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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일지/수련일지 5

[ 수련 2일째 ] 잠에서 깬뒤 쏟아지는 잠...

by 시간의지배자 2008. 1. 3.
2007년 4월 4일 수요일 맑음

일찍 자니 아무래도 일찍 일어나도 훨씬 덜 피곤한것을 느낀다. 또한 마음도 여유롭고... 다만 휴대폰 모닝콜을 하고 잠에서 깨는 것까지는 별 문제가 없는데 문제는 깨고나서 2~3시간 지난뒤이다.

아 침에 깨고나서 정신차리려고 따뜻한 물로 샤워까지 하고 책을 보며 공부하는 것까지는 좋고 책 내용도 쏙쏙 잘 들어오는데 문제는 하다보면 중간에 정신없이 잠이 쏟아질때가 있다. 잠에서 깨고난뒤 2시간정도 지나니 주체를 하지 못할 정도로 잠이 쏟아져 어쩔수없이 20~30분 정도라도 잠시 기대서 선잠을 잘수밖에 없었다. 아무래도 완전히 몸에 아침형인간으로 변화하는 것이 익숙해지려면 100일정도 걸릴것이라고 하더니만 아직까지는 몸이 이전때의 반응을 기억하고 있는것 같다. 한동안은 잠이 쏟아지는 것을 주체할수 없겠지. 너무 나쁘게 생각하지는 않고 정 잠이 오면 잠깐씩이라도 잠을 자주는 것이 나을듯하다.

최근의 하루는 너무 정신없이 지나가는 듯한 느낌이 든다. 하루하루 지나가는 것이 정말 빠른 느낌이다. 내 플래너에 적은 하루 스케쥴을 보면 '오늘의 우선업무' 란이 거의 꽉꽉차고 있다. 하루종일 내가 세운 계획대로 하루를 보내고나면 70~80% 해냈을때 이미 밤이 되어 잘 시간이 되어버린다. 그래도 뭔가 열심히 살고 있다는 뿌듯함은 있지만 너무 하루하루가 정신없이 지나가는 느낌이라 조금 여유로움을 찾을 방법을 찾아봐야겠다. 이대로는 열심히는 살고 있지만 내 생활 자체를 즐기지는 못하는 느낌이 든다. 조금만이라도 여유를 가져보자.

1. 기상시간 : p.m 11:00 ~ a.m 05:42(6시간 42분) + 낮잠 30분

2. 족욕하기 : 30분

* 오늘의 나
- 몸무게 85.8KG
- 36일째 360원 저금(총 6,660원)
- 족욕하기(30분)
- 걷기(5135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