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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일지/수련일지 6

[ 수련 4일째 ] 집중력에 대해 생각하다.

by 시간의지배자 2007. 11. 11.
2007년 10월 26일 금요일 맑음

오늘 오전은 다른 일들때문에 두가지 일을 제외하고는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뜻밖에도 하루를 정리하며 플래너를 살펴보니 한두가지 일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끝낸것이 아닌가? 그나마 그 못한 두가지 일도 급하거나 중요한 일들도 아닌 그런 일들이었다.

본격적으로 무엇인가를 시작한것은 오후나 되어서야 그것도 점심을 먹고서야 시작한건데 오늘 할일을 대부분 끝냈다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 허투로 넘기던 시간을 더 짜임새 있게 사용하기 시작한것일까? 아니면 집중력의 향상으로 시간이 단축되기 시작한것일까?

아직은 좀더 생각해보아야 겠지만 특별히 시간을 짜임새있게 사용했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다른 날과 비슷하게 공부하고 책보고, 놀고, 인터넷서핑하고 그랬던것 같다. 그렇다면 일에 집중할수 있게되면서 시간이 단축되기 시작한것일까? 결론은 현재로서는 이것밖에 없어보인다. 아직은 좀더 지켜봐야겠지만...


1. 프로그래밍 공부 -  08 : 10 ~ 08 : 40(30분)
- 'Head First Java'(p615~p692)
오늘 본 분야는 어제와는 달리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 아주 재미있게 볼수 있었다.

2. 출석대체시험(컴퓨터의 활용) - 09 : 20 ~ 10 : 06(46분)
- 책을 미리 읽어보고 강좌를 들었음에도 무슨 소리인지 제대로 모르겠다. 설명할 내용이 많아서인지 강좌도 전체 내용의 1/3도 설명하지 못하는것 같다. 역시 난 엑셀등과는 친하지 않은가보다... 함수설명하는데 잘 모르겠다..-_-

3. 출석대체시험 레포트(C프로그래밍) - 14 : 30 - 14 : 57(27분)
- 레포트중 과제 1의 Null체크 부분 수정(Ver 0.02), 과제 2 'Teach Yourself C' 참조함

4. 책읽기
- '두뇌 가동률을 높여라'(p107~p120) - 16 : 20 ~ 16 : 31(11분)
- '소중한 것을 먼저하라'(p119~p129) - 16 : 02 ~ 16 : 19(17분)

5. 스트레칭
- '건강도인술'(정신세계사/하야시마 마사오/1989) - p138 '팔의 행법'(1), p126 '허리행법'(1) 연결동작 26회.
별것아닌 동작들이지만 끝내고나니 어깨와 허리가 조금 상쾌한 느낌이 든다.

5. 족욕하기 - 15 : 35 ~ 15 : 55(20분)
- 이제는 족욕이 상쾌한 느낌이 든다. 따스하고 끝내고 나니 1시간이 넘게 발목까지 훈훈한 기운이 돈다.

6. 습작소설쓰기 - 17 : 40 ~ 18 : 03(23분)
- 대체역사 소설 '하늘과 바람' 쓰기. 하다 오래만에 오픈 오피스파일을 여는거라 쓰던 부분 내용을 상기시키기 위해 다시 대략 읽어보는데 15분가량 소요.

7. 기말고사 시험대비(C프로그래밍) - 18 : 48 ~ 19 : 47(59분)
- 기말고사는 12월 9일이라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지만 다른 일들과 병행하는지라 미리 대비하는 차원에서 조금씩 복습하기

8. 만보걷기(10,253보) - 21 : 15 ~ 22 : 54(1시간 39분)
- 모레는 일이 있어서 또 어제는 비가 와서 걷기를 쉬었더니 조금 힘든 감이 든다. 꾸준히 걸어주자.


* 현재의 나
- 몸무게 86.5KG
- 4일째 40원 저금(총 100원)
- 기상시간 : Am 4:00 ~Am 7:40(3시간 40분)