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련일지/수련일지 5

[ 수련 25일째 ] 만사가 귀찮을때는 한박자 쉬어가는 것도 좋은것같다.

by 시간의지배자 2008. 1. 4.
2007년 4월 27일 금요일 맑음

오늘 오전은 플래너에 적힌 계획대로 그럭저럭 지나갔으나 오후에 갑자기 만사가 귀찮아졌다. 그래서 일도 안하고 아무것도 안하고 있다 오늘은 플래너에 적힌것을 1/3도 못한 상태에서 접고자 하는 마음이 일어났다.

그러다 갑자기 예전 어느 한쪽 구석에 쳐박아둔 java 소스 하나가 생각나기 시작했다. 1년전 즈음 손을 대다 귀찮아서 포기한 것인데 왜 그게 생각났는지는 몰라도 갑자기 보이길래 한번 들여다보다보니 하나둘 손보고 수정할것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래서 아예 맘잡고 오늘은 이것만 하고 플래너 계획같은것은 잊어버리자는 생각을 하고보니 어느덧 2시간이상이 지나가버렸다. 딴 일은 전혀 안하고...^^

불완전하던 소스도 대충 어느정도 돌아가고 기본틀은 대부분 갖추어져 주석을 잔뜩 달고 손을 놓았는데 몇시간전까지 만사가 귀찮던것이 씻은듯이 사라져버렸다. 의욕이 마구 샘솟아 무슨 일이라도 해낼것 같은 기분이라 그때부터 차근차근 다시 플래너에 적은 우선 업무순서대로 하기 시작하니 결국 오늘은 2~3개를 빼고는 대부분 처리할수가 있게 된 것이다.(자바 소스를 보다가 손을 놓은게 오후 4시즈음이었으니 정말 엄청난 속도로 그 뒤의 일들을 처리한 셈이다.)

모든것이 귀찮아졌을때는 잠시 그 일에서 벗어나 보자. 잠시라도 내가 흥미를 끌만한 일들을 해보자. 그러고도 아무 의욕이 없다면 그날은 정말 깨끗히 포기하자. 그렇지 않다면 다시금 의욕이 솟아날 것이다. 오늘같이..^^

밤에 걷기를 할때보니 온몸의 근육들이 조금씩 뭉쳐진 느낌들이 들었다. 스트레칭등을 조금씩 같이 해주어야 할것같다.

1. 기상시간 : a.m 0:15 ~ a.m 5:38(5시간 23분)

2. 족욕하기 : 30분

* 오늘의 나
- 몸무게 : 안재봄
- 59일째 590원 저금(총 17,700원) ---> 16,000원 동양종금 CMA통장 통장에 입금
- 족욕하기 : 30분
- 걷기(하루 목표 11,000보) - 11,318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