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련일지/수련일지 3

[수련 18일째] 변화를 일으켜라

by 시간의지배자 2007. 11. 15.
2006년 2월 3일

모든 계획은 좋으나 가장 좋은 것은 사실 변화이다. 변화가 없다면 아무리 좋은 계획도 소용이 없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오늘의 주제는 동의할수 있었다. 오늘의 주제는 '진정한 변화를 시도하라'였다.

변화는 상실이다. 또한 그 상실로 인한 두려움이다. 우리 사회가 개혁하는데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것은 사실 그 개혁이 좋다는 것을 모르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기득권을 빼앗길까봐 두려워하는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사람이 그 개혁이 좋다는 것을 알고 있음이다. 그럼에도... 개혁을 하려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반발한다. 개혁은 곧 변화이고 그것은 자신의 것을 일부 상실하게 되는것이기 때문이다. 그것이 경제적인 것이 될수도 있고 지금까지와의 익숙한 것을 버려야 한다는 귀찮음 때문일수도 있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때도 있다.

우리 자신도 사회와 마찬가지이다. 자신이 바뀌어야 하고 그러면 변화를 일으켜야 한다는 것을 인지함에도 변화를 두려워한다. 지금까지의 자신의 어떤 모습에 실망하고 달라져야 한다고 느끼면서도 상실에 대한 두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생각을 전환해보자. 상실이 아닌 변화 그 자체, 익숙한것을 버리고 새로운것을 시도할때의 그 짜릿함을 먼저 생각해보자. 또는 익숙하지 않은 불편한 것을 익혀갈때의 그 두근두근함을 기대해보자. 상실이 아닌 변화와 그 변화 이후를 생각해보자.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내 자신이 변화에 긍정적이고 주체적일때야만이 가능하다. 변화의 필요성을 인식하면서도 변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은 내 자신이 주체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담배를 끊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면 그 주체는 내가 아닌 담배가 된다. 그래서 담배를 끊기 어려운 것이다.

내가 중심에 서보자. 어렵다고 생각하더라도 어차피 나는 내 삶의 주인이자 주체이다. 이를 버리고 남의 의견에 휩쓸려버리지 말자.

변화에 대한 오늘의 질문들이다.


* 환경을 변화시키는 다섯가지 방법
1. 잠자리를 바꿔본다.
2. 집안을 대청소하고 배치를 바꿔본다.
3. 장기간 쓰지 않거나 버릴 물건은 바로바로 버린다.
4. 고장나거나 고칠 곳은 바로 수리한다.
5. 늘 잔잔한 음악이 흐르게 한다.


* 나 자신을 물리적으로 변화시키는 다섯가지 조치(외모)
1. 다이어트를 한다.(운동을 한다)
2. 안경을 지금까지와는 다른 형태로 바꿔본다.
3. 피부판리 및 마사지를 받는다.
4. 나에게 어울리는 옷을 입는다.
5. 화술과 화법, 스피치 교육을 받는다.


* 찾아갈만한 장소 다섯곳
1. 비성수기의 소요산
2. 비성수기의 부산 해운대 새벽
3. 일몰시 인천 해안도로의 바닷가
4. 태풍이 지나간 이틀후 맑은 하늘의 거제도 바닷가
5. 바람이 시원할때의 강화 석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