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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일지/수련일지 5

[ 수련 10일째 ] 다시 컨디션이 돌아오다.

by 시간의지배자 2008. 1. 3.
2007년 4월 12일 목요일 흐렸다 비

오늘은 새벽에 여러번 잠이 들었다 깨었다를 반복했다. 그럼에도 다른때보다도 일찍 잠이 깨었고 또 잠이 들면 5시안에 깨기는 어려울듯 느껴져 그만 일찍 일어나게 되었다. 그럼에도 깨고나도 몸과 기분이 상쾌하다. 다시 컨디션이 상승기로 돌아오는 것일까? 다른때보다 일찍 일어나 움직이자 몇십분 차이였음에도 세상은 굉장히 고요하게 느껴졌다. 길거리에는 한두사람 지나가는 사람만이 있을뿐 차도 거의 볼수 없었다.

빠르게 걷기보다는 산책에 가까운 걸음으로 걸어가며 내 몸이 걷는것과 일치되는 감각을 느낄수 있었다. 자연스럽게 물이 흘러가듯 걸어가는 느낌이랄까 마음도 고요하고 기분도 더욱 상쾌해진다. 현재는 5시에 깨고 있지만 앞으로 조금만 더 일찍 잠에서 깰수 있다면 이런 기분을 줄곧 느끼게 되는 것일까? 그 기분은 저녁을 먹은후 잠시 소화겸 산책때도 계속해 느낄수 있었다.

결과적으로는 그때문인지 오늘은 내가 계획했던 일중 하나만 제외하고는 모두 해낼수 있었다. 그것도 상당히 여유롭게 말이다. 기껏해야 30~40분 차이임에도 마치 2~3시간은 차이가 나게 말이다.(그 한가지 일도 못한것이 아니라 여건이 아직 안되어서 어쩔수없는 일일뿐이었다. 결국 모두 계획했던 일들을 해낼수 있었다.) 오늘은 많이 걷고 많이 움직이고 많이 나 스스로를 느낀 기분 좋은 날이었다.^^

1. 기상시간 : p.m 11:30 ~ a.m 04:22(4시간 52분) + 낮잠 50분

2. 족욕하기 : 30분

* 오늘의 나
- 몸무게 : 85.0KG
- 44일째 440원 저금(총 9,900원) ---> 9,000원 CMA통장 통장에 입금
- 족욕하기 : 30분
- 걷기(하루 목표 11,000보) - 16,258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