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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일지/수련일지 3

[수련 20일째] 명상에 대하여...

by 시간의지배자 2007. 11. 15.
2006년 2월 5일

오늘은 명상에 대한 이야기이다. 거의 끝날때가 되서인지 오늘은 스스로에게 던져보는 질문도 없었다. 저자는 그저 명상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고 규칙적으로 꾸준히 해나가기를 권고하고 있다.

사실 난 명상등이 전혀 낯선 것이 아니다. 17~18년전 고등학생 때 명상으로 흔히 기적이라고 부르는 체험도 여러번 경험을 했으며 나를 지켜주는 세명의 수호천사들도 만난적이 있다.(이렇게 말하면 혹 미친 사람 취급할 사람도 있으리라...) 당시의 경험들은 이후 케텔과 하이텔등에서 여러번 글로 써 올린적도 있으나 지금은 모두 사라져 남아있지 않다. 물론 그런 경험을 잊을수도 없고 지금도 기억하고 있지만 당시의 기억도 많이 희미해져 약간이지만 왜곡의 위험도 있고 또다시 그 경험을 써야할만한 동기도 생기지 않은 상태이다.

이후에는 서양의 정신수련법이라고 할수 있는 '실바 마인드 컨트롤' 과정을 이수한적도 있으나 아쉽게도 예전같은 그런 경험들은 그다지 한 적이 없다.(사실 거의 수련을 하지 못했다. 그저 강좌만 이수한다고 할수 있다는 것은 사실 거짓말이다. 이도 꾸준한 수련을 거쳐야만 한다.)

아직은 명상이라고 할만한 것을 다시 시작하지 못하고 있지만 그때의 내 경험들은 나를 다시 한번 전진하게 할수 있을 것이다. 차근차근 시작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