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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일지/수련일지 3

[수련 23일째] 지난 글들을 다시금 읽으며...

by 시간의지배자 2007. 11. 15.
2006년 2월 8일

오늘은 지난 3주간에 올린 글들을 차근차근 읽어보았다. 솔직히 어떤때는 심각할정도로 책의 내용에 하루가 취해있었던 적도 있고 또 어느때는 의무감같이 글을 썼었다고 생각되는 날도 솔직히 있었다고 고백하고 싶다. 다만 그러해도 난 꾸준하게 3주간의 여정을 마쳤고 최소한의 끈기는 존재한다고 믿을수 있을것 같다.

'나의 운명 나의 인생을 바꾸는 21일 프로젝트' 이 책을 읽으며 내가 가장 많이 생각하게 된 것은 '바로 지금 하라'와 '실천하라'라는 두 문장일 것이다. 어느 책을 읽을때 사람마다 그 책에서 얻는 것은 조금씩 다르겠지만 나의 경우에는 바로 이 두 문장을 얻을수 있었고 스스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다. 지난 과거를 되돌아보면 언제부터인가 내가 나태해지기 시작한 것은 '다음에...'라고 생각하기 시작한 때부터인것 같다. '다음에...'라고 생각하자 지금 할 필요도 없어지고 실천을 하지도 못하게 된 것이다.

이제는... 아니 지금부터 달라질 것이다. '다음에...'라고 미루는 것을 거부하고 바로 현재에 살며 또 그것을 실천하겠다는 생각이 현재 내 가슴을 지배하고 있다. 그리고 또한 3주간 '지금 바로 하자'라는 생각으로 살면서 오히려 마음에 작은 평화들을 가져오고 있다는 기쁨도 전하고 싶다. 아무리 소소한 일이라도 몰아서 다음에 하자거나 작은 일이니 안해도 그만이라고 생각해 오던 것을 눈에 보이고 내가 느낄때 바로바로 하기 시작하자 무언가 내 삶에 작은 변화가 일어났다. 비록 그 변화가 작은 것이라 지금 당장은 무어라고 크게 말할수는 없어도 분명히 변화가 시작된 것을 내 스스로 느끼고 있다.

'현재에 살자', '실천하라' 이 문장을 잊지않고 내 삶은 살아가고 싶다. 또한 그러기 위해서 이 책에서는 말하지 않았자민 내 스스로 생각하기에는 '습관으로 만들자'라는 것도 추가하고 싶다. 나쁜 습관이 아닌 좋은 습관을 작은 것이라도 하나씩 하나씩 추가하며 습관으로 만들어 버리자. 그게 완전히 몸에 배여 떨어지지 않을때까지 계속하자.

지금 난 현재를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