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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일지/수련일지 5

[ 수련 3일째 ] 아침시간 활용에 대해 다시 생각하다.

by 시간의지배자 2008. 1. 3.
2007년 4월 5일 목요일 맑다가 흐림

새벽에 깰때는 별 피곤한것을 못 느끼겠는데 깨고나서 한두시간 정도 지나면 역시나 잠이 쏟아진다. 그리고 점심때와 오후에도 역시 그러하다는 것이 문제이다. 아직까지 겨우 사흘째이고 몸이 익숙해지지 않았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오늘은 다른날보다 더욱 심하게 졸렸었다.(그래서인지 낮잠도 여러번에 걸쳐 나눠서 잠을 잘수밖에 없었다.)

당 분간은 아침에 공부등을 하는것은 어려울듯 하다. 책을 보고 있다보면 잠이 쏟아지는게 내가 책을 싫어해서인지..(^^;;) 잠이 쏟아져서인지 모르겠지만 확실한것은 정신없이 졸리다는 거다. 아무리 좋은 마음으로 일찍깨서 공부를 한다쳐도 이렇게 졸려서는 차라리 그 시간에 다른 활동적인 일을 하는것보다 못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아침시간 활용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겠다.

차 라리 가벼운 산책등을 해보는게 어떨까? 운동도 겸해서 정신도 더욱 깨우고 그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 당분간은 몸이 익숙해질때까지 3~4주정도는 아침에 공부보다는 가벼운 일들이나 산책, 가벼운 책들을 대상으로 한 독서등이 더 나을듯하다.

1. 기상시간 : p.m 11:00 ~ a.m 04:00(5시간) + 낮잠 2시간 30분 + 낮잠 30분

2. 족욕하기 : 30분

* 오늘의 나
- 몸무게 85.6KG
- 37일째 370원 저금(총 7,030원)
- 족욕하기(30분)
- 걷기(하루 목표 11,000보) - 11,156보

오 늘은 내 플래너의 '오늘의 우선업무'를 꽉채운 스케쥴대로 100% 달성을 했다. 사실 아침형 인간으로 변신하고자 한 가장 큰 이유중에는 건강이나 성공등을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시간이 없어서였다. 그전까지 기상시간대로는 플래너에 스케쥴대로 도저히 60%이상 해내기가 쉽지않은 것이다. 하지만 아침에 일찍 깨니 한결 여유롭고 스케쥴도 90% 해내고 있는것 같다.

무언가 내 인생목표대로 살아가기 시작했다는 느낌이 온다. 기분이 상쾌하고 마음도 여유롭다. 다만... 아직 낮에 정신없이 졸리는것은 어떻게든 해결을 해봐야겠다. 점점 익숙해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