 책밖에 읽지 못한것이다. 이상하게 좋아하는 독서까지 의욕상실을 한 이상한 달이었다. 더욱 분발하자.

세번째, 수면습관을 들쭉날쭘함. 4월달에 비하면 5월달은 수면습관을 들이기 위한 노력이 많이 부족했던 달이었다. 제 시간에 취침도 드물었으며 제 시간에 기상도 드물었다. 그때문에 생활리듬이 많이 깨어져 미루는 버릇이 도진 날도 있었다. 마음을 단단히 먹자.

6월달부터는 오후 11시 5분에 취침에 들어 새벽 4시 50분에 기상하는 것으로 5분 늘어나고 5분 빨리 수면시간이 바뀌게 된다. 또한 하루 걷는 걸음도 12,000 보에서 13,000 보로 늘어나게 된다. 걷는 것도 하루 10분정도 더 걸어야 한다는 소리다. 그리고 몇가지 스트레칭과 간단한 체조등도 천천히 시작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하던것을 충실히 하면서도 조금씩 양이 늘어나는 거라 쉽지 않을수도 있다. 더군다나 6월달은 방통대 학기 기말고사, 청평 팬션에 가족모임, 컴활 1급 시험준비등 여러가지 행사등도 많은 빽빽한 기간이다. 더위 먹지않게 운동도 더욱 열심히 해야 할듯하다.

누가 뭐라 해도 난 내 28가지 인생목표를 위해 조금씩 전진하고 있다. 포기하지 말자. 지금 과정을 더욱 즐기자.


1. 책읽기
- New 알기쉬운 Java 2(p161~끝)  ==> 7번째 보는중
- 죽을때까지 부자로 살아라(~p22)

* 오늘의 나
- 몸무게 - 86.4 kg
- 93일째 930원 저금(총 43,610 원) - 28,000원 동양종금 CMA에 입금중
- 수면시간 4시간(Am 1:00 취침 ~ Am 5:00 기상) + 3시간
- 걷기(하루 목표 12,000보) - 12,377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